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아열대 과수인 파인애플의 지역 환경에 맞는 재배기술 매뉴얼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파인애플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대표적인 열대과일로, 1980년대까지 국내 재배면적이 증가했으나 90년대 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 이후 재배면적이 급감했다. 현재는 경남 거제에서 소규모로만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전남 지역에서도 아열대 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나나, 파인애플 등 전통적인 수입 열대과일의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파인애플은 겨울철 최저기온이 5℃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월동이 가능하며 난방비 부담이 비교적 적고, 병해충에도 강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다. 그러나 식재 후 수확까지 18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국내 생산에 적합한 재배 매뉴얼이 확립되지 않아 농가에서 도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지역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해남군 황산면에 조성된 파인애플 농장에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컨설팅으로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해남에서 첫 수확된 파인애플은 2022년 농장 조성 이후 20여 개월의 재배기간을 거쳐 생산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루쌀 제품 수요 촉진을 위해 「가루쌀빵 할인행사(부제 : Have a Rice Day!)」를 11월 1일부터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하여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가루쌀 제과·제빵 빵지순례(6~10월)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할인행사는 빵지순례 후속으로 수요층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가루쌀빵을 판매할 계획이다. 11월부터 유명 지역 제과점 82개 매장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17개 매장(김덕규 과자점, 엘리제제과점, 베비에르 에프앤비, 랑콩뜨레과자점)도 할인행사에 함께한다. 아울러 제품개발 일정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참여 제과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명 제과점의 가루쌀 신메뉴 개발과 판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가루쌀빵은 국산 가루쌀을 사용해 건강하고 소화가 잘되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향을 지니고 있다. 이번 기회에 동네 빵집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15일에 발표한 2024년산 쌀 사전격리 물량에 대해서는 산지유통업체(RPC)와 농가에 물량 배정을 완료하여 현재 매입 중에 있으며, 피해벼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 4만6천톤(조곡) 전량에 대해서는 잠정등외 등급 규격을 설정하고 시·도로 하여금 신속하게 매입하도록 조치하였다. 현재 2024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20만톤을 격리 중이고, 올해 등숙기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현장 의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나쁨’ 비중이 증가(표본농가 기준 9.5일 : 13.0% → 10.9 : 41.8%)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서 충남, 전북, 전남 3개 지역의 ’24년산 쌀에 대해 시범적으로 품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도정수율이 지난해 73.1%에서 올해 70.8%로 낮은 점 등을 감안하면 2024년산 쌀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월 15일에 발표한 대책이 현장에 조기에 반영될 수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 이하 종자원)은 10월 30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2024년 국립종자원 혁신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하였다. 혁신 성과 공유대회는 한 해동안 종자원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해온 부서별 대표 혁신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시상·공유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추진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발족한 국립종자원 국민정책참여단이 현장에서 국민의 눈높이로 바라본 혁신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혁신 성과로는 ▲종자 구입비 지원기준 현실화, 우수 채종단지 지원사업 및 종자 도우미 콜센터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농업인 맞춤형 지원」 ▲공공서비스디자인과제로 추진한 어린이 종자 놀이·교육 프로그램 「새싹나라, 씨앗탐험대」개발 ▲반려식물 문화 확산, 온라인 종자유통시장 성장 등 유통환경 다변화에 따른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으로 기관 경영방침(S.E.E.D)에 부합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국립종자원 백운활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동안 부서별로 추진한 성과 창출 노력에 공감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으로서의 자율성을 바탕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 31일 경남 함안 봉성저수지에서 규모 6.3의 지진으로 저수지 제방에 균열과 누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끝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공사는 10월 17일 지진 발생을 가정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자체 화재 대피 훈련, 저수지 누수·균열에 따른 복구 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하였다. 특히, 31일 저수지 붕괴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경찰서 등 14개 기관 2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초동조치부터 수습, 복구까지 실제 상황에 가깝게 전 과정을 훈련하였다. 이와 함께, 공사는 최초 상황 접수부터 전파, 긴급 주민 대피 및 현장 출입통제 등 초기대응과 수습, 드론을 통한 현장조사 및 긴급안전진단을 통한 이상 유무 확인, 종합상황보고에 이르는 복구까지 각 단계별 대응역량을 꼼꼼히 검증하고, 훈련 결과를 토대로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와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공동 기획해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박물관 일대와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와 연계하여 우리나라의 대표 주식인 ‘쌀’ 소비의 중요성과 농정 정책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우리 쌀 소비 촉진 댓글 쓰기와 쌀 사랑 색칠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있다. 특히 댓글 쓰기 이벤트에 참여하여 ‘쌀 소비를 약속’하고 제29회 농업인의 날(11.11.)