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농업 기계 박람회 EIMA 2024(이하 EIMA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EIMA 2024’에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EIMA 2024에 TYM은 국내 농기계 업체들 중 유일하게 직접 참가했다. EIMA는 독일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 프랑스 ‘시마(SIMA)’, 미국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와 함께 세계 4대 농기계 전시회로 손꼽히며, 올해 50개국 1950여개 업체가 농업 분야 최신 제품과 기술력을 알린다. TYM은 ‘볼로냐 피에라 전시장(Fiera Di Bologna)’ Hall 19 A/1 위치에 있는 부스에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트랙터를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대형 트랙터 신제품 ‘T115’, 내년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T130’을 전시하고 지난해 출시한 시리즈 4 ‘T68’, ‘T78’ 등도 함께 전시한다. 각 제품에는 현지 시장에 특화된 액세서리와 함께 작업기를 장착했다. 또한, 부스에 고객이 직접 텔레매틱스,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최근 재배기술의 발달로 연작이 증가함에 따라 선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토양 해충인 선충은 작물 뿌리에 해를 입혀 수확량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된다. 선충은 토양 속에서 작물의 뿌리에 해를 가하기 때문에 조기에 피해 정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선충에 피해를 입은 뿌리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 병원체가 쉽게 침입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확실히 방제하는 게 중요하다. 감염되면 수량 감소 피해 심각 뿌리혹선충은 대다수의 시설 원예작물에서 다양하게 발생한다. 세계적으로 뿌리혹선충에 의한 피해는 전체 농업 생산량의 5%, 연간 1000억 달러(약 1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뿌리혹선충 피해를 입으면 뿌리에 혹이 생기면서 작물의 양분 및 수분 흡수 환경이 불량해진다. 이로 인해 생육이 억제되고 잎에 황화현상 등이 발생한다. 아울러 과실의 수량 및 상품성이 감소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양개량, 객토 등 경종적 방제와 태양열 소독, 온탕 침지 등 물리적 방제가 병행되고 있으 그 효과는 크지 않다. 선충이 토양 깊은 곳에 있어 직접적인 사멸이 어렵기 때문이다. 뿌리혹선충을 보다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돼,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 품질 평가 모델로,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팜한농은 70년 이상 한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성장해온 대한민국 1위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종자, 비료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방법이 간편하고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작물보호제를 비롯해 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팜한농은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 불편사항(Pain Point) 발굴 및 개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고객가치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별 고객가치 혁신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있다. 또,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가 경영하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가 베스트셀러 라인 중 하나인 ‘닥터에스더 어린콜라겐’ 라인의 총 44차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7월 처음 출시된 ‘닥터에스더 어린콜라겐’ 라인은 ‘닥터에스더 어린콜라겐’을 시작으로 ‘어린콜라겐 비오틴 플러스’, ‘어린콜라겐 임페리얼’, ‘어린콜라겐 비타플러스’, ‘어린콜라겐 임페리얼 맥스’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해, 서로 다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닥터에스더 어린콜라겐’ 라인은 핵심 성분 콜라겐을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원료만으로 엄선해 피부 건강 기능성을 인정 받기에 충분한 3,270mg 이상의 함량으로 담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너뷰티 성분으로 이미 잘 알려진 콜라겐이지만, 식약처 인정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제품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보습 개선 확인, 피부 탄력 개선 확인, 눈가주름 개선 확인, 피부 거칠기 개선 확인의 총 네 가지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보유한 기능성 원료 피쉬콜라겐펩타이드는 한국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중 기능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6일 경남 합천에서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모델) 현장 연‧전시회’를 열고 양파와 마늘 재배 전(全) 과정 기계화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우리 농촌은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올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논벼 기계화율은 99.3%로 거의 완성됐으나, 밭작물 기계화율은 2022년 기준 66.3%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양파 정식과 수확 작업 기계화율은 각각 16.1%, 25.8%, 마늘 파종과 수확 작업 기계화율은 각각 14.8%, 43.8%로 다른 작업보다 낮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부터 주요 밭작물 중 재배 면적이 넓고 노동강도가 높은 양파‧마늘 재배 기계화를 우선 추진해 ‘재배기술-농기계-저장’까지 연계한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를 양파에 적용한 결과, 10아르(a, 300평)당 노동력은 기존 38.2시간에서 5.1시간으로 87%, 생산비용은 기존 77.1만 원에서 13.8만 원으로 82% 절감할 수 있었다. 