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장기이므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에 지장이 있게 마련이다.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고열량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습관을 지양하고 흡연,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을 멀리해야 한다. 췌장염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사망률 1위인데다 아직 만족할만한 치료법이 없어 무조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증상 중 많은 부분은 다른 췌장 질환이나 소화기계 장애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것들이다. 복통,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의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40~70%에게서 췌장암이 발견된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게 복통과 체중 감소가 오고,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 환자들은 거의가 황달 증상을 보인다.
조기에 발견하게 해주는 혈액검사는 아직 없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사람, 당뇨병이나 만성 췌장염 환자, 흡연자 등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초음파 내시경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실제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운 까닭은 췌장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몇 가지 위험요인이 밝혀졌거나 추정되고 있는 정도이다. 유험요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음주, 식이, 화학물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