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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신뢰하는, 신뢰할 수 있는’ 농정원

농업인 수준 진단으로 맞춤형 교육·홍보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개원 4년을 맞았다.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농정원이 농식품 분야의 교육·홍보·정보화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창조농업, 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미래가치 창출 전문기관’으로서의 소명을 위해 앞만 보며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개원 4년을 맞아 농업분야 홍보전문기관으로 ‘신뢰하는, 신뢰할 수 있는’ 농정원으로 거듭 날 것을 약속한 박철수 원장을 만났다.


농업분야 홍보전문기관으로 신뢰받는 기관될 것
2012년 5월 설립된 농정원은 당시 교육, 홍보, 정보화 분야에 국제통상 기능까지 추가해 농업분야 전문홍보기관으로 출발했다. 2014년에는 농진청이 운영하던 귀농귀촌 상담센터를 이관해 현재 117명이 일하고 있다. 2015년 9월에 세종시로 이전, 세종농업발전TF 등에 참여해 홍보, 정보화, 소비촉진 등 지역상생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농정원이 세종시로 이전한 후에 개원식 및 연말이나 연초에 지역 소외시설을 방문하며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과 27일에는 10여명의 직원들이 충남 예산 알토란사과마을 영명보육원 15명과 같이 농촌 체험도 진행했지요. 지역상생을 위해 농정원이 할 수 있는 것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 원장은 세종시 이전으로 농정원이 지역상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다양해졌다고 한다. 세종시 이전으로 ‘창조농업, 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미래가치 창출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농정원이 스마트팜 확산, 수출확대, 6차산업화, 맞춤형 지원, 일자리창출, 신성장 동력 확충 등 정부의 농촌 중심 농업투자에 발맞춰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현장 실습 교육 중심의 농업인 교육 분야를 농업인 개개인의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강조했다.


귀농닥터 서비스로 현장정보 지원
한편, 농정원은 귀농귀촌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초기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실행단계에서 현장정보를 지원하기 위한 ‘귀농귀촌 현장밀착형 귀농닥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귀농귀촌 실행단계~초기정착에서 귀농·귀촌(희망)자들이 현장에서 품목 및 지역정보 등의 정보를 얻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선배귀농인 및 품목전문가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서 내용에 적합한 귀농닥터를 연결 후 정보를 제공해주고, 귀농닥터와 일정상의 후 귀농닥터를 방문하고 자문 후, 지원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응답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지원분야는 귀농귀촌 정착, 작목선택 및 재배기술,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박 원장은 초기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 준비자의 수요가 증가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귀농귀촌 현장밀착형 귀농닥터 서비스’에 참여할 것을 예상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농업인 정보역량강화 위해 적극 대처
지난달 25일 농정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박 원장이 밝힌 바 있는 계층간 정보화격차해소의 일환으로 농업인 정보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간 1만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기초과정 및 SNS활용 과정 등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관리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농업인의 정보화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컴퓨터 기초부터 영농밀착형 맞춤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현재는 스마트 팜 확산 교육, 농업경영장부(농업회계SW), SNS마케팅 등 농업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농업마이스터 대학 등을 연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반국민 대비 정보화취약계층 정보화수준은 결혼이민자 87.8%, 저소득층 87.7%, 장애인 86.2%, 장노년층 77.4%, 농어업인 72.2% 순으로 나타났다. 박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특화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및 정보화에 대한 농어업인의 인식 제고를 위해 상호협력을 확대할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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