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먼저 모니터의 높이를 눈 높이에 맞게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항상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는 것이 좋다. 그 밖에 시간 날 때마다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물러 주고,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 등 꾸준히 운동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본적 치료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것이다. 아울러 20~30분에 한 번씩 목을 뒤로 젖혀 주는 신전 운동을 해 주면 큰 도움이 된다.
시진 시 목을 빼고 있는 자세이고 병력 청취를 통해 진단한다. 하지만 의학적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명이라고 할 수 없다. 단순 목 방사선 사진이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증상과 상관성이 높지 않아서 목 사진이 정상이라고 거북목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거북목증후군의 초기에는 자세교정, 스트레칭을 통해서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심한경우에는 주사치료나 도수치료 등을 받는 방법도 있다.
고개가 1센티미터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킬로그램의 하중이 더 걸린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킬로그램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그 결과 경추부 추간판(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뒷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