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구본승의 등장에 스튜디오 MC인 이수근과 박슬기는 “중년들의 설렘유발자”라며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한껏 치켜세운다.
김민준이 새 식구로 가세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같은 고정 출연자인 미나는 “완전 팬이었는데, 앞으로 얼마나 멋지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실지 기대된다”며 ‘잇몸만개’ 미소를 짓는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류필립 어머니를 만나 "저번 검사 결과, 생각보다 우리 부부와 어머니는 건강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었는데 수지 누나가 너무 안 좋았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어머니는 "나도 결과가 이렇게 안 좋을 줄 몰랐다"고 말했으며 류필립은 "난 결과를 대충 예상했지만 누나와 싸우기 싫어서 말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누나 수지는 식이조절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본 류필립은 누나에게 “지금 몸무게가 찌고 안 찌고가 문제가 아니야”라며 “그 얘기를 들었는데도 변화가 없다는게 문제인 거지”라며 타박했다.
제작진은 “김민준이 패셔니스타에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았지만 현실에선 아재 감성 충만한 반전 매력으로 허당기를 발산한다. ‘하루에 아재 개그 1000개도 만들 수 있다’는 김민준의 엉뚱한 4차원 면모가 ‘모던 패밀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필립의 누나는 “저는 일산에서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는 박수지”라며 “결혼하 지는 1년됐다. 남편과는 만난 지 17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은 작년 12월에 올렸다. 남편이 직업군인인데 현재 서로 직장 때문에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 “살쪄있는 그 자체가 힘들어서 화내는 것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다이어트하시면 정신도 상쾌해지실거에요”, “응원하고 싶어요. 그냥 응원하고 싶습니다”라며 류필립과 수지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