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농약은 없어서는 안 된다. 농약은 크게 병원균을 억제하는 살균제, 해충을 잡는 살충제, 잡초를 방제하는 제초제와 함께 작물의 생장을 조절하는 생장조정제로 나뉜다. 여기에 살비제(응애약), 훈증제, 도포제, 훈연제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한 제품들도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 중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특히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식물 병해를 방제하는 ‘살균제’에 대해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알아보자 이재군 경농 마케팅본부 제품개발팀 살균제PM 살균제 ‘잘’ 사용하는 법 8가지 1. 살균제를 여러 번 살포하는 것보다 병해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먼저다. 2. 식물병의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약제를 살포한다. 3. 살균제는 충분한 물량의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보호살균제와 침투성살균제 각각의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자. 5. 농약 사용 시 혼용하는 방법과 혼용액 특성을 알아야 한다. 6. 작물별 방제체계를 활용해야 한다. 7. 병해·약해·생리장해를 구분해 적절한 처방을 해야 한다. 8. 살균제 사용 시 작물별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는 12월2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화기이용, 난방 등에 대비하여 농촌관광시설의 안전 및 운영체계 등에 대하여 점검하고 필요시 시정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안전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 6천여 개소로,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 우선순위를 정하여 안전, 위생, 운영 형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시설에서 소방·안전, 위생 등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는 관련 법에 따른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후 3개월 이내 부적합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국민들이 농촌관광시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화재보험 가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한 효과적인 초동방역을 위해 ‘2024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 병리진단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의 농가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경기도 북부, 인천, 강원도 등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2024년에는 경상북도에서도 확인되어 다른 지역으로 추가적인 전파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을 통한 초동방역이 가장 중요하며, 농장에서 정확한 부검소견 판독을 통한 가진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가축방역관과 현장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부검소견 판독 시활용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학적 진단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 아프리카돼지열병 소개 △ 국내 발생 사례의 임상증상과 육안병변 사진 △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패혈증형 살모넬라증 등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분해야 하는 감별진단 질병 사례 △ 돼지접종실험을 통해 확보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감별진단 질병의 육안병변 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이 지도에서 한눈에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받는 시범 서비스를 12월 2일(월)부터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2026년까지 공무원 중심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농업인 등 수요자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로 개편하는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농업이(e)지’ 구축을 추진 중이며 대국민 서비스 ‘농업이(e)지 원패스’를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농업인이 지도에서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를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1단계 서비스를 우선 시범 개통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 방문 및 종이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 및 농업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2단계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농업인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농업이(e)지 누리집(www.nongupez.go.kr)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절차를 거쳐 접근할 수 있으며 본인이 경작하는 농지의 면적과 재배 품목 및 품목별 도소매 가격, 주변 지역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11월 29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국립종자원 씨드(Seed) 서포터즈(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2년부터 시작한 ‘국립종자원 씨드(Seed)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농생명분야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국립종자원에서 하는 서비스와 종자산업 가치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하는 활동이며, 올해 3기 서포터즈는 경북대학교, 동아대학교, 안동대학교, 한경국립대 총 4개 대학 20명의 학생이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종자산업 가치, ▲정부 보급종 콜센터, ▲식물 신품종보호 디지털 심사, ▲종자분야 연구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11월부터 `25년 2월까지 총 4개월간 온라인 콘텐츠(카드뉴스, 영상)를 제작하여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국민에게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국립종자원 백운활 원장 직무대리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누리소통망(SNS) 홍보로 국립종자원이 국민에게 친근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국민 소통 홍보를 더욱 강화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28일,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대한한돈협회는 2000만원 상당의 물품(햄세트)을 후원할 예정이며, 해당 지원을 통해 저소득위기가정에 속한 취약계층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과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은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취약계층아동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아동들에게 지원된 물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대한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저소득위기가정에 속해 있는 취약계층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한돈 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한돈 산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2월 1일 오후, 경기 여주에 위치한 시설하우스(참외, 딸기 재배 예정)와 양평군 축산농가를 찾아 이번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였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내린 눈으로 인해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지역 등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약 110㏊의 피해(11.29. 22시 기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한층 무거워진 습설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업분야 지역별 피해상황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피해(시설하우스 약 69㏊, 축사 약 18㏊)가 발생하였고, 충청남도에서 약 11㏊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대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여주시에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이상기후로 돌발기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여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식품부 시설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재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지시하였다. 이어서 송 장관은 “이번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시설하
전해질은 생체 전기 신호가 근육에 잘 전달되도록 해 정상적인 근육의 수축 및 이완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전해질의 대표적인 성분은 나트륨과 마그네슘이 있으며, 나트륨과 마그네슘 중 한 성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할 경우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나트륨 과다 섭취다. 짠 음식은 물을 많이 먹게 해서 마그네슘 배출량을 증가시키는데, 이로 인해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고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처럼 전해질 불균형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작용에 문제가 생겨 눈 떨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두피, 머리, 목 등에 있는 근육이 뇌신경을 자극해 두통을 유발하며, 뒷목도 뻣뻣하게 만든다. 부족한 마그네슘은 영양제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단 시중에 가짜 원료, 중국산 원료 등을 사용하거나 함량 미달, 방부제 검출 등으로 인해 적발되는 건강식품들도 있어 제품을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먼저 화학 공정으로 추출되는 마그네슘은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쌀 등의 자연 유래 성분에서 추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연 유래 마그네슘은 제품 겉면의 ‘원재료 및 함량’ 표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트 품질인증’은 공공데이터의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 전반의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여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값관리, 개발활용 등 3개 영역에서 13개 항목, 18개 세부항목을 서면과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됐다. 그간 공사는 데이터 전담 조직인 ‘데이터분석센터’를 신설하고 데이터 관리지침을 제정하여 공사가 보유한 데이터 관리업무를 제도화하였으며, 공사 부서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실시하여 평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의 위상을 입증하였다. 권병해 디지털혁신처장은 “공사의 디지털 전환에 데이터는 핵심요소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임명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이 주 명 (농촌진흥청농산물안전성부장) ▲ 국장급 전보 농식품혁신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정욱 (축산정책관) 축산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안용덕 (농림축산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장) ▲ 국장급 전출 농촌진흥청농산물안전성부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