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 요소인 미생물 분야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11월 27일 본청에서 민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간기업 시제이(CJ), 팜한농, 경농, 잰153 바이텍과 카이스트(KAIST), 경북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생물 분야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농업미생물 연구 현황과 성과, 산업화 전략 등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 방안과 추진 전략 등을 모색했다. 이날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는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농업 미생물의 역할과 한국의 특화된 전략’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농업미생물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자원고갈,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필수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2023)’과 연계해 미생물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미생물 연구개발과 관련해 작물 생육 촉진, 이상기후 등에 의한 작물 스트레스 저감, 병해충 방제 등 실용화 기술을 농가와 농산업 현장에 보급·확산하고 있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미생물은 환경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47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455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보유 현황과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그 운영 성과를 발표하였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공동이용 형태이다. 2003년 농촌인력 부족 등 농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당시 농기계 임대사업은 다소 생소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청주시·나주시 등 5개 시·군 대상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현재는 대부분의 농촌 시군에 해당하는 14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기만점 사업이 되었다. 2023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임대농기계는 97천여대이고, 847천 명(중복이용자 포함)이 이용하였으며, 이들 농기계의 임대 일수는 1,077천 일로 조사 되었다. 이는 전국 농가인구의 40.6%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이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전담인력 2,100여 명이 농기계 관리와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고 있어 농업인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기계 성능, 농기계 관리상태, 구비 농
애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농업 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업 생태계의 효율화를 이끌고 있다. ‘태추단감’은 데이터 기반 소싱부터 물류비 자동화 계산, 전자 계약 도입까지 다양한 디지털 혁신 포인트가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다. 그린랩스는 기존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농가 소싱 과정 대신, 자사에서 운영하는 ‘팜모닝’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90만 농가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특정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특정하여 매입 과정을 효율화 했다. 이 같은 데이터 기반 소싱 방식은 자원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농민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린랩스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찾는 과정 뿐만 아니라,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다방면에서 실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지역별로 작물 재배 특성이 다양하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특성도 매년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농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그린랩스 임직원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랩스는 내부적으로 농업 전문 AI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태추단감’ 사례에서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4월에 고시한 신설된 ‘비료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바이오차 비료’에 대한 신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상태에서 약 350℃ 이상의 고온으로 열분해하여 얻어지는 다공성 탄화물질로, 농업에서 토양 개선과 비료로 주로 활용된다. 이 물질은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적인 이점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한다. 과거 바이오차는 비료 공정규격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농촌진흥청이 바이오차 비료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비료 공정규격을 신설·고시하면서, 국내 생산과 수입이 가능해졌고 농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진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의 비료 분석법을 보완해 신규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바이오차의 특성을 정밀하게 평가하기 위해 기존 비료 분석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O/C 몰비와 H/C 몰비(바이오차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보여주는 탄소 대비 산소와 수소의 비율)를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했다. 농진원은
국내 참깨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만 1,000헥타르(ha)로, 2010년 2만 7,000헥타르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재배 특성상 인력 의존도가 높고, 2020년 흉작 등으로 참깨 가격이 오르면서 원료곡 수급도 불안정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계수확이 가능한 참깨 ‘하니올’ 보급에 힘써 재배 여건을 개선하고 국산 참깨 수급 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5년에는 참깨가 전략작물직불제와 농작물 재해보험에 포함되고, 전국 6개 시군에서 30헥타르 규모로 신품종 재배단지가 조성돼 재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이 2023년부터 2년간 실시한 ‘참깨 논 재배 수량성 평가’에서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을 적용한 논에서 ‘하니올’을 재배했을 때 수확량이 10아르(a)당 146kg로 일반 논 106kg보다 38% 많았다. 참깨는 물 빠짐이 나쁜 논에서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니올’은 종자붙임성(내탈립성)이 좋아 맨 위쪽 꼬투리가 다 익어 벌어져도 낟알이 떨어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보통형 콤바인으로 베기와 낟알 떨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한의학연구원(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내 생산 토종꿀에서 독감 유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토종꿀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감기 예방에 사용됐으며, 인삼, 녹용과 함께 귀한 약재로 취급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재래꿀벌 농가가 생산한 토종꿀을 구매했다. 