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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져 충격을…? `VIP`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26 02:28:18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송미나는 집으로 돌아와 달라는 이병훈(이재원)의 간절한 부탁에도 “아직은 아니야”라며 단호박 태도를 보였다.


그 뒤 가출 후 지내는 집으로 귀가, 서랍 속 산모 수첩을 꺼내 보는 모습으로 임신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던 것.


더욱이 회사 화장실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한 후 자리로 돌아오자마자 팀장실 안 박성준(이상윤)을 바라보면서 얼굴을 쓸어내리고 격노를 터트리는 회상이 이어지면서 송미나의 배 속 아이에 궁금증이 드리웠다.


링거 투혼이 돋보이는 장면에서 곽선영은 이정림 감독과 캐릭터의 감정들에 다각도로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극 속으로 녹아 들어갔다.


처한 상황으로 북받치는 울분을 폭발시키지만, 이내 곧 짓누를 수밖에 없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쳐 보였다.


곽선영의 열연에 스태프들조차 숨을 죽이며 몰입, 컷 소리가 난 후에도 현장이 정적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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