겨울철 비닐하우스 등 시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면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높아져 저온성 병균인 ‘잎마름 역병’이 심하게 발생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잎마름 역병’을 막기 위해 시설의 환기를 철저히 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토양수분이 충분하고 공중습도가 낮은 상태가 이상적 시설 내에는 밤낮의 일교차로 인해 공기가 과습해 지기 쉽고 잦은 관수와 다비 및 일조량 부족 등으로 식물체는 연약하게 자라는 반면 각종 병해 발생에는 매우 적합한 환경이 되기 쉽다. 토마토는 토양수분이 적당하면 건조한 기후에 적합한 작물이다. 일반적으로 토마토 재배에 적합한 시설 내 습도는 65∼80% 정도로 알려져 있다. 60% 이하에서는 부족현상이 일어나는데 토양수분이 충분하고 공중습도가 낮은 상태가 이상적이다. 대부분 시설 안의 습도가 낮에는 50% 이하인 경우가 많고, 야간에는 포화습도 가까이 되어 열과 발생을 촉진시키고 병해의 발생을 많게 하는 요인이 된다. 병 발생 심한 포장 냉해를 입은 것처럼 보이기도 농진청에 따르면 토마토 역병은 잎, 과실, 줄기 등에서 발생하며 뿌리나 땅과 줄기에 발생되는 역병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지 않다. 잎
농약의 경시변화 시험 방법과 물리성 검사 방법 등 이화학 검사 방법이 개선돼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료를 최초 1회 분석 후 54±2℃ 항온기에 2주 간격으로 집어넣어 6주가 되는 시점에 모두 꺼내 한꺼번에 분석하는 방법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시변화시험이란 약효보증기간 설정을 위한 시험으로 학대조건(54±2℃)에서 2주간을 1년으로 간주 6주간 성분함량에 이상 없을 시 3년간 설정한다. 즉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제품의 물리·화학적인 성질과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실온에서 약효보증기간 동안 농약 주성분 등을 분석하는 시험이다. 기존에는 54±2℃에서 2주일 시험한 성적을 약효 보증 기간을 1년으로 간주하는 가열안정성시험으로 대체해 왔다. 약효 보증 기간이 3년이면 54±2℃ 항온기에서 시료를 보관 후 2주 간격으로 3번(6주차) 해당 시료를 꺼내 분석한 뒤 총 4회 분석한 성적(투입 전 분석 포함)을 제출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4회에서 2회로 분석 횟수가 줄면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게 됐다. 아울러 유제와 액제 농약의 저온안정성 시험 방법
수도작 병해충 총 20만405ha 발생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줄어 사과 탄저병 매년 증가추세 올 한해동안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병해충은 평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작 농가에 피해를 입히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흰등멸구, 먹노린재 등이 지역에 따라 발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8년 벼 관찰포 병해충’ 조사결과, 병해충 총 발생면적은 20만 405ha로 전년의 69% 평년의 41%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병의 총 발생 추정면적은 10만 355ha로 전년의 81%, 평년의 45% 수준으로 적었다. 해충의 총 발생 추정면적은 9만 4,049ha로 전년의 59%, 평년의 38%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농진청이 올 6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690개소의 관찰포를 대상으로 병 10종, 해충 12종을 조사한 결과다. 먹노린재·흰등멸구 피해 많고 과수, 봄철 냉동해와 폭염, 가뭄 피해 많아 가장 많이 발생한 병은 잎집무늬마름병으로 5만 4,727㏊에서 발생했지만 전년의 59%, 평년의 34%로 적었다. 이어
기능성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등 기능성 종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제일씨드바이오(박동복 대한민국 종자명장)는 18년 연구 끝에 지방세포내 지방생성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고추’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다이어트 고추는 2000년부터 연구를 시작, 지난 18년동안 연인원 30명씩 총 약 600명이 동원됐고 연구비는 약 36억원이 투자됐다. 단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실시된 다이어트 고추의 지방세포주(3T3-L1)에 대한 지방 생성 억제 효과 분석실험결과, 다이어트 고추는 일반품종(대조군 고추)에 비해 지방세포내 지방 생성을 20%정도 더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 고추가 지방생성을 억제하여 다이어트효과(항비만 효과)가 입증됐다. 다이어트 고추는 내년부터 정식으로 농가에 공급돼 소비자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다이어트 고추는 항비만 기능성과 함께, 기존 고추와 차별화된 보라색을 띄고 있어 차별성이 뛰어나며 식감이 좋고 맵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씨드바이오 박동복 대표이사는 “앞으로 2020년 잠을 잘자는 기능성 숙면상추를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당조오이, 비아그라고추 등을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농업 유튜버 ‘농사직방’과함께 농기계 자가 정비 교육 영상 ‘농기계 오래 타는 꿀팁 시리즈’를제작 배포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농사직방’은 강영수이장(40),서종효이장(32),유경호이장(29)이공동운영하는 B급 농업 예능 컨셉의 농업 버라이어티 채널이다. 3명의이장은 대구시 수성구에서 체험 농장 ‘희망토’를 운영하면서지난해 2월 유튜브에 농사직방채널을 열어 농작물 재배법부터 요리법까지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정보성과 오락성 있는 영상을 매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농기계의 고장 및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장기간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농기계 사용 전.