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9월 24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산면을 찾아 벼멸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방제 추진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9월 22일 기준, 전북 지역 벼멸구 발생 추정 면적은 2,707헥타르(ha)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임실(1,914ha) 순창(554ha), 남원(80ha) 순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벼멸구는 6월 중하순부터 7월 중하순 사이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볏대에 서식하며 줄기와 이삭을 가해하는 해충이다. 농촌진흥청은 사전 예방을 위해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벼멸구 발생 조사를 해왔다. 특히 지난 7월 중순과 8월 중순에 전국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농가별로 벼멸구 방제를 당부하는 문자(7.2만 건) 전송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대규모 발생해 피해 면적이 2만 6천 헥타르(9월 22일 기준)까지 빠르게 늘어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벼멸구 피해가 큰 충남, 전·남북, 경남 농업기술원과 긴급대책회의를
나이가 들면 암보다 더 무섭다고 느끼는 질병이 바로 ‘치매’다.점차 치매 발병 연령이 낮아지며, 고령화로 인해 노인 치매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에 이제는 뇌 영양제도 필수 영양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치매 안심센터에서는 연령별로 65세엔 3%, 75세 이상은 18.7%, 85세 이상은 47,2%가 중증 치매를 앓고 있다고 발표되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발표한 미등록 환자가 38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어, 추정되지 않은 미등록 환자까지 포함한다면 이보다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 중앙치매센터가 지난해 5월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100만에 육박하며, 2040년에는 226만, 2060년에는 345만으로 예상할 만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의 삶에서 치매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노화, 가족력, 생활습관이 주 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전체 치매의 5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다면 발병 확률이 3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치매가 진행되는 과정은 뇌에 신경 세포가 손상되고 인지력이 저하되며, 점차 치매로 이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제237차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된 2023년도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 부문 평가에서 4년 연속(2020∼2023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행정관리역량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평가 분야 중 자체평가 부문의 하나다.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조직·인사·정보화 3개 분야 평가지표에 의해 기관 스스로 평가하고, 이후 외부 전문가와 분야별 주관 부처에서 점검하는 제도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 지표별 자체평가 운영계획을 충실히 수립하고, 전년도 자체평가 결과를 분석한 후 개선 방안·이행 노력·제도개선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개선 결과를 도출하는 등 자체평가 운영 충실성, 환류 적절성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디지털농업추진단’을 신설하고, 농업 데이터 수집·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농업 데이터 민간 활용을 확대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조직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이 정부업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인 업무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너랩이 추석 연휴 동안 생긴 ‘급찐살’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급찐급빠 다이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3일까지 셀트리온 뷰티몰에서 개최되며, 추석 때 붙은 살 때문에 체중을 재기 두렵거나 라인 변화로 인해 셀카를 찍기가 싫거나 단기간에 쉽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차전자피 가르시니아 슬리밍환’을 비롯해 이너랩의 다양한 ‘급찐급빠’ 다이어트 추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차전자피 가르시니아 슬리밍환’은 배변활동 원활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차전자피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한 데 묶은 3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51% 저렴한 가격에 ‘차전자피 가르시니아 슬리밍환’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공액리놀레산을 먹기쉽게 개발한 △다이어트엔 체지방 슬림오일 CLA(공액리놀레산), 캐나다산 정품 원료를 사용한 △카무트 브랜드밀 골든 효소, 달달하고 상큼한 음료가 그리울 때 죄책감 없이 섭취
명절이 지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이른바 ‘명절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명절 기간 동안 장시간의 가사노동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다리 통증을 느끼며 병원을 찾는 이들 중 일부는 명절 후 하지정맥류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명절증후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부풀고 꼬이는 질환으로, 다리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때 나타난다. 주된 증상으로는 다리 부종, 통증, 그리고 종아리 저림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 나이, 장시간 서 있는 직업, 운동 부족, 또는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명절 후 하지정맥류 증상이 도드라지는 이유 중 하나는 명절 동안 받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근육과 혈관의 긴장도가 높아져 통증을 느끼기 쉬워진다. 이는 다리 통증을 더욱 부각시켜 하지정맥류가 생겼다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명절 동안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음식을 준비하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것, 혹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특화작목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희용, 이원택, 이만희, 임호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지방시대위원회 및 9개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과 자립적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산·학·관·연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어 법정 계획인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연구 기반(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희용, 이원택, 임호선, 서천호, 이달희 국회의원과 지역 연구소, 산업체, 농업인 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 4건과 지역특화작목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있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 방혜선 과장(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현황 및 육성 방안)과 경북대학교 한증술 교수(지역특화작목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역할)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현황과 육성 방안을 제시했
