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쌀겨에서는 아무런 미생물의 활동이 발생하지 않지만 수분 조건만 맞아떨어지면 쌀겨 내에 붙어있던 미생물들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쌀겨의 영양성분들을 야금야금 먹어 치운다. 이렇게 미생물이 활동하는 것을 발효라고 하는데 우리 사람의 입장에서 이롭다고 판단되는 것은 발효라 하고 해롭다고 판단되면 부패라고 한다. 쌀겨는 고체 발효를 하여 사용하면 미생물이 듬뿍 들어있는 토양 개량제로서도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농가 부산물이다. 현미를 도정하여 흰쌀을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인 쌀겨는 그 자체로도 섬유소, 단백질, 당분, 비타민 등 영양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유기질 비료나 사료로서의 이용가치가 높다. 흰쌀은 당분만이 남아 있는 것인데 쌀겨가 붙어있는 현미는 섬유소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장이 튼튼해지고 우리의 건강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 쌀겨는 고체 발효를 하여 사용하면 미생물이 듬뿍 들어있는 토양 개량제로서도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농가 부산물이다. 쌀겨에 묻어 있는 미생물을 분석하면 다양한 미생물들이 관찰되는데 특히 바실러스 세균이나 젖산균, 효모(酵母: yeast)가 주로 서식하고 있다. 이처럼 쌀겨 자체에도 미생물이 살고 있다 보니 건조한 쌀겨에서는
국내 2008년 첫 발생 후 점차 확산 담배가루이 알, 약충 및 성충 철저히 방제해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TYLCV)는 쌍둥이바이러스라는 Geminiviridae과 Bigeminiviruses속인 DNA 바이러스이며, 세계적으로 분리 지역, 병징 차이 등에 따라 10여종의 계통이 보고되어 있다. TYLCV에 의해 감염된 토마토는 황화, 잎말림 및 위축 등의 증상으로 폐농을 야기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다. TYLCV는 약 60여 년 전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는데 지중해연안, 아프리카, 북중미 등으로 확산되었다, 최근 미국,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등지로 급격히 확산되어 토마토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국제적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TYLCV는 종자나 접촉 및 즙액에 의해 전염되지 않고, 오직 담배가루이에 의해서만 전염이 된다. 담배가루이는 5~10분 정도 병든 잎을 흡즙하면 TYLCV를 획득하고 다른 건전한 식물체에 옮길 수 있다. TYLCV에 보독된 담배가루이는 일생 동안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할 수 있으나 담배가루이 체내에서 증식하거나 알로 옮겨가지는 않는다.
강화군에 위치한 동주물산주식회사 강화농장은 100만여 평에 이르는 간척지에 벼농사를 짓고 있다. 1978년의 간척사업으로 바다를 메워 개간한 간척지에 1979년부터 벼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강화농장의 땅은 바다를 메워 만든 간척지로 소금기가 많은 땅입니다. 그래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땅에 있는 소금기를 빼는 것이 중요하지요. 땅이 워낙 넓은데다 염기가 강해서 저수지의 물을 이용해서 염기를 빼는 작업을 계속하면서 벼농사를 짓고 있습니다.”2011년까지 강화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계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원학식 소장은 강화농장에 소장으로 부임한 뒤에 제일 먼저 한 일이 강화농장의 토질을 조사하는 일이었다고 한다.“농사를 잘 지으려면 가장 먼저 땅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표본검사를 통해 토질을 먼저 파악했지요. 바다를 메운 강화농장은 질소는 적지만 칼리와 마그네슘이 많아 찰진 맛을 낼 수 있어 고시히카리 작물이 알맞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마그네슘이 강한 토질이 밥맛을 좋게 하고 벼 알이 꽉 차오르게 하기 때문이지요.”토질에 따라 물이 충분한 곳에는 벼농사를, 물이 부족한 곳에는 수단그래스를 키워 땅의 활용도를 높인 것도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과일을 선정하는 탑푸르트 전국 배 품평회에서 2009년, 2010년, 2011년 3년 연속 대상 수상, 남양주시 농가소득 1등 공신, 봄이면 흐드러지는 배꽃이 눈이 시리도록 고운 덕이작목반을 찾았다. “똑같은 신고배라도 남양주의 먹골배는 당도가 높아 그 맛이 특별하다”는 자랑으로 인사를 대신하는 덕이작목반 한점택 반장, “사람 손이 닿아 정성을 들인 만큼 맛이 나온다”는 이용명 남양주시배협의회 전회장까지 먹골배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다. 8만여 평의 16개 농가가 모여 만든 덕이작목반은 남양주시 안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는 먹골배를 키우고 있다. 한점택 반장(이하 한) : 가가호호 따로 배를 키우는 것보다 작목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것이 낫지요. 좋은 정보는 나눠서 득이 되고, 어려운 사정은 나눠서 가볍게 하니 모두가 좋아합니다.이용명 회원(이하 이) : 초창기에는 작목반이랄 것도 없었어요. 90년대 초에 별내협의회가 구성되면서 SS기(농약 살포용 스피드스프레이어) 보조를 받으려고 만든 것이 작목반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과수원이 경사진 곳에 있다 보니 배나무 하나하나 소독을 해서 얼마나 어려웠어요? 지금
