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본 경농‧조비의 ‘기술력’‘ 동오그룹의 장점은 농민의 입장에서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요, 거기서 신뢰를 받았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딸기 스마트온실을 운영하는 A농업인의 말이다. 그는 최근 경농의 스마트팜 시스템 ‘시그닛(SIGNIT)을 도입해 작물 수확량과 품질,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5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에서 (주)경농은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밀 제어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농업현장을 꿰뚫은 기술, 경농 ‘시그닛’ 경농은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통해 ‘복합환경제어기’, 자동방제 시스템 ‘포그닛’, 양액공급 시스템 ‘뉴트리’,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퍼티프로’를 선보였다. ‘복합환경제어기’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광량, EC, pH 등 주요 생육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항목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제어한다. 각 센서는 고정밀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경농이 자체 개발한 저압식 에어포그 시스템인 ‘포그닛’은 구경이 넓어 기존 고압 시스템 대비 16배 이상 넓은 크기로 막힘 현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에 걸쳐 인도와 네팔 농업부 공무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관개 및 농업개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인도와 네팔에서 추진하는 기술지원 사업 ‘스마트 농업 지도-개선’의 일환으로, 두 나라 농업 당국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연수 기간에는 한국의 농업 발전 과정과 농산물 유통정책,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용수 관리 체계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재난안전 종합상황실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스마트팜 기업 등을 방문해 강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아시아개발은행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위탁해 시행한 첫 사례로, 공사의 교육 기획과 운영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공사는 1976년부터 해외연수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위탁받은 2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금까지 865개 과정을 통해 4,890명의 해외 연수생을 배출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연합식량
티와이엠(TYM)이 인도네시아와 대규모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확장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인도네시아 현지 유력 농기계 업체와 5년간 총 350억 원 규모의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초도 물량 100대를 시작으로, 매년 공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TYM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수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신흥 시장에서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TYM의 시장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2년 기준 약 7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농기계 시장은 정부의 대규모 농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트랙터 수요가 급증하는 동남아 핵심 시장으로, TYM은 현지 맞춤형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 및 출시하며 시장 수요에 정확히 대응해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35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은 현지 시장 공략의 발판이자 향후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TYM은 앞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약 300품종의 장미가 거래된다. 이 가운데 40~50품종은 이듬해 다른 품종으로 교체될 만큼 소비 흐름 변화가 빠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최근 외국산 장미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색과 모양이 다양한 우리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21~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미 육종 온실에서 평가회(주말 제외)를 연다. 소비자와 재배 농가, 유통업자, 경매사, 화훼 장식가, 연구자 등 전문 평가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미 ‘루비레드’ 등 10품종과 품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계통 10종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기호도와 재배 특성, 시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계통은 품종화한다. 계통은 품종 전 단계를 의미하며 교배를 통해 얻은 장미 후대의 자람새, 수확량 등 생육 특성과 꽃 모양, 색, 크기 등 상품화에 필요한 개화 특성을 조사‧평가하는 단계다. ▶품종=줄기 하나에 꽃 한 송이가 피는 스탠다드 장미 ‘루비레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밝은 빨간색이다. 꽃이 크고 자른 꽃(절화) 수명이 16일 정도로 길고 가시가 적은 편이어서 재배, 유통 등 작업이 수월하다. ▲장미 품종 ‘루비
“배로 열흘 걸려 도착한 참외가 비행기로 하루 만에 온 참외와 품질 차이가 없어요.” 베트남에 첫 선박 수출한 한국 참외가 현지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부터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시에이(CA) 기술을 적용한 참외 선박 수출을 본격화한다. 시에이(CA: Controlled Atmosphere) 기술은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기술로 선박 컨테이너에 적용하면 장거리 수출에 유리하다. 해마다 300톤가량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참외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 홍콩 등 가까운 일부 나라에 한정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동남아시아에 참외를 대량 수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베트남 시장에 주목했다. 베트남은 올해 검역 요건이 최종 타결되면서 3월 중순~4월 중순 한 달간 항공편으로 우리 참외 30톤 물량을 처음 수출한 곳이다. 성주 참외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월항농협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완성한 ‘참외 시에이(CA) 수출 모형(모델)’을 적용해 5월 8일, 우리 참외 4톤을 베트남에 처음 수출했다. 이 모형은 참외 수출 공정에 ‘저온 보관’과 ‘예비 냉장’, ‘기능성 포장(MA)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참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19일 코엑스 마곡(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 포상 시상식에서 연구원 5명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발명 의욕을 북돋우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뛰어난 발명 업적을 이룬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농촌진흥청 수상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영섭 연구사(국무총리 표창) ▲국립농업과학원 백정현 연구사(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 ▲국립농업과학원 김선영 연구사(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립축산과학원 채한화 연구사(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은수 연구사(특허청장 표창)이다. 