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대 앞 백반집 사장이 '골목식당' 제작진의 악의적인 편집을 주장하면서다.
프로그램에선 눈물을 흘리던 백반집 사장의 사뭇 다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계산을 하면서 임대표는 여성 점원과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여성 점원이 '골목식당'에 대해 불평불만을 쏟아냈다.
점원은 "방송에서 나온 말 때문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나쁜 것만 골라서 나갔다. 사람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 댓글이 말도 못했고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방송이 안 나가게 할 것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라며 “마음을 다쳤다. 배신당한 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분노했다.
모습을 본 백반집 사장은 “거짓말해서 미안하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식당 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계산대에선 한 손님이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자 여 사장은 "바쁠 때는 카드로 하시지. 지금 남자 사장이 없어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며 짜증이 섞인 투로 이야기했다.
손님이 나가자 그는 "현금 영수증은 뭐 하려고 그래 노인네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