가판대 위 빨간 토마토이맘때 광주의 가판대는 토마토철 막바지를 맞아 빨갛게 물든다. 서울에서 가까운데다 맛집 군락과 나무가 우거진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난 남한산성 길. 아침까지 흩뿌린 비로 박무 낀 길 따라 경기도 광주로 넘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어김없이 토마토 가판대가 있다. 담도 벽도 없이 평상 하나, 현수막 한 장 덜렁 있는 간이판매장이지만 토마토만큼은 최상급이다. 상자에는 통통하게 물 찬 빨간 토마토가 얼굴을 붉힌 채 옹기종기 앉았다.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모양새가 동그란 게 지순한 인상을 준다. 평상 위에는 아저씨 한 분이 오늘 판매할 물량을 크기에 따라 박스에 담고 있다. 생산지는 가판대 바로 옆 비닐하우스다. 그렇게 8월 끝자락까지 토마토를 따 판다고 한다.한 박스에 만원. 덜컥 욕심이 생겨 한 상자 구매했다. 첫손님이라고 덤이 한 봉지 가득이다. 그 더운 날 토마토를 차에 가득 쌓아두고 다니며 피곤할라치면 하나씩 꺼내 소매로 쓱쓱 닦아 먹었다. 맛? 그야말로 꿀맛이다. 광주는 이런 작은 규모의 직거래가 유난히 활성화돼 보인다. 도로 따라 성업 중인 가판이 참 많기도 많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근교농업이 발달한데다 더 많은 도시
구입한 물건에 대한 불만이 있을 때는 해당 제품의 서비스센터를 찾거나 소비자보호원에 이의를 제기한다. 그렇다면 농업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불만이 있을 때는 누구를 찾아 어디로 가야할까? 1977년 고양군 농촌지도소 농촌지도 업무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가나의 농업기술지도까지 농업현장에서 35년여를 보내며 현장전문가로 통하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 안진곤 단장이 그 해답이다.1544-8572(일어서서 바로처리)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의 고객지원센터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원인을 찾아 중재를 하는 기관이다. 2005년 종합기술상담센터로 출발하여 2012년 마침내 대통령에 의한 고객지원센터로 정규 직제화하여 보다 체계적인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2012년 고객지원센터는 농촌진흥청의 민원을 접수하여 처리하는 총괄업무를 맡아 민원상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농촌 발전을 위해서 농업기술과 귀농 및 귀촌에 관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안진곤 단장은 1977년 농촌지도 업무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가나에서 30개월 간 농업기술을 지도한 경험을 가진 현장통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것은 현장으로 통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그는 농업이 나라의 근간이며 농업이 살아야 국민
물이나 식품에 있는 대장균을 분석해 보니 기준치인 100마리보다 10배 많은 미생물이 분석이 되었다는 것은 그 동안 미생물 발생의 호조건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손쉽게 배양해 낼 수 있는 미생물이 10배 자라는 동안 혹시라도 우리가 배양해내지 못한 미생물들도 10배가 자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게 자란 미생물 중에 우리에게 치명적인 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병원균이나 독소가 있을 수 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2012년판 한국고용정부원의 한국직업사전을 보면 우리나라의 직업수는 1만1655개라고 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데 아이디어 중개업이나 파티를 기획해주는 직업 등 새롭고 희한한 직업들도 많다. 그러나 직업이라는 것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데 올해에 소멸될 직업군은 TV브라운관 제조기술자, 비디오테이프 검사원, 타자기 조립기술자, 전화교환원 등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하여 온갖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미생물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오늘은 특이하게 살아가는 녀석들은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Pseudomonas syringae -얼음 결정을 유도하는 희한한
성보화학(대표 박종영)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소통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충북 충주 아이템풀문강연수원에서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성보화학의 새로운 인재상인 S5(Smart, Superior, Success, Sacrifice, Smile)를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목표달성을 위해 분야별 제품전략 등을 논의했고, 창의적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교육을 직급별로 실시했다.또 모든 임직원이 늦은 시간까지 분임토의를 통해 ‘성보화학 비전 달성을 위한 Action Plan’ 수립을 위하여 열띤 의견을 나눴으며, 상황극을 통해 전략 품목들의 판촉방안을 제시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워크숍에 참석한 윤정선 전무는 “우리들의 심장이 역동적으로 뛰는 것이 느껴지는가?”라고 질문하고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성보화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산 높고 물 맑은 충북 괴산 기행마침내 한여름의 빗장을 열어젖힌 듯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그 날, 한밤중이 돼서야 괴산 길목에 들어섰다. 