후의자가 정비 및 점검 방법에 대해 농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사직방과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첫번째 제품으로 트랙터를 선정, 5편으로 나눠 트랙터 세척, 엔진 오일 교환, 연료필터 정비, 엔진 점검, 미션오일 교환을 주제로 한 ‘트랙터 오래 타는 꿀팁 시리즈’ 영상을제작했다. 대동공업 소속 20년 경력의 농기계 기술 및 서비스교관과 3명 이장이 출연해 교관으로부터 트랙터 운전부터 시작해 관리 및 보관 방법과 요령까지
본격적인 딸기 수확기를 앞두고 있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은 응애로 인해 딸기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응애는 크기 작아 자칫 방제를 소홀히 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심할 경우 과실에 거미줄을 형성해 딸기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도 크게 줄어들게 한다. 이러한 응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팜한농은 응애의 전 생육단계에 작용해 오랫동안 응애 발생을 억제하며, 수확 2일 전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존 액상수화제’를 보급하고 있다. 지존은 응애에만 선택적으로 약효를 발휘하고 꿀벌 등 유용곤충과 칠레이리응애, 애꽃노린재 등 천적에는 안전해, 꿀벌에 민감한 딸기 재배농가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지존’은 딸기뿐만 아니라 오이, 수박, 멜론, 토마토, 고추, 참외, 감귤 등 20개 작물, 20개 응애에 등록된 응애 전문약이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농약 허용물질 관리제도(PLS) 환경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수도작과 노지재배의 비율이 줄어들고 원예시설 재배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설재배의 중요한 자재 중 하나인 관수자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농사의 기본은 물주기라고 할 수 있다. 시설 재배에 중요한 관수시설은 작물생육에 필요한 토양수분이 부족할 때에 인위적으로 물을 주는 것을 말한다, 시설재배에 필요한 관수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농사에 필요한 똑똑한 관수자재를 소개하고자 한다. 점적관수, 토양 염류장해로부터 보호 ‘물’ 가장 적게 들며 필요한 시기에 관수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관수 방법은 주로 살수 관수를 하며 이랑 관수를 할 경우 수분 증발시 염류가 함께 증발하면서 표토에 집적하여 염류장애를 증가시키게 된다. 관수 방법으로는 분수호스, 스프링쿨러 및 점적관수가 있다. 점적 관수는 시설 설치비가 비싼 것이 단점이다. 점적 관수는 수압이 0.2~0.5 ㎏/㎠ 압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수량이 적을 경우에는 점적 관수가 살수 관수보다 유리하다. 관수 시설 설치 시 하우스 길이가 너무 길어 하우스 끝에는 물이 전달되지 않아 수분 부족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점적 관수의 장점은 토양의 염류장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물이 가장 적게 들
겨울철을 앞두고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시설재배지 병충해 방제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재배 작물은 외부기온이 평균 10℃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주변 해충들이 추위를 피해 시설로 들어와 겨우내 피해를 입힌다. 주로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및 노균병과 진딧물, 응애, 가루이, 총채벌레, 작은 뿌리파리 등이 발생하는데 크기가 작아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는 발견이 어렵다. 그중 응애는 시설 원예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시설 원예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응애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응애는 다리가 3쌍인 곤충과 달리 4쌍으로 거미강에 속한다. 응애에는 종류가 많으며 잎을 먹는 응애도 있고 천적인 응애도 있다. 여기서 응애란 일반인이 사용하고 있는 의미로 잎을 가해하는 응애를 말한다. 이들 응애는 딸기, 장미, 수박, 참외, 가지, 사과, 배, 감귤, 장미, 거베라, 화목류 등 원예작물에 크게 피해를 해충이다. 최근 시설 재배가 급증하면서 점박이응애 등 응애의 발생은 비 가림과 보온 효과로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시설 원예의 경우 그 피해 더욱 크다. 식물의 조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시설원예작물의 흰가루병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흰가루병은 작물의 잎과 열매에 하얀 밀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주된 병징이다. 