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설 재배지에서 뿌리혹선충의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선충은 토마토, 오이, 수박, 호박, 참외, 딸기, 고추 등 주요 작물의 뿌리에 기생해 양분 흡수를 저해하고 생육을 떨어뜨리며, 심한 경우 수량이 30~40%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뿌리혹선충은 토양 깊은 곳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태양열 소독이나 객토 등 경종적 방제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농가에서는 토양 처리형 전문 제품을 이용해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그 중 ㈜경농의 ‘네마킥’ 제품이 대표적인 방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가지 제형으로 다양한 환경 대응 ‘네마킥’은 입제와 액제 두 가지 제형으로 구분된다. 네마킥 입제는 정식 전 토양 혼화처리로 토양 내 선충 밀도를 낮춰 초기 피해를 예방한다. 네마킥 액제는 정식 후 관주처리로 작물 뿌리 내부로 침입을 직접적으로 막아줄 수 있다. ‘네마킥’은 선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빠르고 확실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작물과 꿀벌, 환경에 대한 부작용이 적어 지속 가능한 재배환경 조성에도 적합하다. 입제, 액제 중 한가지 제형만 선택 사용해야 경농은 ‘네마킥’의 안전사용기준이 작기 중 1회로 제한되어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 (대표: 진남수)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북 정읍 내장산 골프앤리조트에서 2025년 판매 결산 및 2026년 목표 달성을 위한 전국 지사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사장뿐만 아니라 회사 각 파트별 팀장들까지 모두 참석하여 회사가 가야 하는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진남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지사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6년에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본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나명규 부사장은 “이번 회의가 본사 팀장들과 지사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최초의 회의라는 것에 의미가 더욱 깊다”며 “본사와 지사 모두가 '원팀'으로서 회사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하고 수립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이러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회의는 각 지사의 매출 현황을 분석하고 2026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플랜이 제시됐다. 특히 아그리젠토㈜가 이번에 개발한 신규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
날씨가 추워지면서 작물들은 시설하우스 내에서 관리한다. 밀폐된 포장 환경으로 병해충이 단시간에 크게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시설 내 환경조건을 잘 관리하고 저독성 약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병해충 초기 방제가 가능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다. 겨울철 시설재배지 병해충 관리를 위한 사전 방제에 대해 알아보자. 시설하우스는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13~15℃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병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특히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은 포자를 많이 형성해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주변으로 확산되기 쉬워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은 포자(식물의 종자에 해당하는 곰팡이의 번식체)가 많아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확산되기 쉬워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잿빛곰팡이병은 잎 끝부분에서 시작해 V자형으로 잎 안쪽으로 진전되며 갈색을 띤 병든 부위가 점점 커지면서 나타나고 심하면 잎이 말라죽는다. 균이 줄기에 생긴 상처로 침입해 줄기 표면부터 썩어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딸기나 토마토의 경우 열매 표면에 잿빛의 곰팡이 포자가 많이 생기면서 열매가 무르고 썩어 상품 가치가 없다. 노균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11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간편하게 사용하는 잿빛곰팡이병 전문약 ‘사파이어 과립훈연제’ ‘사파이어 과립훈연제’는 시설작물의 잿빛곰팡이병 전문약으로, 예방 효과가 우수하며 기존 약제들과 교차 저항성이 없다. 훈연 처리 방식으로 사용이 매우 간편하며, 처리 시간이 짧고 빠르게 건조돼 온실 내 습도 상승 및 2차 병 발생을 방지한다. 과실에 약흔이 남지 않아 농작물의 상품성 향상에도 유리하고, 잔류에 안전해 연속수확 작물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딸기, 오이, 고추, 호박, 장미 등 주요 시설작물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됐다. 노지·하우스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복합 병 저항성 ‘불꽃스타고추’ ‘불꽃스타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마디가 짧아 노지 뿐만 아니라 하우스 재배용으로도 적합하다.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 국내 유일 황질소 비료 ‘금황NS’ ‘금황NS’는 국내 유일의 황질소 비료로 1g당