무와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로, 가을에 가장 많이 재배된다. 무는 뿌리 비대 과정에서, 배추는 잎이 무성하게 자라며 결구되는 과정에서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웃거름도 적절히 사용해 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고품질 다수확의 비결이다. 특히 ‘알부자NK’의 치요다와 ‘스피드추비’, ‘스피드NK’의 질산태질소는 저온기에도 빠르게 효과를 발휘하며, 가을 무·배추의 안정적인 생육을 돕는 데 탁월하다. 알부자NK, 저온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치요다 함유 알부자NK는 효과 빠른 치요다와 황산칼리, 복합비료의 상승작용으로 작물의 생육, 수확량 증대, 품질 향상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작물의 중·후반기에 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해 비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준다. 치요다는 입자 내 공간이 많아 물에 쉽게 녹는 다공성 형태로 토양 내 침투이행성 및 흡착성이 높은 비료 성분이다. 속효성으로 양분 흡수 및 비료 효과 발현이 빠르며, 특히 저온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황산칼리(유황)는 작물의 맛, 향, 색 등의 품질 향상과 저장성 증진,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스피드추비·스피드NK, 저온기에도 효과 빠른 질산태
과일은 자체 배출하는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로 인해 짧게는 수확 후 1~2일 만에도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저장시뿐 아니라 소비자가 있는 곳까지 과일을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상자나 비닐포장에 동봉할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의 간편한 신선도 유지제가 꼭 필요하다. 과일 노화, 유통 중 더욱 빨라진다 에틸렌 가스는 물리적 손상, 날씨 변화 등의 불량 환경에서 더욱 활발히 만들어진다. 이렇게 배출된 에틸렌 가스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호흡을 통해 다시 작물의 안으로 흡수돼 2차 노화를 유발하는데 이게 더욱 치명적이다. 동오그룹의 신선도유지제 전문기업 탑프레쉬 후레쉬업은 규조토에 과망간산칼륨을 함침(침투)시킨 제품이다. 규조토와 과망간산칼륨은 에틸렌가스를 각각 흡착하고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규조토는 포장 속의 에틸렌을 계속해서 흡수 및 흡착하고, 과망간산칼륨은 흡착된 에틸렌을 강하게 산화시켜 이산화탄소와 수분으로 분해한다. 이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물질이 없어 유기농이나 친환경제품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후레쉬업, 먼 거리에도 고급백화점에도 납품 가능 포장지 재질도 안전하다. 친환경 소재인 고품질 타이벡
뿌리혹선충에 감염되면 유충이 침을 이용해 뿌리에 침입하며 침에 찔린 세포가 커져 뿌리에 혹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양분과 수분의 이동 통로가 막히므로 물이 부족한 더운 날씨에는 작물이 더욱 쉽게 시든다. 또한 뿌리 조직을 통해 토양에 서식하는 각종 병원균이 침입해 지상부에 시들음병 등을 유발해 생육이 불량해진다. 심하게 감염되면 수량이 약 절반까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암컷 한 마리는 500~1,000개의 알을 낳고, 한 세대주기는 약 30일이다. 뿌리혹선충은 시설 재배지에서 다발생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양개량, 객토 등 경종적 방제와 태양열 소독, 온탕 침지 등 물리적 방제가 병행되고 있으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보다 근본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정식 전 토양소독제를 통해 재배지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후 살충제를 처리해 선충 확산을 확실하게 방지하자. ‘팔라딘’ 유제는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을 막아주는 토양소독 전문약제다. 정식 4주 전 토양처리를 하면 병해충 밀도를 줄일 수 있다. 난방제 토양 병해충에도 뛰어난 방제효과를 보인다. 제형에 따라 시설과 노지에 모두 사용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시설에는 관수호스나 점적테이프로 팔
‘金사과’ 대란이 일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사과 수급이 안정세로 전환하면서 농업인들이 수많은 사과들 속 ‘더 좋은 사과’를 선보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는 미국 등 전세계 주요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과일 노화예방 제품 스마트오션을 판매하고 있다. 과일의 노화물질 배출을 막아라 사과 등 신선과일은 수확 후에도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호흡을 계속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틸렌 가스를 발산한다. 에틸렌 가스는 과일의 숙성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덜 익은 과일에 이롭다. 하지만 반대로 적기에 수확한 과일은 과육을 과도하게 무르게 하거나 누렇게 변색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에틸렌 가스는 또한 기체 상태라서 이동이 쉽기 때문에 확산이 빠르고, 스스로 합성을 촉진하는 자기촉매적 성질이 있어 일단 생성되면 가스 발생량은 갈수록 급증한다. 때문에 수확 직후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조생종은 호흡량과 에틸렌 생성량이 만생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저장기간이 짧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오션은 ‘1-메틸사이클로 프로펜(1-MCP)’을 통해 과일의 자체적 에틸렌 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서 10월 추천 품종으로 스피드꿀 수박, 산타꿀 수박, 하나로꿀 참외, 미리내꿀 참외를 추천했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 수박 ‘스피드꿀 수박’ 농우바이오 ‘스피드꿀 수박’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수박으로 초세가 강하고 저온 화분력이 좋은 촉성용 품종이다. 또한 바탕색이 진하고 과형이 안정되어 있으며 육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단타원형계 대과종 품종으로 저온 비대력이 좋고 숙기는 빠른 편이다. 스피드꿀 수박은 농우바이오에서 강력 추천하는 겨울 조기 재배 수박으로 재배가 용이하고 상품성이 우수하여 농가 재배만족도가 높다. 저온기 재배에 안성맞춤 ‘산타꿀 수박’ 산타꿀 수박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8~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10월~11월에 파종해 3~5월에 수확하는 촉성 작형이 있어 다양한 시기에 수확 가능하다. 특히 억제 촉성 작형에 우수한 품종으로 저온기 재배에 안성 맞춤이다.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며 숙기가 비교적 빠르고 과형이 안정적이다. 또한 불량환경에서도 과형이 안정적이며 단타원형으로써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발생 면적이 2만6천㏊로 집계(농진청, 9.22. 기준)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 벼에 대해서는 농가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하기로 하였다. 벼멸구 피해는 전남, 전북과 경남 등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기온이 낮아져 확산세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진청과 지자체가 집중적으로 방제 및 조기수확 유도를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 중이나, 벼멸구 발생 면적이 최근 5년 내 두번째로 큰 상황임을 고려하여 농식품부도 공공비축미와는 별도로 피해 벼를 매입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은 전량 매입하여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벼의 수발아도 우려되는 만큼 피해가 구체적으로 집계되면 농가 희망에 따라 피해 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8월까지 기상여건이 양호하였으나, 최근 벼멸구 발생,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벼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라고 밝히면서, “피해 벼 매입으로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의 유통 방지 및 쌀값 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