흰가루병은 내성 발현이 다른 병해보다 크기 때문에 살아있는 작물의 잎뒷면에 부착해 기생해 적용 약제에 대한 내성을 빠르게 갖는게 특징 이다. 따라서 3가지 성분 이상의 약제로 3회 이상 교호 살포해야 효과가 높다. (주)경농의 ‘크린캡 유제’는 흰가루병 전문 약제로 펜티오피라드 성분으로 참외, 오이, 수박, 딸 기, 고추 등에 등록돼 있다. 디카복사마이드계 내성 흰가루병, 스트로빌루린계 흰가루병 등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있는 경우 효과적이다. 또 발병 전부터 예방을 위해 살포할 경우 분생 포자의 발아를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차 감염을 방 지하거나 균사 신장을 저해한다. 작물과 유익충,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가지고 있는 흰가루병뿐 만 아니라 잿빛곰팡이병도 방제하기 때문에 시설원예작물 재배를 위해 꼭 필요한 약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 (PLS) 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의미와 정부 합동 보완대책, 농업인 행동수칙 등을 안내하는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농업인의 PLS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달 기준 농업인ㆍ판매상 165만명 교육, 포스터ㆍ리플렛ㆍ현수막 등 홍보물 302만부 제작ㆍ배포했다. 또 올바른 농약사용 안내서를 제작(2만6천부) 하기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금년 12월부터 시작되는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을 비롯하여 농업인이 모이는 다양한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의 용이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제작했다. 이번 교육 동영상은 드라마 3편 과 로고송 2편으로 농업인들에게 친숙도가 높은 백일섭(배우), 이지애(아나운서)가 출연했다. 로고송은 트로트와 랩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해당 품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한다는 PLS 의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배배당당 하세요”라는 쉬운 말로 표현했다. ‘배배당당’이란 배추에는 배추농약, 당근에는 당 근농약만 사용하라는 의미이다. 농식품부는 이달 15일부터 SNS, 홈페이지 등을 통 해 배포할 예정이며, 농식품부을 비롯한 농업 유관 기관 홈페
농가 피해 입어도 쉬쉬 보따리상 반입 항만부터 단속 강화해야 불법으로 들어오는 밀수농약이 농업현장에 만연하고 있지만 단속실적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밀수농약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해도 농가에서 쉬쉬하기 때문에 피해 구제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단속사각지대를 넓히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밀수농약은 세관을 거치지 않고 몰래 물건을 들여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지베렐린의 경우 연간 25만여 개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밀수품이 절반을 넘게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0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밀수농약이 도마에 올랐다. 바른미래당 박주현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밀수농약 적발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밀수농약 적발건수가 8건에 불과하다. 단속을 통해 적발된 주요 밀수농약은 주로 배, 사과 등에 생장촉진제로 쓰이는 지베렐린,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쌈 채소에 쓰이는 생장억제제 파클로부트라졸 등이다. 파클로부트라졸은 지난 2010년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된 일부 쌈 채소(청겨자)에서 성분이 검출돼 폐기처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내 대
(주)미듬에서 보급하고 있는 전동가위 및 기능성 인산비료가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미듬에서 보급하는 ‘펠코 전동가위’는 스위스 전통의 정밀기계와 컴퓨터 기술을 응용한 충전식 배터리 전정가위로 우수한 절단력과 간편한 사용이 간편한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강하고 빠르면서 정확한 절단이 가능한 다목적 전동가위로 최소의 힘과 간편한 조작으로 작업이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 고 있다. 보급 중인 ‘FELCO 820’은 최대 절단경 이 45㎜로 고출력을 통한 강력한 절단력으로 톱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강력한 하이파워 모델이다. ‘FELCO 801’은 전동가위 무게가 738g 초경 량 모델로 최대 절단경 30㎜로 포도 및 과수전정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구용성인산 40%, 가용성인산 24%가 함유돼 타사제품들이 3%정도 높은 인산비료도 눈길을 끌었다. 인산비료는 작물 뿌리의 발육 및 줄기, 잎 생장이나 개화 결실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꽃, 열매, 종자를 위한 필수 비료로 평가받았다. 미듬 임상복 전무는 “최고의 효율과 생산성을 발휘하는 전정 전동가위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는 천연 인산비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