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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고! 최다! 완효성 비료의 원조 ‘단한번’

㈜조비 1980년대 최초 개발, 비료산업의 혁명!
노동력 절감ㆍ환경오염 줄인 ESG시대 저탄소농업 비료
미생물에 완전 분해 되는 ‘생분해 완효성 비료’ 개발 박차

최근 국내 비료 시장은 완효성 비료가 선도하고 있다.

완효성 비료는 비효 성분이 천천히 용출돼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생력형·환경 친화형 비료다.

완효성 비료의 대표적인 특징은 단 1회 투입으로 수확기까지 웃거름 생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농업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 노동력과 투입량이 크게 줄면서 영농 비용이 대폭 절감되면서 값싼 외국 농산물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환경오염 문제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비료들은 유실된 잔여물이 질산염과 아질산염으로 전환돼 하천과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지만, 완효성 비료는 실질적인 사용량이 적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이제 완효성 비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완효성 비료는 세계적 화두인 저탄소 농업 및 ESG 경영에 최적화돼있는 동시에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까지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이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조비를 통해 비료 산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완효성 비료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살펴봤다.


㈜조비(대표이사 이승연)의 완효성 비료 ‘단한번’은 올해로 출시 28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완효성 제조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비료이자 지금까지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완효성 비료이다. 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되어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1회 시비만으로 작물의 전 생육기에 양분 공급이 가능하다.

 

㈜조비의 대표 제품인 ‘단한번’ 비료는 출시 후 지금까지 28년간 전국 완효성 비료 시장점유율 1위 및 최다 판매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생분해·친환경 제조공법 적용 등 지속적인 품질향상 및 제품 다각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비료 시장을 뒤바꾼 ‘완효성 비료’의 시작
㈜조비는 1955년 11월 ‘조선비료공업㈜’로 설립됐다. 농업의 과학화와 토지개량, 우수 비료 생산을 위해 국내 최초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복합비료 전문회사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무기질비료를 생산하고 이용하기 시작한 1960년대에는 단순히 작물 영양 공급에 초점을 두고 유안 등 단비를 사용하는 질소에 편중된 시비가 주를 이뤘다. 특히 가리질 비료를 ‘잡비’라고 칭하며 기피했기 때문에 N-P-K 3요소의 균형 시비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N-P-K가 모두 포함된 복합비료 개발과 함계 22-22-11(수도용), 18-18-18(모판용) 등 벼농사 전문 비료가 생산 및 공급됐지만 동일한 제품 연용에 따른 토양의 염류집적 등 환경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조비는 단기 용출로 낭비되는 비료와 토양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비료가 천천히 용출되는 ‘완효성 비료’를 1980년대에 국내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 당시 완효성 비료의 개발은 국내 농업환경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이었다.


완효성 비료는 장기간에 걸쳐 비료 성분이 서서히 용출되기 때문에 비료 시비에 따른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비료의 유실량을 줄여 하천 및 지하수의 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는 완효성 비료가 선진농업 및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 사용되고 지속 개발돼야 하는 가장 이상적인 비료로 현재까지도 손꼽히는 이유다.


 

노동력과 비용절감, 환경오염 예방까지! 농업의 혁명!
사실 완효성 비료는 출시 당시에는 ‘지효성·지속성 비료’로 불렸다. 당시의 핵심 기술은 1차, 2차 코팅으로 비료 성분의 용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었다.

 

㈜조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입상 비료를 라텍스로 코팅하는 완효성 비료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품질 검증 차원에서 우선 가정·원예 화훼용 비료를 출시했다. 이 기술로 제품화에 성공한 한 첫 비료가 원예용 ‘홈그린’이다. 국내 최초의 완효성 비료의 탄생 배경이다.