더운 여름철 많이 발생했던 점박이응애에 대한 4계절 방제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시설에서 재배하는 작목 면적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8만ha였던 시설작물 재배면적은 지난해 8만4000여ha로 껑충 뛰었다. 시설에선 겨울철 저온기에도 응애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등록된 작물보호제로 초기 서식 개체를 줄이는 관리가 중요하다. 시설작물, 점박이응애 ‘초기 대응’이 핵심 점박이응애의 피해를 받은 작물은 잎 표면에 흰 반점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연녹색으로 변색되다가 점차 황색 또는 갈색으 로 변하고 심해지면 낙엽이 진다.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시설 내 난방으로 인한 과습 또는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환기를 적절히 하는 게 중요하다. 야간에도 난방시설을 가동해 내부 온습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점박이응애는 한 해 8~10세대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잎당 3~4마리 출현했다면 즉시 전문약제로 방제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 같은 약제나 동일한 계통의 약제를 반복해서 쓰면 저항성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교호살포가 요구된다. 확실한 효과를 위해선 발생 초기부터 마이트킹이나 장풍과 같은 응애 전
신젠타코리아는 9월 30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CJ햇반 동행벼 재배 농가 시험 포장에서 그로모어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고,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우수한 병해충 방제 효과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로모어는 신젠타코리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육묘상 관주처리 솔루션으로, 미네토듀오, 뉴샷, 참비 등의 약제를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함으로써 본답에서의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약 45명의 동행벼 재배 농가가 참석하여 그로모어 처리구(5ha)와 관행 처리구(4ha)를 동일한 조건에서 재배한 시험포 농가의 그로모어 사용 결과를 직접 듣고 포장 및 작물 상태를 직접 비교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로모어 처리구에서는 이앙 후 약 90일 동안 효과가 지속되어 8월 중순 출수기까지 추가 방제 없이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관행 처리구에서는 6월 초 벼잎벌레·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이 발생해 방제가 필요했으며, 이후 7월 하순 통상적인 방제를 추가로 실시해야 했다. 이번 시험포를 진행한 김익교 농가는 "기존 사용해 오던 관행 처리와 비교할 때
노균병은 묘상에서 발생하면 피해가 아주 크지만 생육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다가 생육 후기에 저온, 다습하면 하엽부터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속에서 난포자 상태로 겨울을 지내고, 이듬 해에 다시 발아하여 기주를 침입한 다음, 잎 뒷면에서 다량의 포자낭을 형성하여 공기중으로 쉽게 전반된다. 병원균은 잎의 기공이나 수공으로 침입하여 세포간극에서 증식하며, 흡기를 내어 주변세포의 영양을 흡수한다. 수분과 온도가 병원균의 증식과 전반 및 침입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는 3~4시간 안에 포자가 발아하여 식물체를 침입하고, 4~5일내에 새로운 작물을 침해한다. 밤 온도가 8~16℃, 낮 온도는 24℃ 이하일 때 발병 최적조건이 되며, 오전 10시까지 잎에 이슬이 맺혀 있는 기간이 3~4일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된다. 잎에 초기에는 연한 황색의 작은 부정형 병반이 형성되고, 잎 뒷면에 하얀 곰팡이가 다량 형성된다. 유묘기에 발생하면 잎은 쉽게 떨어지며, 묘 전체가 죽지만 생육 후기에 감염된 잎은 떨어지지 않고 작은 병반들이 합쳐져 잎 전체가 황록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하고, 말라 죽는다. 특히 마늘 양파를 재배할 경우 노균병이 가장
마늘·양파 정식을 앞두고 토양 전염성 병해인 흑색썩음균핵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이어짓기(연작)를 하는 포장에서 재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병이 발생한 이후에는 방제하기 쉽지 않으므로, 정식 전에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낮추는 토양처리 방식이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의 자회사인 팜한농은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탁월한 토양처리 전문약 ‘미리본 입제’를 추천했다. ‘미리본 입제’는 마늘 파종 전이나 양파 정식 전에 한 번만 처리해도 흑색썩음균핵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마늘은 마른썩음병까지, 양파는 노균병과 시들음병까지 함께 방제한다. 한편, ‘미리본 입제’는 토양 속 병원균 밀도를 감소시키는 특성을 지녀, 방제가 까다로운 토마토·딸기의 시들음병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 밖에 참외·오이·호박 등의 흰가루병 억제에도 도움을 주며 다양한 작물에 활용할 수 있다. 