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새송이버섯으로 불리는 큰느타리버섯은 크기가 크고 활용성이 뛰어나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버섯이다. 시설 자동화 등으로 최근 생산량이 6% 정도 늘었지만, 가격은 10%가량 하락해 대체 품종을 찾는 농가가 많았다. 새송이버섯은 한국에 들어올 당시 새로운 송이의 대체제라는 이름으로 경상남도 도농업기술원 등에서 ‘새송이’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현재 널리 쓰이지만, 학술적으로 쓰이는 공식 명칭은 ‘큰느타리’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자체 개발한 교잡 느타리 ‘설원’과 ‘크리미’가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들 품종이 농가 소득 증가는 물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원’과 ‘크리미’는 백령느타리와 아위느타리를 교배해 각각 2015년과 2018년 개발한 품종이다. 아시아에서 많이 재배하는 백령느타리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15일 이상 저온 처리해야 하는 등 재배가 까다롭다. 중국에서는 ‘아위측이’ 또는 ‘바이링구’로 불린다. 반면 아위느타리는 저온처리 없이도 큰느타리와 비슷한 환경에서 생산할 수 있다. 두 버섯의 장점을 살린 교잡 느타리는 식감이 좋고 재배가 쉽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기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에도 많은 종류의 선충이 기생하고 있다. 지난호에 이어 중요한 산림해충인 나무좀 기생선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파라막대선충은 어떤 선충인가?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나무좀의 체내와 갱도에서 발견되는 선충이다. 주로 창자에서 발견되지만 때때로 말피기씨관에서도 발견된다. 몇몇은 나무좀의 혈체강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나무좀뿐만 아니라 천공성 해충의 갱도 내에 있는 톱밥 속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선충이다. 암컷의 크기는 약 0.4-1.4㎜ 내외이고 난소는 하나다. 휘어져 있다. 음문의 위치는 몸의 후반부 90% 또는 그 이상에 있다. 직장은 분명하다. 꼬리는 통통하다. 수컷의 크기는 0.35-1.1㎜ 내외이다. 부자는 단순하고 다양한 모양이다. 교접자는 이삭 모양이다. 끝은 융합되었다. 정기자 나무좀에 기생하는 어리둥근선충의 일생은 어떻게 되나? 추박사 침입태는 3령충이고 기생체는 단지 4령충이다. 그 외 발육단계의 선충은 자유생활을 한다. 4령충은 나무좀의 혈체강에 기생한다. 나무좀의 유충, 번데기, 성충에서 발견된다. 또한 소화관과 갱도의 톱밥에서도 발견된다. 나머
우리나라 미생물비료는 친환경농업과 함께 시작되었다. ‘90년 후반에 고려바이오(주) 등 여러 회사들이 창업하였고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고초균 등의 미생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크듯이 미생물비료에 대한 너무 큰 기대에 실망하여 지금은 예전보다 시들해졌지만 토양을 건강하게 하고 뿌리 활성을 높이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비료가 미생물비료이다. 뿌리와 미생물의 공생 뿌리는 양분을 흡수하여 잎에 공급하고 그 대가로 잎으로부터 탄수화물을 받아 뿌리가 성장한다. 이 때, 미생물들이 뿌리 근처로 몰려들어 뿌리의 탄수화물을 받아먹고 양분 흡수를 도우며 뿌리와 공생(共生)한다. 미생물의 기본적인 먹이가 유기물(탄수화물)이다. 김치를 담글 때 찹쌀풀을 넣는 것도 김치 발효균에 탄수화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미생물 발효시킬 때 설탕, 당밀 등을 넣는 것도 기본적인 먹이인 탄수화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 미생물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뿌리가 많은 토양에는 미생물도 많다. 뿌리가 없는 토양에는 미생물도 적다. 뿌리와 미생물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공생 관계이다.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이코라이자(Mycorrhiza, 균근)인데, 대
봄이 다가오면 한해농사가 시작된다. 다양한 기술의 변화로 1년 내내 농사를 짓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한해농사는 종자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내 땅에 맞는 우수한 종자를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은 성공적인 한해농사를 준비하는 신호탄이다. 2025년에는 기후변화를 이겨내는 다양한 내병계 품종이 주목받고 있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품종 육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세계 종자시장은 연평균 5%이상의 급격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품종시장도 하나의 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 주목 받고 있으며 노동력부족 등으로 어려워진 농촌 환경에 맞춘 재배가 쉬운 품종도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아무리 재배가 쉽고 병에 강해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상품성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조건중 하나이다. 보기에도 좋은 품종이 맛도 좋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품종도 출시되고 있다. 또한 수입종자를 대체 할 수 있는 다양한 국산 품종들도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배환경에 맞는 다양한 종자 품종을 알아보고 올 한해 성공적인 농사 준비를 시작해보자. 오이 ‘PMR춘향1542’ - 우수한 내병성과 균일
‘2025년 aT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발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실에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히기 위해 7대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 구조개선, 수출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T가 발표한 7대 혁신방향은 ❶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❷씨종자, 신품종 개량, ❸저온비축기지(거점별 광역화), ❹유통구조개선(온라인도매시장·직거래장터), ❺“식량무기화 시대”, 쌀 주식개념 5곡으로 전환, ❻통계농업 및 사계절 스마트팜, ❼농수축산식품 수출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이다.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으로 체질 개선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과 수급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산-비축-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aT는 연초 기후위기 전담 부서를 정규 조직화했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품종 육성과 비축역량 강화 등 농업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먼저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을 육성한다. 지난 2월 2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3월 14일 사단법인 대한잠사회 잠사유통연구원(충북 청주)에서 각 도 관계 기관, 민간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누에 안정생산 관리를 위한 민관 합동 현장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상기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누에사육 중 병해충 발생이 늘고 있다. 