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내 농기자재정책팀이 신설된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월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내 팀으로 출범한 농기자재산업팀이 ‘농기자재정책팀’으로 이름을 확정해 연내 정식직제 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농기자재정책팀 정식 출범은 정체돼 있는 농기자재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한 것으로서 앞으로 농기계, 농약, 비료산업 관련 주요사업과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팀은 팀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되며 현 농기자재산업팀의 업무를 이어받아 효율성있는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농기자재정책팀은 현재 준비중인 ‘농기자재 활성화 대책’, 밭농업기계화의 실질적인 대책 등 농기자재산업의 현실적인 육성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농식품부 내에 농기자재산업 정책을 관장하는 책임부서가 없다보니 농업을 지원하는 후방산업이자 필수 기간산업인 농기자재산업정책이 단독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농업정책을 보조하는 정책에 그쳐 왔다. 농기자재 업계는 농기자재정책팀 신설을 통해 앞으로 관련 내수확대와 수출육성, R&D와 제도개선 등 적극적이고 효율성 높은 농기자재산업 육성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팀 신설을 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