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농이 인삼 이어짓기 피해(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10월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삼은 한 번 농사를 지은 곳에서 다시 농사를 지으면 특정 토양병 등으로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풋거름작물 재배, 소독(훈증), 병원균 억제균(길항균) 투입을 하나로 묶은 종합방제기술을 개발, 보급해 왔다. 또한, 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을 위한 융복합팀(TF)을 출범시켜 운영해 왔다. ㈜경농은 트랙터에 토양 소독제를 부착해 사용하는 기술과 관련 제품을 보유한 농약 판매 업체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토양 소독제(훈증제) 노지 처리기 실증과 장비 개선 ▲토양 소독 기계화 기술 투입 효과 검정 ▲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을 위한 기술 교류 등에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이어짓기 장해 방지 기술이 개발되면 토양 소독에 드는 노동력은 절감하고 소독 효과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인삼특작부장은 “인삼 산업에서 이어짓기 장해 경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10월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에서도 가공용 쌀 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래하는 가공용 쌀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한 고품질 쌀이며, 올해 연말까지 4,492톤(약 43억원) 규모의 가공용 쌀을 쌀가공업체가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는 쌀가공협회가 소속 회원사(총 1,744개) 업체의 희망 물량을 일괄 구매하여 배정하는 공동구매 형태로 이뤄진다. 기존에는 개별 업체가 가공용 쌀을 구매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직접 찾아다님에 따라, 거래가격 협의, 품질 확인 등 거래 성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이에 반해 이번 거래는 쌀가공협회가 전문 구매 대행 기관으로서 가격 협상, 품질 검증, 물량 배송 등의 행정 절차를 수행하고, 기존의 산발적이던 거래를 통합 진행하여 거래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기존에는 판매자 정보가 부족하여 원하는 품질의 원료를 공급받기 어려웠는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업체가 원하는 판매자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업계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이번 거래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공동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0월 31일~11월 1일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2024년 약용작물 중앙·지방 연구협의회 및 민관 협력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약용작물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 지방, 민간 생산단체와 품종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적용 기술을 조기 보급할 목적으로 2015년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 농업기술원, 생산자 단체, 기업체 등 20여 개 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연구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1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우태 연구사가 품종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약용작물 꽃가루 세포(소포자) 배양 기술’을 공유한다. 꽃가루 세포 배양 기술은 품종 개발에 필요한 순수 계통 육성 기간(5~8년)을 절반 정도(3년)로 줄이는 기술로, 도라지, 작약 등 6작물이 대상이다. 또한, 중앙·지방이 함께 수행 중인 ‘표준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별로 수요가 높은 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표준 품종은 일반 자연환경에서 작물 특성 발현에 기준이 되는 표현 형태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1일부터 연중 농촌지도사업(기술보급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관리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모두 4차(총 2시간)에 걸쳐 ▲국고보조 시범사업의 이해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활용 ▲국고보조 시범사업 집행 및 관리 절차 ▲부정수급 발생 및 주의 사항을 교육한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뒤 ‘이(e)-러닝’-‘농업기술교육’-과정명 ‘국고보조 시범사업 이해 및 실천 사항’ 입력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시범사업 참여 시 필요한 사전교육 실적을 3년간 인정받는다. 내년 한 해 동안은 온라인 교육 접근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농지 또는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개설한 동영상 시청 집합 교육을 받은 농가도 한시적으로 수료를 인정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사업 국고보조금 적정 집행과 성과 향상을 위해 사업 참여 전 관련 교육 수료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지방농촌진흥기관 공직자,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국고보조
소규모 연구용으로 만들어지던 버섯 친환경 소재가 3년간의 연구 끝에 대량 생산돼 소비자와 만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소재 개발 이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산업화의 첫걸음을 떼게 됐다고 밝혔다. 버섯은 먹을 수 있는 자실체와 식물의 뿌리처럼 양분 흡수 기능을 하는 균사체로 나뉜다. 균사체는 실처럼 가느다란 균사(세포)가 치밀한 그물망 구조를 이루는데 강성이 우수해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 해외에서는 버섯 균사체의 생물적 특성에 주목하고 2000년대 초부터 막대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산업 소재를 개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국내 기술 개발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환경보존과 자원순환, 해외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자 2021년 원천기술 확보 연구에 돌입했다. 그 결과, 버섯 수확 후 배지와 균사체를 이용해 스티로폼 대체 소재, 가죽 대체 소재 등 핵심 제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는 버섯 수확 후 배지에 양분‧수분을 공급, 내외부 균사체가 치밀하게 자라게 하는 배양 기술로 만든다. 농촌진흥청 독자 기술로 만든 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일부 주산지에서 가을배추·무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현지 기상이나 생육 상황을 고려한 현장 기술지원에 집중해 김장 채소 가격 안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본격 활동 중인 가을배추·무 현장 기술지원단(8명, 29개 시군)은 주산지별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와 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도 자체 현장 기술지원단(175명, 59개소)을 통해 영양제 살포, 병해충 사전 예방 등 기술지원(229회)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8~9월 고온·가뭄의 영향으로 배추 모종 아주심기(정식)가 늦어지거나 다시심은(보식) 주산지를 중심으로 급격한 기온 저하에 대비, 어는 피해(동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지원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배추·무가 충분히 자란 지역에서는 늦은 수확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알리고, 제때 수확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1월 5~6일에 가을배추·무 주산지 20여 개 지역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과 ‘가을배추·무 작황 예측 협의회’를 열고, 지역별 생육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30일 본청(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장관 일행을 맞이하고, 파푸아뉴기니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존 보이토(John Boito) 농업부 장관을 비롯해 코렌 로카스 마소(Koren Rokas Maso) 총리 자문관, 나이로 바티(Nairo Bati) 오부라 워네나라 지역 공무원 등 파푸아뉴기니 대표단 7명이 참석했다. 