굽이굽이 휘어진 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 곡선의 정점에서 ‘느릅재 해발 몇 미터’라 적힌 표지판을 봤다. 느티나무의 고장, 충북 괴산에 들어선 것이다. 바람결에 그 흔한 고추냄새가 실리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없잖았지만 깊은 계곡으로부터 불어오는 초록빛 바람내는 얼핏 맡아본 것도 같다.●●● 속세를 떠난 산 속 아홉 골짜기속리산(俗離山). 속세를 떠난다는 산은 충북 괴산에도 그 한 자락을 내줬다. 산은 그렇게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계곡에 아홉 절경을 흘려놓았다. 일명 ‘화양구곡’. 그 명칭은 사람이 붙인 것이지만 그 모습은 사람의 것 같지 않다. 물길 저편에 하늘을 떠받친 듯 서 있는 ‘경천벽’이 그러하고 깨끗한 물이 소를 이뤄 구름 그림자가 비치는 ‘운영담’도 이미 인간사 부대낌을 초월한 듯 맑디맑다.콸콸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잠깐 쉬어가며 금빛 모래를 토해내며 잠깐 쉬어가는 ‘금사담’은 그 너른 바위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고, ‘능운대’ 바위는 구름을 찌를 듯 높다. 계곡 옆으로 난 평탄한 길을 따라 읍궁암, 첨성대, 와룡
신젠타의 새로운 전략 ‘통합작물솔루션’♣농업인의 관점에서 생각한다.♣혁신적인 해결방안을 개발한다.♣농업인의 관점에서 충분한 규모로 통합한다.세계 작물보호제 선두기업인 신젠타가 지난 11~13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회의장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 신젠타 동북아지역 임직원과 농업인, 판매, 유통, 학계, 언론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통합 가치제안’을 주제로 하는 ‘크롭 데모데이’를 통해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의 진화과정을 선보였다.크롭 데모데이는 신젠타가 지난해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내세운 통합작물솔루션 전략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 사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신젠타는 이번 행사에서 쌀을 비롯해 ▲유지종자 ▲사탕수수 ▲특수작물 ▲잔디 및 화훼 ▲옥수수 ▲채소 ▲콩 ▲곡물 등 9개 대표작물과 ▲기업혁신전략(중추)을 포함한 글로벌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통합작물솔루션은 신젠타의 두 축인 작물보호제와 종묘를 바탕으로 작물의 재배에서 수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관련분야 전문가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관점에서 해결해 나간다는
국내 작물보호제의 대표기업인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7월 12일 창사 55주년을 맞이했다. 1957년 작물보호제 전문회사로 설립된 (주)경농은 지난 55년간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해 온 국내의 대표적인 종합농업회사로서 업계에서는 농업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순수국내회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1970년대 녹색혁명·식량자급 주도(주)경농의 지난 55년은 한국농업의 발전사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1957년 설립된 (주)경농은 1964년 국내 최초의 입제공장 준공, 1972년 국내 최초 수도용 제초제 원제합성 등 신기술을 도입하며 1970년대 국내농업의 녹색혁명시대를 선도했다. 어려웠던 시절 식량의 자급자족 시대를 선도했던 (주)경농은 1980년대부터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에 주력했다.신기술·신제품·신제형 개발에 박차 1987년 경주연구소 설립, 1989년 대구 품질관리연구소 설립 등 신물질·신제품·신제형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농업기술과 농가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84년 대통령표창, 1986년 동탑산업훈장, 1998년 대통령 표창, 1999년 경영혁신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강화터미널 어귀에 가면 강화농업의 35년 역사를 한 눈에 꿰는 산 증인을 만날 수 있다. 바로 1983년부터 강화를 지키고 있는 우리농약의 김부순 대표다. 농약의 가짓수가 많지 않던 시절부터 효과를 입증하는 신약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진 농약들만큼 김 대표의 연륜도 쌓였다. 그 옛날 맺은 연이 이어져 지금까지 하늘농산(우리농약)의 문턱을 넘는 이들이 많다. 이제 그들은 손님이 아니라 김 대표와 함께 세월을 낚는 친구가 되고 있다.“요즘에는 효과를 입증하는 신약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지만 그 시절에는 농약 가짓수가 별로 없었어요. 찾아오는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이 많았고…. 이제 농촌에서 50대인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려워졌잖아요? 그만큼 농사짓는 사람들 나이가 많아진 거지요. 우리 집에 오는 이들은 농약 때문에도 오지만 안보면 보고 싶고 궁금해서 잠시 엉덩이 붙였다 가기도 해요. 따끈한 차 한 잔 놓고 자식 얘기, 농사 얘기 하다 마음 한 자락 풀고 가는 거지요.”김 대표는 제품을 팔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먼저 알려준다고 한다.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농약을 정확하게 적어오기만 하면 새로 시판된 농약과 같이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