이를 세포에 적용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H1N1) 항바이러스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토종꿀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면역세포에 토종꿀을 전처리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와 비교해 토종꿀을 처리한 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인터페론 베타(Interferon-beta)의 경우, 61%의 바이러스 감염 억제율을 보였다. 또한, 일부 토종꿀에서 양성 대조군과 비슷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해 온 토종꿀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이번 연구로 국산 토종꿀 관련 건강 제품을 개발할 때 사용할 기술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농촌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이 청년농업인 육성과 세대 간 상생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8일 경북 문경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소농·청년농을 위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명인은 탁월한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지난해까지 총 70명이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을 선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주최, 최고농업기술명인회가 주관하고 대산농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윤종록 겸임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농업으로 세계화에 대비한 우리 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또한, ‘드론(무인기) 영상 활용한 작황 정보 생산과 활용’,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 사례’, ‘농업기술명인의 스마트 농업기술 활용’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농업 분야를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주제로 농업기술명인과 청년농업인, 농촌진흥기관 관계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2024년 ‘제8회 국산 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올해의 국산 밀 과자와 빵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주최한 ‘2024 베이커리 페어(11.20.~11.23.)’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협회 소속 회원 45개 팀이 참가해 과자 21점, 빵 24점을 출품했다. 제과 부문 최우수상은 강새미 씨(랑콩뜨레과자점, 경북 경주)가 수상했다. 건 대추, 땅콩, 호박씨 등 각종 견과류 활용한 쿠키와 마들렌을 선보였다. ▲2024년 제8회 국산밀 공모전 제과 부문 최우수상 ▲제과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강새미 씨 제빵 부문 최우수상은 이득길 씨(베이커리가루, 강원 속초)가 수상했다. 연근, 양송이,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등을 올린 ‘아리진흑구운채소빵’과 검은콩, 녹두, 조를 곁들인 ‘검은밀 검은콩 식빵’ 등을 출품했다. ▲2024년 제8회 국산밀 공모전 제빵 부문 최우수상 ▲제빵 부문 최우수상 이득길 씨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우리 밀 품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함께 농·어업 계절근로 제도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공공형 계절근로 업무 허용범위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월급제로 운영되어 폭염·장마 등으로 농가에서 일하지 못하더라도 농협에서 임금을 지급하나, 유휴인력의 농협 사업장 근무는 허용되지 않아 운영 손실이 확대됨을 고려하여 공공형 운영 사업장(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내 농산물 선별·세척·포장 및 1차 가공, 육묘 관리 등 업무를 허용한다 최소임금보장 기준 합리적 조정(일수→시간) 계절근로 제도 시행 이후 체류기간 연장 등 변화된 여건과 농·어업 근로 환경, 근로자의 충분한 휴식 보장 등을 고려하여 현재 일수 기준(체류기간의 75% 이상)으로 되어 있는 최소임금보장 기준을 시간 기준(주당 35시간 이상)으로 개선한다. 결혼이민자 초청방식 개선 현재 결혼이민자가 초청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의 범위가 4촌(그 배우자 포함) 이내 최대 20명까지 가능하여 허위·과다 초청 등에 따른 불법취업 알선 사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11월 2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2 회의장에서 굴람 무함마드 알리 파키스탄 농업연구청장을 만나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권 청장은 ‘개발협력의 날’ 공적개발원조(ODA)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차 내한한 굴람 무함마드 알리 청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파키스탄 식량안보 해결과 소농의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0년 8월 파키스탄 농업연구청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이슬라마바드에 코피아(KOPIA) 파키스탄 센터를 개소하는 등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코피아(KOPIA) 파키스탄 센터는 파키스탄 농업연구청과 공동으로 씨감자 생산기술, 가축 개량 및 사료 생산기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한국형 무병 씨감자 생산 시스템을 보급해 파키스탄 씨감자 자급률을 높이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 평가해 2023년 국책사업으로 지정, 5년간 25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씨감자 생산 및 보급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2028년에는 파키스탄 전체 씨감자 소요량의 30%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재한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 농도 증가에 따라 농업 해충 생태가 급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해충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2019년 연구에 더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해충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 분석했다. 실험은 채소, 꽃, 과일 등에 바이러스 병을 옮기는 복숭아혹진딧물을 대상으로, 실험실 안 이산화탄소 농도를 400ppm~1,000ppm까지 단계별로 조절하며 진행했다. ▲복숭아혹진딧물 피해를 본 배추 ▲복숭아혹진딧물 피해를 본 피망 복숭아혹진딧물은 입 구조가 흡즙형으로 애벌레→어른벌레(봄~겨울 전), 알→애벌레→어른벌레(월동 시)로 자란다. 국내 농업 해충 중 각기 다른 생활상을 지닌 해충을 선발하고자 기존 왕담배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에 더해 복숭아혹진딧물을 선정했다. 연구진이 농도를 400ppm에서 1,000ppm으로 높인 결과, 복숭아혹진딧물 암컷이 낳는 새끼 수는 51.8% 증가했다. 기존 연구를 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했을 때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애벌레 발육 기간이 3.9일 줄어 개체 무리의 순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도시 거주 노인의 우울감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이 보리와 유채를 심어 조성한 치유 공간에서 70~80대 도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오감(五感) 자극 치유농장 나들이’를 운영한 결과, 우울감이 평균 33% 감소했다.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경관, 체험, 요리·식이, 농작업 중심의 4가지 활동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1회차(경관)는 보리·유채 재배지에서 음악 연주, 2회차(체험)는 보리·유채로 액자·화분 등 실내장식 만들기, 3회차(요리·식이)는 유채샐러드, 보리밥 등 나를 위한 한상차림 만들기, 4회차(농작업)는 새싹보리 텃밭 만들고 감자 수확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새싹보리 텃밭과 감자 수확 ▲실내장식 소재 만들기 치유 효과는 설문 측정과 뇌파계 측정 방법으로 확인했다. 설문 측정에서는 우울감이 평균 33% 감소했는데, 특히 4회차 진행 후 46.6%가 감소해 농작업 활동이 우울증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뇌파계를 측정한 뇌지도를 통해 농작업 활동은 정서적인 영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