권 청장은 “세계 많은 국가가 한국의 우수한 벼 육종 및 재배 기술을 인정하고 여러 방면에서 기술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라며 “파푸아뉴기니를 시작으로 태평양 도서 국가들로 농업기술 협력 범위를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존 보이토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장관은 “한국의 식량 자급을 실현한 녹색혁명 경험과 기술 등이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파푸아뉴기니의 쌀 생산성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의 협조 아래 선진 벼 육종 및 재배 기술이 이스턴하이랜드주 벼 재배단지에 접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3년 12월 파푸아뉴기니 측과의 첫 회담 이후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노력을 지속해 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30일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2024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자체 발굴한 혁신 우수사례와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사례 등 6건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혁신과제를 발굴·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고자 일반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과제를 추진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공서비스디자인 활동 사례, 협업사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정부혁신 우수사례는 ‘노동력 부족, 이제 로봇이 대체한다!’, ‘폐비닐,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림축산부산물 자원 재활용으로 기후변화(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바이오차’ 비료의 공정규격 신설’ 3건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사례로 ‘맞춤형 건강 식단 메뉴젠’, ‘가루쌀 소비 활성화’ 2건과 협업사례 1건 등 모두 6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사전 1·2차 심사 결과와 국민, 직원평가단의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최종 선정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은 ‘버려지는 폐비닐, 인삼지주대로 재탄생!’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는 지난 10월 29일(화) ‘농어업법인 활성화 세제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농어업위 내 농업세제개선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불합리한 세제를 개선하고 농어업 경영 혁신과 원활한 세대교체 지원을 위한 의제를 발굴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농업법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논의 범위를 어업․수산업 분야로 확대해 영어조합법인과 어업회사법인에 대한 조세제도 현황 및 세제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먼저 어가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청년 경영 인력 확보, 어업 기반 유지를 위한 상속 및 증여 관련 세제 완화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 ▲영어자녀 등에 대한 증여세 감면 및 영어상속공제 적용 대상 확대, ▲어업기업 가업승계 증여공제 및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이 논의됐다. 또한 농업법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되는 어업법인 관련 세제 지원책도 함께 논의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지원 범위가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까지만 포함되고, 어업회사법인은 법인세 및 배당소득세 감면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약 2조 3천여억 원을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여 농가‧농업인(108만㏊)에게 지급한다. 전체 128만명 중 소농직불금① 지급대상자는 52만 호로 총 6,713억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② 지급대상자는 77만 명으로 총 1조 6,371억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5,875억원 대비 838억원 증가하였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을 갖춘 실경작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제대로 지급하도록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부정수급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지·농업인 요건을 사전에 검증하여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토록 미리 안내하고, 신청‧접수 이후에는 접수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및 중복 필지 등 자격요건을 검증하여 미충족 건은 등록취소 등 조치하였다. 또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및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위해 사전조사로 부적합 우려필지를 선별하여 집중점검을
가축 사육부터 출하 관리까지 농장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프로그램,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과 한우 이력제 데이터 연계를 확대하고, 데이터 연계 활용 건수를 상향하는 등 축사로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축평원,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유관 기관과 데이터 연계 협력을 추진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농장 단위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축사로(한우)’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축평원과의 데이터 협력 강화로 폐사우, 판매우, 도체등급 관련 기능이 크게 개선돼 한우농가의 농장 기록관리가 편리해지고,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을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폐사우가 발생할 경우, 이전처럼 ‘축사로(한우)’에 폐사우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도 축평원의 이력제 데이터와 연계돼 자동 입력되게끔 기능이 개선됐다. 농가에서는 폐사우 기록관리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정확한 개체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축사로(한우)’에 판매기록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2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 연구사 3명이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10월 28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립농업과학원 곽해련 연구사, 국립식량과학원 김경민 연구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은수 연구사는 나란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마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국민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해 실용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보급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곽해련 연구사는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국가관리체계 구축과 국내외 농업 현장 문제 바이러스 진단 기술 개발로 바이러스 피해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식량과학원 밀연구팀 김경민 연구사는 수요자 맞춤형 밀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자급률 향상 기반을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빵용 ‘황금알’, 면용 ‘한면’ 등 용도별 품종은 국산 밀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 이은수 연구사는 채소 육종 기간을 줄이고 종자 순도를 검정할 수 있는 오이·수박·호박 분자표지 14종을 개발,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국내 종자 기업이 디지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