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딸기 하우스 1400평을 운영하고 있는 곽병용(65) 씨는 친환경 농사만 10년 이상을 고집해 오고 있다. 곽 씨는 지난해 다른 년도에 비해 30% 이상 소득을 높여 연일 기분이 좋다. 한국유기농업개발(주)의 ‘VIP 미생물제제’, ‘VIP 슈퍼골드’, ‘VIP 에코골드’를 사용한 덕분이다. 곽 씨는 한국유기농업개발(주)의 지역 담당자 추천으로 이 제품들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생물제제만 10년 이상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의 설명을 들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세 제품을 일주일 간격으로 사용해 딸기 수확량이 늘어 지난해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탈취효과까지 나타내는 길항미생물 사용‘VIP 미생물제제’는 고온미생물과 저온성 미생물 호기성균과 통성 혐기성균의 복합체로 포자형성 능력이 뛰어나고 섬유소, 단백질, 지방, 전분 등의 각종 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 탈진작용이 없는 미생물들을 국내 토양에서 분리해 배양한 부숙제로 토양개량과 유기물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분해해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제품이다.특히 제품 자체만으로 토양에 뿌려 줘도 토양에 유용한 길항균을 공급하는 효과를 주며 자체의 높은 염기치환 능력을 나타낸다
유길재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 당선자는 오는 5월 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을 강하게 느끼고 있을 판매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판매협회의 어깨가 무거운 만큼 협회장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당선소감은.“판매협회의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님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느낍니다. 협회에 몸담고 있는 동안 회원을 위한,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약은 실천해야 하며 실천하도록 초심을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른 후보를 지지해 주신 많은 대의원분들의 의견도 경청해 협회에 반영하는 중앙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협회가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목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문란 한 유통시장을 단번에 잡는다는 것 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 원인을 찾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농자재 시장의 유통이 문란 한 이유를 내부에서 먼저 찾도록 할 것이며, 농협의 저가 할인 공세나, 제조회사 농약의 과잉
(주)영일케미컬 신임 대표이사로 전영완(59) 전 농업금융본부장이 지난 12일 취임했다. 전 대표는 한양대 회계학을 전공하고 1971년 농협에 입사해 서산시지부를 시작으로 중앙연수원 교수, 서산시지부장, 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정부중앙청사지점장, 상호금융기획부장, 충남지역본부장, 농업금융본부장(상무)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앞선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농업계 및 국가기술대회에서 잇달아 인정을 받으며 농산업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주)경농은 그동안 은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수상과 신기술제품인증(NEP) 획득, 우수실험실운영(GLP)기관 지정,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기관 지정 등을 통해 앞선 농업전문 노하우를 공인 받아왔다. (주)경농이 2006년 순수 자체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기발포확산형제형(직접살포정제)은 제초작업 시 논안에 들어갈 필요 없이 논둑에서 던져 넣으면 제품 스스로가 발포, 확산해 제초효과를 발휘하는 신개념의 제형이다. 논둑에서 던져 넣는 제형이기 때문에 기존 제초제 대비 살포량이 적고 노동력과 노동비용을 70%이상 절감시킨 획기적인 신기술이다. 현재 주먹탄, 황금볼점보, 이편한점보, 문전옥답점보 등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간편한 방제방법과 우수한 방제효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다. 논둑에서 던져 넣는 점보제형 개발이 기술은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10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제품 실용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권위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신기
연구소에서 토양속의 미생물을 분석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 똑같은 토양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토양 pH(수소이온농도), EC(전기전도도) 수치는 비슷하여도 토양 속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 곰팡이, 선충 등 그 종류나 숫자 면에서 가지각색으로 관찰된다. 물론 우리가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미생물을 배양해내는 기술은 한계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미생물 분리 방법으로 토양 미생물상을 관찰해보면 많은 차이들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같은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한 동네에서 채취한 토양이라 하더라도 농사를 누가 짓고 있는가에 따라 미생물상이 달라질 수 도 있다. 왜냐하면 각자의 농사 방법에 따라 토양 미생물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력, 토양의 미생물부터 차이가 나유기질 비료도 사용하는 방법이 천차만별이다. 생 유기질 비료를 그대로 토양에 넣는가 하면 발효를 해서 넣어주기도 하고 유기질 비료와 미생물 종균제를 같이 넣어주기도 하는가 하면 살포하는 시기도 서로 다르다. 토양이 완충능력이 좋다고 하지만 그것은 토양을 구성하고 있는 교질 입자들에 의해서 완충력이 좋은 것이지 미생물들은 조그마한 변화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농민들이 농사 방법을 제
