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감동 속에 막에 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2018’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uy Korean Food 2018(BKF)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중국, 미국, 인도, 베트남 등 20개국 73명의 해외 농식품 바이어와 국내 199개 수출업체가 만나 1억5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181만 달러의 현장 계약(MOU)이 이뤄졌다. 현장에서 이뤄진 주요 계약을 보면 미국에 신선딸기 15만 달러, 일본에 유자차 등 차류 31만 달러, 중국에 딸기주스 등 68만 달러 계약했다. 또한 1:1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현지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정보 세미나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중소수출업체의 신규시장 진출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컨설팅 부스 및 참가 수출업체의 품목을 직접 보고 확인 할 수 있는 쇼케이스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23일에는 18개국 61명의 바이어가 프리스타일 스키
‘조르벡바운티’는 노균병ㆍ역병 전문약으로 큰 인기를 모은 ‘조르벡불씨 액상수화제’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노균병ㆍ역병 방제효과가 한층 강화됐다. 조르벡바운티는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두 가지 성분(파목사돈, 옥사티아피프롤린)으로 구성돼 노균병ㆍ역병의 저항성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조르벡바운티는 노균병ㆍ역병 병원균의 생활사 전반에 작용하며 작물 체내에 빠르게 침투하기 때문에 예방효과를 비롯해 병의 진전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약효성분이 잎 표면의 왁스층과 단단히 결합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내우성도 강해 비가 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조르벡바운티는 고추, 감자, 토마토의 역병과 양파, 참외, 포도의 노균병에 등록돼 있다.
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을 신설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농기자재신문 편집자 주> 과립상으로 정량살포가 가능하며 살포시 분진 발생이 없어 위생적이며 칼슘과 마그네슘, 붕소 등의 영양소가 함유돼 작물생육에 안정적이면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효과적인 비료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비료 업계는 작물의 생육, 뿌리촉진 및 토양 개량 등에 효과가 있는 미량요소에 대한 실용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량요소는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토양
올해 농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대비하기 위해 농약 등록이 상시 등록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내년 1월 1일자로 전면 시행예정인 PLS에 대비해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은 작물에 대한 농약등록을 위한 직권등록시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농진청 연구정책국 황규석 국장은 PLS 대응 농약직권등록 확대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 예산을 지난해 26억 원에서 올해 127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으며 올해 농약등록시험은 효과시험과 작물 잔류시험을 동시에 추진해 되도록 많은 농약이 일시에 등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84작물 약효·약해 및 작물잔류성 시험 최소 1670농약 등록 예정 올해 추진되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은 84작물에 대하여 약효·약해 248시험, 작물잔류성 949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소 1670농약을 등록시킬 예정이다. 농약직권등록사업은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은 소면적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998년에 도입되었으며 현재까지 101작물에 1223농약이 등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심사, 평가하는 2018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에서 국내 농산업의 선두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영예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지난해 실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결과를 최근 발표하고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동 경농사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에 대한 국제규격 인증 및 CE인증, 환경경영체제 심사 등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경영시스템 인증서비스 기관이다. ㈜경농이 수상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은 산업재해 등 위험을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개선하는 국제표준이다. ㈜경농은 지난 2002년 OHSAS 180001 인증을 취득한 이래 대구공장을 비롯한 전국의 사업장에서 매뉴얼에 따른 프로세스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발생가능한 다양한 산업재해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상이 농업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이라는 점에서 ㈜경농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얼마나 선진화 됐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볼 수 있다. ㈜경농 전략기획팀 서종하 팀장은 “안전 및 보건부문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제9대 신임 사장에 최규성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북 김제 출신인 신임 최규성 사장은 17·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민주당 농어업대책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활동 기간 동안 농업인의 소득확충을 위한 쌀 목표가격제 개선, 쌀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방지책 마련,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사업 확정 등 지역과 농어촌에 필요한 현실적 대안개발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1년에는 법안발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농정에 대한 현안과 농어업인의 권익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 대내외 평가다. 