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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제31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취임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현장과 소통’ 강조
조직문화 혁신과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에 최선

 

농촌진흥청은 16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1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조재호 신임청장은 1967년 서울 출생으로 1991년 제34회 행정고시를 통해 임용됐다. 이후 통상협력과장, 국제협력과장, 농업정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직 등을 역임했다.

 

조재호 신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촌진흥청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뤘고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호 신임청장은 “농업‧농촌의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 풀어가야 할 난제들도 산적해 있다”며 ▲식량안보,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식량자급률 향상, ▲농업‧농촌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R&D 투자 확대와 기술지원, ▲농업‧농촌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기술 개발‧보급과 함께 현장밀착형 조직으로 전환, ▲청년 농업인의 농촌유입을 촉진하고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 조성, ▲우리 농업기술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기술 선진국 및 개도국과의 파트너십을 확대 등 과학과 기술개발, 조직 혁신으로 국가 발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추진 사항을 밝혔다.

 

조재호 신임청장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기 등 농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진흥공직자들은 스스로 변화하고 자기를 혁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또한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현장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촌진흥기관은 농업과학기술의 개발‧보급에 관한 전문기관이며 현장과 가까이 있는 기관으로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농촌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는 국정 목표인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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