장대수(56) 농진청 농자재관리과장은 올 1월 1일자로 농자재관리과를 맡은 직후부터 전자민원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장 과장은 “종이 서류로 받던 민원을 전자민원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한 이 후 사무실 내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민원서류들도 한 달 만에 말끔히 정리했다. 특히 몇 십년간 쌓여온 등록서류들의 검색이 불가능해 업계에서는 전자민원 처리 시스템을 계속 건의해 온 터라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장 과장은 한 건당 최대 2만장이 넘는 민원서류를 전자로 처리하기 위해 현재의 농진청 민원처리 용량부터 늘릴 계획이다. 이번 전자 시스템 구축은 현재 정부의 어떤 부처에서도 아직 진행된 적이 없어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획기적인 성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 과장은 “민원처리가 전자로 진행되면 과거 자료 검색도 쉽게 이뤄질 것”이라며 “민원처리 전자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담당관실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4월 중 ‘품질인증’ 설명회 개최장 과장은 최근 친환경유기농자재의 품질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이를 인증할 인증기관 선정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과 관련해 “3월 말 안으로 민간인증기관을 북부, 중부, 남부에 한 곳씩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에는 중국, 인도, 일본 등 농산물 수요가 많은 나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줄이고 산출은 늘리는 합리적 경영과 이를 뒷받침 하는 기술력과 투자가 이뤄진다면 이들 나라에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 농촌진흥청 24대 선장으로 부임해 올해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업무보고, 농민단체장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현출 청장은 희망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농진청이 연구개발(R&D)과 기술지원 등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또 ‘소통’을 강조했다.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필요한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농진청 직원들과의 미팅을 부임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구진과 소통과 함께 이들이 개발한 연구 성과를 올바로 전달하기 위해 기술센터 등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 청장으로부터 농업과 농진청의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와 계획은.“농진청은 우리나라 농업 R&D 핵심 중추기관입니다. 앞으로 현장수요 및 국정·농정방향과 연계된
확장 이전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소재 설천농약사의 장승경(46) 대표. 무주정보고 농업과를 졸업한 후 부친과 함께 대를 이어 농사를 짓다 경운기 사고로 어깨를 다쳐 시작한 농약사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다. 농업경영인(농어민후계자)으로 선정되는 등 전도유망한 후계농업인에서 “농업인에게 보탬이 주기 위해”라는 신념으로 묵묵히 농약사를 경영해온 장 대표는 확장 이전이 남다른 감회를 가져다준다.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기는 했지만 비좁아서 늘 아쉬움이 많았다.“농약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쉬기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장소로서 농촌지역 사랑방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장날이면 농약사는 꼭 들리는 농업인들의 쉼터입니다. 앞으로 확장된 곳에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장 대표는 이처럼 농약사를 찾는 농업인들에게 한 가지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데 힘쓴다. 그의 성설성과 믿음은 현장을 강조하는 그의 이력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장을 모르면 발전이 없다”는 장 대표는 작물 처방에 있어 ‘현장 답사 후 처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눈