이영섭 연구사는 강황, 흑삼 등 국산 농산물의 신규 기능성을 발굴하고 원료 제조 기술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정현 연구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정보 기반 실시간 온실 환경제어, 근권부(식물 뿌리 둘레 영역) 제어 기술 등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보급에 크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선영 연구사는 식용곤충의 식품 원료 등록, 안전관리 기준 마련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먹이원 개발 등 곤충산업 가치 창출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5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유채 지역 적응 시험 중간 생육 평가회’에 참석해 유채 육성 시험 재배지를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지역별 재배 환경에 적합한 유채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품종 후보 단계인 계통의 생육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유채 재배 농가(현장명예연구관)를 비롯해 유채유 착유 업체, 권역별 담당자,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유채 7개 계통과 2개 품종의 생육 상태를 관찰하고 특성과 장단점을 비교했다. 그 중 ‘목포141호’와 ‘목포151호’가 생육이 좋고 기존 품종인 ‘중모7001’보다 쓰러짐에도 강한 특성을 보여 높게 평가했다. 이날 곽 원장은 올해 전북 지역 유채 작황을 파악하고, 품종 개발 과정에서의 요구사항과 현장 어려움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유채는 경관 작물로써 효용가치도 뛰어나지만, 기능성이 우수한 유채유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식량자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협력해 최근 문제가 되는 5월 강우와 강풍에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유채 품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덧붙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준고랭지 여름배추 재배에 적합한 토양 기준을 설정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5월 20, 21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여름배추 재배 예정 농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 부장은 준고랭지 여름배추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 특성을 설명하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 또한, 매년 여름배추 수급 불안정으로 농가는 물론,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준고랭지에서 여름배추를 문제없이 재배할 수 있도록 적절한 토양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배추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600미터 이상 고랭지의 여름배추 생산량이 기후변화, 이어짓기(연작) 장해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400~600미터 준고랭지 여름배추 후보 재배지의 토양 특성과 예상 수확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준고랭지 여름배추 맞춤 토양적성등급을 설정하고, 준고랭지에서의 여름배추 재배면적 확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5월 20일 본원 대강당(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지방 이전 10주년과 개원 7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직원과 전국의 원예특작 분야 원로 연구자(원우회) 등 약 400명이 참석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출범과 전북 혁신도시 이전 후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오전에는 식전 공연과 우수 연구자 시상, 기념 촬영이 있었다. 특히 원우회 29대 회장인 허건량 박사가 ‘시대를 앞선 씨앗 우장춘, 젊은 과학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주제로 우장춘 박사의 연구 업적과 연구 자세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육종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1950년대 한국 농업 부흥에 일생을 바쳤으며, 우리나라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이어 오후에는 본원 잔디밭에 세워진 흉상 앞에서 우장춘 박사 서거 66주기를 기리는 추모사 낭독과 헌화, 분향 등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농촌진흥청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우장춘 박사가 심은 기술의 씨앗이 오늘날 농업 현장과 사회 곳곳에서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지방 이전 10년, 개원 72주년을 맞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사업자로 선정된 ▲한마음 영농조합법인(239㏊,72만평), ▲송주 영농조합법인(137㏊,42만평)과 함께 최장 10년간 정밀농업 데이터 수집 및 솔루션 고도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임대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농어촌공사는 임대 사업자 선정을 위해 영농 계획과 수행 능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특히 정밀농업 도입 계획이 핵심 평가 항목으로 포함됐다. 정밀농업을 적극 반영한 계획을 제출한 한마음·송주 영농법인이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들과 함께 대동이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 법인들이 올해 6월부터 농사를 짓는 약 114만평(376ha) 농경지는 축구장 약 526개 규모에 해당한다. 또 대동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쌀과 콩을 중심으로 정밀농업 실증을 수행했던 약29만 평의 4배 수준에 이른다. 이 농지에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 콩, 옥수수 등 기초 식량작물이 재배될 예정으로, 쌀은 제외된다. 대동은 해당 농지에서 ▲토양 분석 기반의 맞춤 비료 처방, ▲드론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0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민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심당은 대전 지역 대표 제과점으로, 향토 기업이다. 제품 원료 대부분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조달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국산 밀로 만든 제품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권 청장은 성심당 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둘러보고, 국산 밀 제품개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성심당 관계자들과 만나 농촌진흥청이 국산 밀 품질을 제고하고자 추진 중인 연구개발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최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빵 전용 밀 ‘황금알’과 ‘백경’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국산 밀이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가공업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성심당이 보유한 수준 높은 제과·제빵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밀 품질개선 기술이 융합되면 국산 밀 수요를 끌어 올리고 나아가 밀 자급률 도약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개발된 지 오래돼 재배 안정성이 떨어진 밀 품종을 대체할 보급종을 개발, 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