㈜조비 관계자는 “1987년에는 보증 성분과 규격에 미달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품질검사가 의무화됐다”며 “완효성 비료 생산 기술은 충분했지만 기술 검증 및 대량 생산을 위한 준비가 필요해 우선 원예용인 홈그린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그린은 국내 완효성 비료의 시발점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완효성 비료는 농업환경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이었다. 기존 관행 대비 20~30%를 감비해도 농산물 생산량이 기존대로 유지되고, 완효성 비료 사용 포장의 질소함량도 이전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사용량은 줄이고 작물의 질소 이용률은 높여 노동력 및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까지 보호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조비의 완효성 비료는 국내 농업환경을 180도 바꿀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1987년 ‘엑스포87 발명대회’ 수상에 이어 이듬해 1월에는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음으로써 인정받았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완효성 비료의 기술을 선도
㈜조비는 1995년 업계 최초로 농협과 공급계약을 맺어 농업인들에게 완효성 비료 ‘단한번’을 보급하기 시작하며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대량 생산 및 농촌의 일손부족 경감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후 공장 설비의 증축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완효성 비료와 연관된 다양한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우선 단순 코팅에서 벗어나 초기 용출 억제 기간을 거쳐 일정 기간 후 용출이 시작되는 ‘시그모이드형’ 타입의 피복 기술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완효성 비료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2006년에는 비료 용출 기간을 30~100일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단한번 비료’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후 국내 재배환경에 맞춘 조생종·중만생종· 간척지용 등 사용 지역과 환경에 맞춰 용출 시기를 조절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환경뿐 아니라 코팅 기술에 대해서도 품질 개선을 이어갔다. 
균일한 크기와 정확한 용출량은 물론 온도와 습도에 따른 제조환경까지 검토해 생산부터 보관까지 배합·용출 패턴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품질이 균일해지면서 고결(뭉치는 현상), 분진 등 품질 불량을 최소화하며 최고의 완효성 비료 전문기업으로써의 위상을 굳혀왔다. 
그동안 시비 기계의 시연·시험 대부분을 ㈜조비의 ‘단한번 비료’를 이용해 살포량, 막힘 현상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좋은 예다. 그야말로 완효성 비료의 ‘표준’이 된 것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다각화 추진
㈜조비의 완효성 비료는 수도작뿐만 아니라 연속 수확작물과 생육기간이 길고 시비 횟수가 많은 원예용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갔다. 
‘단한번 비료’에 MCF(고분자메트릭스비료)를 결합해 질소용출 지연효과를 더욱 높여 완효성의 강점을 더욱 향상시켰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일교차가 큰 우리나라 환경에 알맞은 맞춤형 제품도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기후 특성상 이앙시기 아침·저녁의 기온이 떨어지는 문제로 비효 발현이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안 함량과 피복요소 초기용출을 높여 작물의 초기 질소흡수를 향상시킨 제품도 출시했다. 이렇듯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지금의 ‘단한번(18-7-9)’은 벼, 고추,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 및 사용되고 있으며, 재배 농가들의 노동력과 경제비용을 감소시켜 완효성 비료의 스테디셀러(Steady Seller)로 불리고 있다.


㈜조비가 자체 개발한 ‘아미톤’은 미생물 추출기술을 기반으로 아미노산과 특수 비타민으로 구성되어 양분의 흡수와 질소대사를 촉진하고 작물 대사활동을 활발하게 유도해 생리장해 예방과 생물활성을 좋게 한다. ㈜조비는 2020년부터 기능성 성분인 ‘아미톤’을 함유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초기 용출기간을 조생종 품종의 양분요구에 적합하게 개선한 ‘단한번S’, △질소·인산·칼리 성분을 모두 코팅해 비료의 단점인 흡습성을 개선해 흐린날에도 측조시비가 가능하고, 질소함량을 높여 사용량을 줄인 ‘단번에올코팅’, △입자가 균일하고 단단해 벼 측조시비 등 기계 살포에 적합한 고농도 완효성 함유 ‘이편한S’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사용 환경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고려한 제품도 출시했다. △비효가 3~4개월 지속되는 생력형 완효성 비료 ‘단한포24’는 여성 농업인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15㎏으로 판매 중이다.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조비는 현재 연간 1만5천톤의 피복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규모를 갖췄다. 또한 농협 수급자료 기준 국내 약 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조비는 최초의 완효성 비료 개발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편의성 향상, 노동력 및 영농비용 절감, 농업환경의 보전 등을 통해 국내 완효성 비료시장의 선도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조비, ‘완성형’ 완효성 비료 개발에 박차
‘가장 이상적인 비료’로 불리는 완효성 비료를 최초 개발한 ㈜조비는 이제 ‘완성형’ 완효성 비료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바로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한 ‘생분해’ 완효성 비료이다. 미생물 기반 생분해 기술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완효성 비료의 사용 방법에 있다. 벼 기계 이앙과 동시에 모 옆 흙 속에 시비하는 측조시비를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조비가 생산하는 완효성 비료의 피복 물질은 식물유 원료를 50% 이상 함유하고 있어 토양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햇빛과 미생물에 의해 서서히 피막이 깨지면서 최종 미생물에 의해 소화분해되고, 최종적으로는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조비는 이 같은 생분해 코팅물질 개발과 새로운 코팅물질의 생산증대를 위해 신규 피복설비를 구축하고, 연내 공정도 업그레이드해 점차 적용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비가 추진하는 신규 피복공정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공정으로, 단위 시간당 에너지 투입량은 줄이고 생산량은 높일 수 있다.
특히 애경케미칼이 개발한 식물성 오일 기반의 코팅용 수지를 도입해 적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의 코팅용 수지는 미국 연방농무부가 요구하는 바이오 탄소함량 기준(22%)을 훨씬 상회하는 57%로 USDA(미국연방 농무부의 바이오소재 기반 인증) 인증을 받았다. ㈜조비는 애경케미칼의 코팅용 수지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수년 이내에 100% 완전히 분해되는 완효성 비료를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조비의 완효성 비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에 팜나무 전용 완효성 비료 100톤을 1차 수출했으며, ‘CHOBI COTE’라는 완효성 전문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조비는 완효성 비료의 고품질화와 새로운 기술 적용을 통해 해외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최고! 최다! 완효성 비료의 원조 ‘단한번’ 비료의 개발부터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국내 농업환경에 맞는 제품 개발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농업환경을 보전해온 ㈜조비의 향후 생분해 기술 향상을 통한 완효성 비료의 완성과 해외 수출을 통해 국내 기술력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힘찬 행보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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