항생제는 생명체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서 다른 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물질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축·수산업계에서 항생제 사용 규제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유럽 가축시장은 이미 항생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올해 2012년부터 가축사료 내 항생제 첨가금지법 시행으로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생제를 대체할 새로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 개발이 필요한 때이다. 일전에 신문을 보니 국내 어느 기업에서 항생제(抗生劑 : antibiotics)를 대체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하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기사에서 전하는 바로는 사람에게는 전혀 해가 없고 해로운 병원성 세균만을 골라서 잡아먹는 바이러스를 활용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세균만을 잡아먹는 바이러스를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라고 하는데 가축에 병을 발생시키는 병원성 세균을 죽이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는 가축 사료에 첨가되어 병원성세균을 죽이거나 가축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사용초기에는 효과가 탁월하나 사용이 반복되면 세균에 항생제 내성이 생겨 더욱 강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된다. 또한 항생
물바구미 방제용 육묘상처리제 ‘흔드러’가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서 공시 취소되면서 올해 농사를 앞둔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흔드러’가 물바구미 방제를 위한 유일한 제품은 아니지만 효과 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온 터라 갑자기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친환경유기농가들의 주장이다.친환경유기농가들은 특히 친환경유기농자재들이 출시되기 전에는 논둑에 불을 놓거나 논물에 기름과 세제 등을 섞은 제제 등을 직접 제조해 살포하는 방법을 통해 물바구미를 방제해 왔으나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하고 있다.충북 충주시 신이면에서 친환경 논농사 1만2000평을 30년 유지해 온 윤경한(68) 씨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효과가 높은 물바구미 방제용 친환경유기농자재가 출시돼 간편하게 물바구미를 방제할 수 있어 좋았다”며 “그런데 갑자기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서 삭제된다고 하니 올해 농사가 막막하다”고 밝혔다. 윤 씨는 특히 “올해 봄 날씨가 춥다는 예상이 많아 저온해충인 물바구미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에도 물바구미가 다량 발생했지만 ‘흔드러’를 사용해 그나마 피해가 덜 했다”고 말했다.경기도 여주군 강천면에서 수도작 1만평을 짓고 있는 김동섭(54)
김승환 농림수산식품부 안전위생과장은 의약품과 동물의약품이 사람과 동물을 대상으로 한다면 농약은 식물을 대상으로 할 뿐 서로 다른 개념이 아니라고 말했다. 사람, 동물, 식물이 먹는 약품에 긍정·부정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같은 약품인데 유독 식물에 사용하는 농약만 독극물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시각입니다. 병든 동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처럼 식물도 세균 등에 감염돼 있으면 치료해서 먹는 것이 당연합니다.”식물이 식중독균 등에 감염돼 있으면 치료해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 김 과장의 지론이다. 치료하지 않은 농산물이 안전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김 과장은 이에 따라 농약을 식물의약품으로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농약은 작물, 농산물에만 국한해 사용하는 개념으로 오인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한다.“산림용, 가로수용도로도 이미 농약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농약 제조·생산 업계 및 판매 업계가 식물이라는 큰 범위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시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식물의약품이라는 개념이 하루 빨리 정착돼야 합니다.”‘보호’보다는 ‘치료’가 개념 명확김 과장은 ‘작물보호제’, ‘방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돼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박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농진청이 모든 일에 우선해서 R&D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전력을 투입해야 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욕이 넘치는 사람,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인 만큼 넘치는 의욕으로 무장해서 R&D 성과를 높이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박 청장은 또 선의의 경쟁을 강조했다. 농진청이 오래도록 대한민국 농업에 핵심 R&D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 국내 연구기관, 세계 연구기관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박 청장은 특히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담을 둘러싸고 그 안에서 편안히 연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는 조직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청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정책과의 적극적인 공조도 강조했다. 농진청에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할 때 농식품부와 농진청의 품종개발 전문가들이 같이 모여서 어떤 품종을 만들어 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농식품부는 마케팅을 지원하고 농진청에서는 상품화 대책들을 강구하는 등 정책적 공조가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