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작에는 마무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벼 생육 후기는 수확을 앞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방제에 집중해야한다. 벼를 재배하면서 잡초방제를 위한 제초제 사용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작용기작이 동일한 제초제를 매년 사용한다면 저항성잡초의 출현을 예측해야만 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저항성잡초란 어떤 제초제가 등록 초기에는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었으나 일정기간 연용한 후에 전혀 효과가 없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표준 약량의 4~6배에서도 살아남은 잡초를 저항성잡초로 정의하지만 표준량으로 방제되지 않으면 농가에서는 항상 문제시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가 보급된지 13여년이 지난 지금, 일년생과 다년생잡초를 동시에방제할 수 있는 설포닐우레아계 혼합제초제가 전체 논 제초제 품목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담수직파재배에서는이들 제초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 제초제를 연용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물옥잠(1998), 물달개비(1999), 미국외풀(2000), 마디꽃(2001), 올챙고랭이(2002), 알방동사니(2002) 등 일년생광엽잡초에서 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성기)은 하반기 종자유통 성수기를 맞아 불법·불량 종자 및 묘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충북지역 11개 시·군에서 하반기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자유통조사는 김장용 채소종자, 묘, 영양체종자(마늘 등)를 생산·판매하는 자를 대상으로 유통실태와 경로 등을 추적 조사하여 불법 유통되는 종자, 묘 등을 적발·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종자업 또는 육묘업 등록여부,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여부, 종자 및 묘의 정확한 품질표시와 가격표시 여부, 발아보증시한경과 종자의 판매여부 등이며, 불법 생산·판매자에 대해서는 역추적 조사를 통하여 과태료 부과 및 검찰송치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과 오픈마켓, 블로그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종자 및 묘의 유통에 대하여는 상시 사이버 종자유통 모니터링반을 운영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국립종자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불법·불량 종자와 묘의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자구입 시 반드시 품질표시 및 발아보증시한 경과여부 등을 확인 후 구입할 것”을 당부하며, “불법·불량 종자유통이 의심될 경우 국립종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에서 운영 중인 농가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SG한국삼공(주) 카카오 플러스친구’ 가입자가 1천명을 돌파하며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G한국삼공(주) 카카오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정보형 메시지가 발송되는 서비스다. 농가의 관심도가 높은 병해충발생정보, PLS 대비 작물별 등록약제 안내, 1:1 문의, 시기별 맞춤 방제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은 카카오톡을 실행하여 검색창에서 ‘삼공’ 검색 후 친구맺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선별된 정보를 얻고 싶지만,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고려하여 이번 서비스를 운영중이다”라며, “앞으로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병해충 관련 맞춤형 방제 정보를 발빠르게 전달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한국삼공은 카카오 서비스 외에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하고 유익한 병해충 방제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댓글을 통해 해당 약제를 견본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
농업 종사자들의 반일 행보가 국내 종자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종자 시장에서 몇몇 품종의 경우는 일본 수입 종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파와 양배추는 일본 수입 품종을 사용하는 농가가 많기 때문에 일본 품종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농가에서는 일본 수입 품종을 순수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시아종묘의 양파 품종 ‘오래오’가 농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래오는 비대력이 우수한 고구형 국산 양파로, 비대력이 좋고 꽃대 및 분구가 안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오래오를 재배한 경북 김천시의 한 양파 농가는 “기존 양파 품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품종”이라 전하며, 저장성과 생육이 좋으며 재배 안정성 또한 뛰어난 고품질 양파라고 덧붙였다. 또한, 충북 보은군의 양파 농가에서도 “오래오 품종은 양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품종”이라 생각한다며, 특유의 왕성한 초세와 생육으로 각종 병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가의 잇따른 호평을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강태호)은 지난 17일 대전 물류센터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농업 20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2030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태호 대표이사는 새로운 2030비전을 선포하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큰 사명을 가지고 새로운 2030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농업 혁신을 이룩하겠다”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농심을 가슴에 품고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이번 2030비전의 추진배경은 ‘협동과 혁신으로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농협의 궁극적인 미션이 가진 철학을 적극 반영했으며 농업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2030비전의 의미는 농업인 실익증진, 창의적 경영혁신, 신뢰와 정도경영의 3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작물보호시장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무대로 도약하여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작물보호 선도기업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향후 농협케미컬은 2030
최근 고온으로 인해 총채벌레와 진딧물이 증가하고 이들 매개충이 전염시키는 바이러스병 발생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방제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서는 매개충을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개충으로는 총채벌레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꽃노랑총채벌레는 1.4~1.7mm로 밝은 황색에서 갈색으로 배에 갈색의 띠가 있는 형태로 고추, 오이 등 채소류와 감귤 등을 가해하며, 주로 엽맥과 엽맥사이를 부정형으로 큰 반문을 남기면서 가해하여 크고 작은 흰색 반점이 발생하는데, 고추에서는 칼라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총채벌레의 생활사를 살펴보면 잎 뒷면에서 알로 3~5일, 유충으로 8일, 토양 속에서 우화기(번데기) 3~5일로 성충이 된다. 생활사에서 알 수 있듯이 잎 뒷면에 알 기간과 토양 속에서 번데기 기간이 있어 약제를 살포하여도 약제가 묻지 않아 방제가 어려워 반드시 5~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에서는 ‘라이몬’ 액상수화제를 적극 추천한다. ‘라이몬’ 액상수화제는 IGR(Insect Growth Regulator) 계통의 살충제로 해충의 표피물질인 키틴(Chitin)