신임 최규성 사장은 26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농업 기초학문 발달과 미래 농업인재 육성에 기여하며 국내 농업계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는 조비경농장학재단(이사장 이병만)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경농사옥에서 제13기 장학생 14명을 발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전정빈 양을 비롯해 전국 14개 농업대학 14명의 학생들이 2018년도 장학생 선발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2018, 2019년도 2년간 학자금 전액이 지원된다. 또한, 졸업 후 조비, 경농 입사 시에는 특별가산점이 부여된다. 이 때문에 조비경농장학금은 전국 농과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장학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조비경농장학재단은 각 대학교의 추천과 장학금선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까지 13년간 약 200여명의 농과대학생을 선발, 지원하였다. 그동안 배출한 조비경농장학생들은 현재 농업계 및 다양한 산업계에 우수인재로 활동하고 있어 업계로부터 농업인재 육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 제13기 조비경농장학생명단 ▲강릉원주대학교 식물생명과학 전정빈 ▲강원대학교 바이오자원환경학 이동근 ▲건국대학교 식량자원학 김윤주 ▲경북대학교 응용생물학 최예지 ▲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18대 사장에 이병호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2월 19일 임명됐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사)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농업과 관련한 현장 경험이 많아 ‘현장통’으로 통하는 이 사장은 예냉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영농조합을 설립해 직접 경영한 바 있다.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에는 119조원 규모의 농업농촌투융자계획 마련을 주도하는 등 미래를 보는 안목과 경영능력,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활동 등을 통해 남북 농업협력 문제에 대한 경륜을 갖추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을 출발시키는 등 공기업 경영 경험과 추진력도 갖추고 있어 향후 aT 업무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개방화 등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서 농민은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aT가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라며, “올해 출범 51주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지난 7일 본사 접견실에서 중국 종자생산 기업 및 생산 농장 관계자 일행을 만나 환담했다. 이번에 방문한 중국 종자생산 기업 및 생산 농장 관계자는 2016년부터 농우바이오와 중국 현지에서 채소종자 생산 협력 사업을 함께 수행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선진화 된 농우바이오의 종자생산 시설과 기술을 배워 현지 종자생산에 접목해 고품질 우량 채소종자 생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대표는 “이번 기회에 고품질 우량 채소종자 생산과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분명히 알려, 현지에서 유전자원이 유출되는 일이 없이 고품질 채소종자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중국기업 관계자는 “종자 생산은 시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상호간에 신뢰와 종사자들의 기술 수준”이라며 “농우바이오와 채소 종자 생산 사업이 지속 발전 할 수 있도록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종자생산 기업 및 생산 농장 관계자들은 농우바이오 본사 방문 후 여주육종연구소, QA본부, 종자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내년도 채소 종자 생산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대전 ICC호텔에서 전국 150개 대리점주를 초청해 ‘2018년 대리점 총회’를 진행했다. 대동공업 대리점 총회는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기치로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임직원과 전국 150개의 대리점 대표들이 모여 당해 사업 목표 및 계획과 중장기 제품 개발 및 사업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행사다. 또한 전년도 판매 실적 및 자체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선정 된 판매 및 서비스 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해 대리점의 발전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우수 대리점 시상식, 17년 영업 및 서비스 최우수 대리점 사례 발표, 17년도 사업 실적 및 18년 사업 계획 보고, 신제품 개발 현황 보고, 주력 제품 품질 개선 사항 보고, 고객 감동 마케팅 강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수 대리점 시상은 판매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전남 나주 ▲전국 우수 경기 춘천 ▲ 제품별 최대 판매 경기 여주(트랙터), 전남 함평(PX트랙터), 경남 경주(콤바인), 경남 창녕(이앙기) ▲도별 최우수 경기 안성/강원 철원/충북 청주/충남 예산/전북 진안/전남 고흥/경북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전국에서 일제이 소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귀성객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축 질병의 발생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월 12일·19일 전국 일제 소독 이에 따라 설 명절 전후인 오는 12일과 19일에 소독차량 등 가용 소독장비를 총 동원해 전국에서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 청소와 소독은 전국 축산농장, 축산 관계시설, 축산시설 출입 차량 뿐만 아니라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축산농장과 축산 관계시설은 물론 축산시설 출입차량과 방역취약 지역으로 축산농장과 관계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 운전자는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회사에서 세차와 차량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지자체는 축산농장을 비롯해 주변과 주요 도로 소독에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을 총동원해 방역 활동을 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귀성객과 여행객, 축산 농가를 대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