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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평, ‘수입에 의존하던 대형트랙터 자동변속기’ 국산제품 상용화 완료

105kW급 8단 자동변속기 연구개발 성공으로 선진국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수입에 의존하던 대형트랙터 자동변속기 연구개발 성공으로 선진국의 농기계와 국산제품이 어깨를 나란히 할 수있게 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과 ㈜대동은 국내 최초로 105kW급 트랙터용 자동변속기를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2018년도부터 농식품부 R&D사업을 지원받아 대형트랙터 자동변속기 개발에 본격 착수하였으며 2021년에 개발을 완료하여 2022년 현재까지 자사제품 831대를 국산 자동변속기로 대체하였다. 기존 소형 트랙터용 변속기는 국산 제품이 있었지만 대형 트랙터용 자동변속기는 국산 제품이 없어 전량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 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해 왔다.

 

㈜대동에서 개발한 105kW급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의 구조를 단순화하여 정비성과 조립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제어 반응성이 우수하여 변속 속도가 빠르고 경사지에서 트랙터가 정지하거나 뒤로 밀리는 현상도 없다.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과 미국, 일본 제품과 비교하여 동력전달효율, 소음, 진동 등 9가지 항목에서 유사한 성능을 나타냄으로써,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대동은 이번 자동변속기 국산화 성공으로 선진국 트랙터 대비 약 15% 저렴하게 공급하여 가격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트랙터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487억 달러 규모로 국산 트랙터의 시장점유율은 7% 정도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트랙터의 대부분은 중·소형 트랙터였으나 앞으로 대형트랙터도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우리나라 농기계 소재ㆍ부품의 기술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농기계 국산화와 성능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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