이는 원누에(원종) 생산량 저하를 불러와 누에씨 생산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민관 합동 특별 전담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누에 생산 기술교육, 누에병 예방관리, 누에씨 생산기술 지원 등 안정적인 누에씨 보급에 힘썼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운영했던 민관 합동 특별 전담팀을 확대해 민관 현장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월별 활동 계획을 세웠다. 협의체는 전국 누에씨 보호·생산 기관 또는 업체를 방문해 누에씨 생산, 사육 환경, 수급 상황, 질병 관리 등 누에 생산 전 과정에 걸쳐 현장 점검(모니터링)과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누에씨 생산량이 감소할 것에 대비해 지역별 누에씨 생산 상황을 실시간 공유, 누에씨 생산이 부족하면 추가생산이나 지역별로 남는 누에씨를 분배하는 등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3월 13일(목)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전대저수지를 방문하여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이번 현장 점검은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빙기(2〜4월) 취약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에 붕괴․전도(시설물․공사현장) 및 산사태(사면․급경사지)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시설에 대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으로, 농식품부 점검 대상은 농업용 저수지 외 공사현장, 청사, 온실, 창고, 관리사 등이다. 송미령 장관은 저수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관리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의 점검 및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유사 시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라고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13일(목) 오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저탄소 축산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축산 분야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의 후속으로 한우·한돈·낙농·가금 등 축종별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저탄소 축산물(한우・돼지・젖소) 인증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한우부터 시범 도입되었으며, 2024년 돼지·젖소까지 확대되었다. 생산자단체들은 저탄소 인증제 확산을 위해서는 인증 농장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양계협회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대상 축종으로 산란계도 포함시켜 줄 것”, 한돈협회는 “질병관리를 위해 모돈과 자돈을 분리 사육하는 여건을 반영하여 모돈전문 농장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 김재경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저탄소 축산물 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농지은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에 이르는 농지은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다. 영업시간 내 방문이나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농지은행포털 챗봇을 통해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만 약 1만 9,000명이 챗봇을 이용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나 등기소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서류 7종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약 3,500명이 이를 이용했다. ‘디지털 계약’ 도입으로 계약 또한 편리해졌다. 과거에는 계약을 위해 고객이 공사에 방문해, 여러 번의 도장 날인과 서명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간편하게 디지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계약할 수 있으며, 디지털 환경이 낯선 노년층도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 서명 한 번으로 계약을 체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축군)을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마 ▲삽살개(황삽장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의 가축유전자원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축 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을 돕는 국제 시스템이다. 또한, 각 나라의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국제 제도이다. 현재 196개국에서 소, 돼지, 닭, 사슴 등 38축종 1만 5,138품종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은 2024년 기준 22축종 155품종이 포함돼 있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재된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지역적응품종)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자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장이 국가조정관 역할을 맡아 가축 품종 정보를 갱신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한 후보 가축을 대상으로 자료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칠 계획이다. 이어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원, 혈통, 자원 활용성 등 14개 항목을 평가한다.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가축다
땅콩을 으깨 잼처럼 만든 땅콩버터가 다이어트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땅콩버터를 냉장하면 상온과 고온에서보다 품질이 더 잘 유지되고, 일반 땅콩보다 고올레산 땅콩으로 만든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가 더 적었다고 밝혔다.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진이 보관 온도에 따른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를 조사한 실험 결과, 4도(℃) 냉장에서 8주 동안 저장한 땅콩버터가 25도 상온과 40도 고온에서 저장한 것보다 산패가 더뎠고, 기름층 분리 현상도 적었다. ▲품종별 땅콩버터 제조 ▲고올레산 ‘해올’ 땅콩 식물체, 종실 냉장 보관한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상온(25도)과 고온(40도)에서 보관한 땅콩버터의 89%, 71% 수준이었고, 기름층 분리 현상은 25%, 17% 수준으로 낮았다. 또한, 품종에 따라 저장안정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상온(25도)에서 12주 동안 저장했을 때, ‘해올’과 ‘케이올2호’로 만든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일반 품종의 31% 수준으로 낮았다. 저장기간 동안 단단한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