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3일 방송된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에는 집요하게 테러의 배후를 쫓고 있는 한나경(강한나)이 테일러샵에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6회 대본 완고는 지난 5일 배우들에게 전달됐다.
제작진은 예정대로 드라마 종영 전에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이제 남은 건 후반 작업.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국무회의가 열렸다.
차별금지법 입안이 예상되는 상황. 하지만 박무진은 차별금지법을 다음 정권으로 이양한다고 이야기했다.
오영석(이준혁 분)을 포함해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놀란 결정이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드러났듯, 오영석은 대선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상황. 대통령 후보가 되기 전에 테러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밝혀야 하는 긴박함 속에 한나경은 위험을 무릅썼다.
테러 공모자들 사이의 분열도 감지됐다.
오영석은 김실장에게 VIP를 만날 수 없다면 자신의 계획대로 일을 펼치겠다는 경고를 건넸기 때문. 정한모(김주헌)가 “쿠데타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고하는 장면까지 그려지며 대한민국에 또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