토양처리 과정에서 뿌리 활착을 촉진해 초기 생육을 안정시키고, 이후 경엽 처리 효과를 높여 방제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10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속시원 액상수화제 마늘·양파 주요 병해 정식 전 예방! '속시원 액상수화제'는 토양성 병해 전문약제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파종 전 침지처리, 정식 전 토양처리, 월동 후 토양처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제할 수 있다.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잘록병, 잿빛곰팡이병, 잎마름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플룩사피록사드’와 ‘메탈락실-엠’의 스펙트럼 보완으로 잘록병을 빈틈 없이 방제한다.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난방제 병해인 시들음병, 균핵병, 덩굴마름병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맘모스꿀수박 저온기에도 탁월한 비대력 … 기형과 적고 재배 쉬워 ‘맘모스꿀수박’은 저온기 불량 환경에서도 비대력이 탁월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을 뿐만 아니라 암꽃 착생이 균일하고 꽃가루 발생도 양호하다. 초형이 입성으로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피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도 우수하다. 뿌리조은황플러스 뿌리발육 아미노산과 황 함유, 뿌리 활력 및 생육 증진 ‘뿌리조은황플러스’는 기존 ‘뿌리조은’에 황을 강화한 제품으로 ‘뿌리조은’과 ‘금황NS’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
마늘과 양파 정식기가 다가오면서 고질병인 흑색썩음균핵병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흑색썩음균핵병에 감염된 마늘, 양파는 뿌리 등에 생긴 회백색의 균사로 인해 조직이 무르고, 심하면 뿌리까지 모두 고사된다. 병징이 육안으로 드러나는 것은 이듬해 2월부터이므로, 감염 사실을 모를 경우 수확의 기쁨보다는 실의에 빠질 가능성이 커 파종 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 전염성 병해이므로 작업 후 농기계와 농기구 등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해야 흑색썩음균핵병이 다른 포장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경종적 예방법으로는 재배지에 다른 작물을 돌려 짓거나 마늘, 양파를 재배하지 않은 기간에 물을 담아 병원균의 발생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적 방제법으로는 흑색썩음균핵병 전문약제인 벨리스플러스나 균핵용사를 권한다. 벨리스플러스 입제는 예방뿐만 아니라 및 초기 치료 효과도 우수한 약제다. 파종, 정식 전 1회 처리로 병원균 밀도를 감소시킨다. 또한 긴 약효 지속시간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약제가 살포 부위뿐만 아니라 작물 전체로 퍼지는 ‘침투이행성’을 지녀 비살포 부위에도 방제 효과가 나타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큰 일교차로 인한 노균병 피해 예방에 힘써야 할 때다. 큰 일교차와 이슬 등으로 빈발하는 노균병은 작물의 잎 앞면에 황록색의 반점을 유발하고, 병이 진전되면 잎 뒷면에 흰색의 포자를 만들어 2차 감염 피해를 일으킨다. 다만 예방으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선제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예방 시 이듬해 봄 노균병 80% 감소! 노균병은 2차 전염원을 형성하기 전 예방 약제를 이어서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 후 방제 약제를 살포할 경우 노균병 피해 발생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일례로 가을 양파 정식 후 노균병 방제 약제 살포 시 월동 후 봄철 노균병 발생률은 8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균병은 포자가 공기와 물을 통해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로 확산되기 쉽다.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아, 예방적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피해가 진행된 상태라 약효도 제한적이다. 따라서 발병 위험 시기(강우 후, 습도 높은 시기)에 맞춰 미리 방제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예방과 치료 한 번에! 노균병 솔루션 퀸
최근 들어 외래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이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된다. 북미가 원산지인 미국흰불나방은 유충 한 마리가 일생동안 100~150㎠의 잎을 섭식한다. 1화기보다 2화기의 피해가 크며 이상기후로 인해 3세대까지 번식하기도 한다. 4령 유충까지는 실을 토해 잎을 싸고 집단으로 모여 갉아먹고, 이후에는 실을 토하지 않고 분산해 잎맥만 남기고 잎을 먹어 치운다. 수목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잎을 갉아 먹는다. 방제 해법으로는 벨스모와 데스플러스가 꼽힌다. 경농의 벨스모는 유충의 나트륨 채널에 작용, 신경전달을 방해해 빠른 살충효과를 보인다. 강력한 섭식억제 작용으로 작물보호 효과가 우수하며 나방 유충의 모든 단계에 활성이 높아 살포시기 범위가 넓다. 기존 계통 약제에 교차저항성이 없어 저항성 나방류에도 탁월하다. 데스플러스는 해충의 신경 활동을 지속 반응하게 해 과흥분 상태로 치사시키는 약제다. 접촉독 및 소화중독에 의해 살충효과를 발휘하며, 성충에는 기피효과도 겸비했다. 약효가 신속하고 정확하며 광범위하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