을 맞아 ‘농민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 500g, 쌀과자 등 쌀 관련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농산물 장터와 박물관에 방문하는 국민들께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릴 기회”라며, “한농연과 박물관에서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가 쌀 소비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지난 10월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2024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이하 테크비즈위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R&D 혁신 성과의 상용화 기회를 마련하고,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테크비즈위크는 2022년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를 개최한 이후로,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올해 테크비즈위크는 ‘농업의 가치, 기술로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산업체 관계자, 연구자, 투자자, 정부 관계자 등 총 3,303명이 참가하여 농식품 R&D 혁신 성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여 개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하여 최신 농식품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펫테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들이 집중 조명받았다. 관람객들은 AI 기반 작물 및 가축 관리 시스템, 무인자동화 로봇 농기계, 알러지 프리 국산 식물성 단백질 등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 과장급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방역감시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박경일 (방역정책과) ▲과장급 전보 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정승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방역감시과장)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의 ‘테라도’ 생산라인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31일 준공식을 열었다. 팜한농은 140억원을 투자해 원료 합성 반응기, 자동 포장 설비, 여과기, 열풍 건조기 등의 설비를 증설했다. 이에 따라 ‘테라도’ 생산 능력은 기존의 2배인 월 200톤으로 증가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 및 자금을 지원받아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설치했다. 팜한농은 해외 각국의 ‘테라도’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 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가격 및 품질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테라도’는 팜한농이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다. 팜한농은 2018년 ‘테라도’ 출시 이후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재 미국, 브라질, 호주 등 10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테라도’는 지난해 글로벌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 작물보호제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 및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테라도는 31개국에서 원제 특허, 37개국에서 합제 특허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사업 국가가 지속적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1일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소공연장 일대)에서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우리 배의 우수성과 국내 육성 품종 보급에 앞장선 농업인의 노력을 알리고자 2004년부터 감염병 확산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해 올해 20회를 맞는다. 농촌진흥청이 개최지 지자체와 함께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배 생육 기간 중 고온기가 길어 추석 이후 수확한 배에서 햇빛 데임, 터짐, 낙과 등의 피해가 컸다. 이에 물량 확보가 어려워 수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한국배 수출 현황과 시장 분석, 열매 수확 후 저장·유통 관리에 대한 발표(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갈색 배 ‘신화’, ‘원황’, ‘화산’, ‘추황배’와 초록 배 ‘설원’, ‘그린시스’, ‘황금배’ ▲서양의 빨간 배 ‘로지레드 바틀렛(Rosired Bartlett)’, ‘흑리’ 등 다양한 품종과 유전자원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국내 육성 품종 배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컵 과일과 배로 만든 떡 등 가공품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맛 평가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국내 육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와 가나 과학산업연구위원회(CSIR)가 공동주최하는 ‘아프리카 열대거세미나방 종합방제 기술개발’ 과제 최종평가회와 신규 과제 기획 회의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현지 시간)까지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된다. 2017년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아프리카 식량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열대거세미나방 종합방제 기술개발 과제는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회원국 가운데 16개국이 참여해 5년 동안 수행해 왔다. 과제 수행국(16국)으로 가봉, 가나,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로코, 세네갈, 수단,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케냐, 튀니지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각 회원국 과제 담당자가 5년간의 연구 성과와 결과를 발표했다. 각국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현황, 피해 점검(모니터링) 결과, 천적 탐색 노력 및 투입 효과 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연구 논문 실적과 현지 교육 성과에 대한 전문가 평가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방제 기술이 비용이 많이 드는 화학 살충제 사용이 어려운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10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있는 젖소 농장을 방문해 낙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로봇착유기 활용 효과와 확대 보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착유 작업은 젖소 사육 노동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든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착유 작업을 모두 자동화해 50두 농가 기준으로 착유 비용을 연간 37%(1,700만 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젖소 개체별로 착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사료 급여 조절 등 농장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령화와 후계농 부재 등으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착유기를 국산화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로봇 착유에 필요한 유두탐지, 유두 세척, 유질 검사 등 20여 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2021년 로봇착유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핵심기술인 유두탐지 기술은 최신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정확도를 98.5%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로봇착유기를 활용하면 젖소의 유방을 세척하고, 유두 위치를 인식해 착유기를 자동으로 끼운 후 젖을 짜는 착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