㈜경농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의 제공정보를 다양화하고 정보검색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리뉴얼하여 오픈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을 통한 대농민 소통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새롭게 구축된 이번 홈페이지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접속환경에서 최적화 ▲농약뿐만 아니라, 비료, 종자, 관수, 천적, 친환경, 신선도유지제까지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 ▲연령대가 높은 농민들을 위해 홈페이지 메뉴, 글자, 내용 등의 크기 확대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 ▲농업인의 상황별 고충별 해결방법(경농 GPS, Grower Problem Solution) 및 혼용정보, 늘푸른신문 등 유익한 정보 제공 ▲병해충발생정보와 제품 데이터베이스(DB) 연계를 통한 제품과 영농정보를 신속한 제공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경농 CRM팀 김영수 팀장은 “최근 인터넷 등 디지털 정보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이 농업정보의 다양화와 이용의 편리성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하였다”라며 “향후에도 농업인들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여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더
㈜경농이 디지털시대를 맞아 올해 업계 최초로 시도했던 “전국 대학생 패러디 UCC 공모전”이 전국 대학교 80여팀의 참여하에 성공적으로 성료되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업제품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농업인들에게는 대학생들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농업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UCC 공모전을 기획했으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공모전 마감 결과, 전국에서 약 80여편의 우수작들이 접수되었으며 경농의 주요 제품 브랜드를 재미있게 표현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내용이 다수를 이루었다. 경농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한국폴리텍4대학(아산캠퍼스) 나정채 학생이 차지하여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 경농 CRM팀 이응환 부장은 “업계 최초로 시도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농업과 농업제품에 대한 많은 이해와 친근함을 갖게 되었으며, 회사는 반짝이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대학생 또는 농업인들과의 디지털 소통을 활성화하여 농업발전을 위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농의 이번 UCC 공모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능률 5배 향상시킨 자주식 소형 배추수확기가 개발돼 배추 수확작업에 노동력 절감이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여 “국내 최초로 자주식 소형 배추 수확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자주식이란 자체에 기관이나 전동기와 같은 동력원과 주행장치를 함께 가진 기계의 형식을 말한다.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생산력 감소 추세로 밭농업 기계화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한류 열풍으로 김치류 생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배추 수확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2016년부터 3년간 배추 수확 작업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고능률 자주식 배추 수확기 개발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오페㈜ 연구팀은 “개발된 배추 수확용 기계로 수확 작업을 하면 기존 인력 작업 대비 약 5배 정도 작업능률이 좋아 노동력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일본산 배추 수확기에 비해 최고 2.6배 정도 우수 수확기의 작업능률은 10a(1,000m2) 당 3시간 이내로
농우바이오는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하여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블랙위너 흑피수박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특별 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년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국산품종 개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고당도 흑피수박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 대비 당도가 1~2brix 정도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하여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재배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 또한 만족하는 팔방미인 신품종이다. 농우바이오는 품종 개발부터 판매 확대까지 고품질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하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였고 차년도 부터 점차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당도 흑피수박을 개발한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는 “고당도 신품종 수박 출시로 소비자 입맛도 만족시키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도 책임지는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농협이 신품종 개발과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하여 품질이
한국구보다(주)는 지난 9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전북 김제 본사에서 2019년 하반기 신제품발표회를 개최했다. 9일은 대리점 대표, 11일은 대리점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발표회는 대리점 대표 60명, 대리점 영업사원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적 발표, 신제품 소개 및 실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금번 행사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각 대리점들에 대해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대리점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신규 라인업들이 대거 소개 됐다. 특히, 3년간 부재였던 트랙터 고급기종 라인업이 이번 년도 안에 해소될 전망이 보여 많은 대리점에 환영을 받았다. 또한 신규 제품인 스피드 스프레이어의 하반기 전격 출시를 밝힘으로써 미개척 시장에 대한 한국구보다의 개척 의지를 보여줬다. 한국구보다의 토미타 야스후미 대표이사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제품 및 적재적소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상품들을 도입하겠다“며 ”한국구보다와 대리점, 농민이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뜻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구보다는 2000년도 설립 이래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밭작물 기계 등 한국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6~7월 도매가격이 1킬로그램(kg)당 400원대에 불과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132만4천톤으로 평년 113만톤 대비 17% 증가했다. 양파 공급과잉 문제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시장격리, 출하조절, 소비촉진, 정부 수매 및 수출 확대 지원 등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지만 한 번 떨어진 시세를 다시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년 사례를 바탕으로 기후와 생산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농작물 수급 안정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양파의 수확시기는 구 비대에 요구되는 해 길이와 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수확시기에 따라 초극조생종,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만생종으로 나뉜다. 현재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중만생종 양파의 경우, 구피색과 저장성, 균일도와 수량성 등을 품종 선택의 기준으로 손꼽는다. 팜한농에서 6월초 수확이 가능하고 재배가 쉬운 중만생종 양파 신품종으로 선보인 ‘다카이양파’는 추대와 분구에 강하면서 구형이 안정적인 다수확 품종이다. 구피색이 진하고 균일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구가 단단해 중단기 저장성이 뛰어나고, 초세가 강해 비대력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