마늘에 적용했을 때 노동력은 45.7시간에서 9.4시간으로 79%, 생산비용은 122.6만 원에서 31.5만 원으로 74% 절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농대협),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농과협) 공동으로 11월 7일 전남 해남군 오시아노 리조트에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공동 학술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 공개 토론회(포럼)와 병행해 ‘농식품 분야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공공부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농대협, 농과협 회장단과 임원진,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과 해남군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점차 일상화돼 가는 극심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농식품 분야의 포괄적 전략 수립과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남재철 전 기상청장이 ‘기후 위기 시대 글로벌 식량안보’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국가농림기상센터 김광수 센터장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해외정책 연구 및 시사점’, 농촌진흥청 신재훈 기후변화평가과장의 ‘기후변화 영향과 농업 분야 대응 전략’, 상지대 이명규 교수의 ‘탄소중립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의 경축 순환 전략’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신재훈 기후변화평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호우, 폭염, 가뭄 등 농업
눈앞에 실오라기,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면 비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나, 질환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심지어 노화 현상 중 일부라고 생각해 젊을수록 비문증에 대해 가벼이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근시가 심하고 눈 속에 출혈 혹은 염증과 같은 질환을 겪었던 이력이 있을 경우 유리체 변화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실제로 비문증은 유리체와 연관이 깊으며,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유도 노화에 의해 유리체가 변성되면서 발생되기 때문이다. 유리체란 눈 속 투명한 젤리 모양의 조직을 말하며,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가 약해지고, 이에 따라 물처럼 변하면서 혼탁한 덩어리 같은 것이 생성된다. 혼탁한 덩어리로 인해 눈으로 빚이 들어올 때 그림자가 망막에 비치게 되고, 이로 인해 검은 점 혹은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과 같은 비문증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체감하게 된다. 그래서 비문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이 자체는 시력 저하와 같은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뇌가 익숙해지면서 검은 점을 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10월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81억 9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역대 10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한 2억 5천만불이 수출되었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하였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이 신규로 수출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하였다. 라면은 10월 한달간 1억 2천만불을 수출하여, 10월말 누적 10억불 수출을 돌파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10월 한달간 1억 2천만불을 수출하여, 10월말 누적 10억불 수출을 돌파하였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시장에 해당하는 중남미에는 전년동기대비 70.9%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신선식품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하였는데, 김치, 유자, 포도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기자재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에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진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테스트베드 실증결과 보고회와 'AGRO WORLD QAZAKHSTAN 2024' 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구소련 11개국 국가연합)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서 카자흐스탄 테스트베드 사업을 운영해온 농진원은, 2024년에도 4개 기업의 현지 실증사업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참가기업 중 하나인 바래봉비료영농조합(이하 바래봉)의 현지 생산기지 설립 계획이다. 바래봉은 실증사업을 통해 입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지 농업기업 플란타 프루트(PLANTA FRUIT LLP)와 비료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바래봉이 핵심 생산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고, 플란타 프루트는 부지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연간 4만 톤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 및 비료 생산이 가능한 이 시설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
팜한농(대표 김무용)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대표 이지숙)가 '지속가능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바이엘크롭사이언스 국내 사업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혁신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작물보호제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팜한농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한농 김무용 대표는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팜한농의 영업·마케팅 역량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제품 경쟁력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해 농업인 고객들에게 필요한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이지숙 대표는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농업인들이 더 빠르게 혁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바이엘크롭사이언스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만큼 팜한농과의 강력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기여와 책임있는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