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김혜윤은 "6개월 동안 은단오라는 캐릭터로 지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또래 배우분들과 촬영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면서 "초여름에 촬영을 시작해서 겨울을 느끼면서 끝이 났다.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이 배웠고, 배우로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름이 되면 계속 생각날 것 같은 작품이다. '어하루'와 단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윤은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만화 속에서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스테이지’ 속 단오와 시한부라는 운명을 바꾸고 하루(로운 분)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셰도우’ 속 단오를 다르게 연기하며 극을 구분 지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냈다.
더불어 ‘능소화’라는 사극 분량에서는 시대에 맞는 톤과 분위기로 또 다른 단오를 촘촘하게 그려내 1인 3역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단오는 전에 볼 수 없던 행복한 표정으로 백경을 바라보고, 모든 것을 기억하는 백경은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고 있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