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과 식품 중 유해물질 검출 등 잇따른 식품안전사고로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면서 식품선택기준이 수량과 가격에서 품질과 안전성 중심으로 바뀌면서 유해물질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국제적으로도 자국민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은 국가가 중심이 되어 안전관리 체계가 설정되어 자국생산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입원료 농산물, 수입식품 등을 대상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가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논과 밭 등에서의 생산, 수확 후 처리 및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농산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잔류농약, 중금속, 환경오염물질, 병원성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농산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해물질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우리나라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지리적으로 북반구의 중위도에 위치하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주요시기에 고온·다습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 및 잡초의 종류가 많아 작물재배 기간 중에 방제하여야 하는 병해충 및 잡초 등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 빈발, 고령화, 농촌 노동력 부족
농자재 평가 강화로 예산‧전문가 확보 노력식약처 출신인 식품전문가 이영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이 부임한지 1년 반가량이 지났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이 부장이 부임한 뒤 업무분장에 있어 ‘밥그릇 싸움’이라는 오명을 벗고 내달 중으로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이 부장은 “그간 양 기관의 교량 역할을 하는 것에 힘든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부처간 칸막이 해소’ 정책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이 부장이 부임한 후 그 외에도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들어봤다.Q : 농자재 평가가 최근 들어 점차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유기농업자재도 개정을 거쳐 품질인증 등이 도입되었고 농약도 안전성 평가기준이나 시험항목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안전성부도 이에 따른 전문인력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요?A :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농진청에서는 유기농업자재에 대해서도 독성분야의 평가 추가 등 안전성평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약은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강화하는 추세이며, 농작업자나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이질적인 것과 결합해야 농업·농촌 부가가치 형성 정부가 강조하는 농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과 6차 산업화는 인재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남양호(53)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은 현장중심 대학이라는 강점을 잘 살리면서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다각도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그는 농업의 창조경제는 사람의 교류와 그 사람들이 가져오는 문화의 교류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귀농귀촌 증가도 농촌과 다른 이질적인 사고와 문화가 유입되면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식의 융복합과 창조적 마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14년도 신입생 모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 총장은 한농대가 어떤 인재를 배출해 사회에 내보내야 하는가를 교직원들과 다시 한 번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한다,Q 올해 한농대 입시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정말 농업을 하고 싶은 젊은이들을 위해서라면 문호를 더 개방하려 합니다. 입학전형시 농지 등 영농기반을 보는 게 있는데 임차농이라도 그 기반을 인정해주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영농기반도 봐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현재도 광역시에서 온 학생들이 1
균일한 당도‧신선도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산지애’사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과일 브랜드이다.홈쇼핑이 각 가정의 안방을 꿰차고 있는 상황에서 GS샵을 통해 지난해 매출 180억원을 달성한 브랜드이니 모르는 이가 없는 것이다. 매출도 매출이지만 홈쇼핑 업계에선 처음으로 과일이 ‘GS샵 2011 상반기 히트상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낸 백남진(54) 산지애 대표를 만나봤다.백 대표는 사실 산지애 대표라고 부르기 보다는 영농조합법인 송원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대표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송원 APC에서 만들어낸 브랜드가 ‘산지애’인 것이다. 송원APC는 농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으로 각종 과일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사업을 해 왔다.신용 없이는 일어설 수 없다는 경영이념25년간 농산물 유통을 해 온 백 대표는 과수 농사를 짓던 감각으로 유통업에 뛰어들어 지금의 송원 APC를 이룩했다. 연 매출 400억원, 직원 158명(정직원 43명, 상용직 115명), 김천‧용인‧영천에 위치한 유통센터 등을 갖춘 전국단위의 농산물 유통 영농조합법인으로 성장한 것이다.백 대
살충제 10일간격 연속 3회시 90%이상 방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는 포장 주변의 잔재물 또는 농경지 경계 야산 활엽수의 낙엽층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4월초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야생기주(야생콩, 아까시나무 종자 등)를 먹이로 1∼2 세대를 경과한 후 8월말 콩의 개화기 이후에 콩 포장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전형적인 서식처 이동 해충이다.일년에 2∼3회 신성충 발생중부지방에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연중 발생 상황을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월동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5월 상중순, 1세대 신성충은 6월 하순∼7월 하순에 발생하고, 2세대 신성충은 8월 초순∼9월 중순경에 발생한다. 3세대 신성충은 10월 하순∼11월 상순경에 우화(羽化)하여 잡초 및 야산 활엽수에서 월동한다. 년간 세대수는 지역, 먹이 조건, 조사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대략 2∼3번의 신성충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마리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 암컷은 일생동안 55∼90개의 알을 낳는다. 알 기간은 6일, 약충 기간은 16∼23일 정도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몸길이가 14∼17mm로 빛깔은 암갈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등면은 갈색의
농약은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농업인이 얼마나 잘 선택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화학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출기준이 만들어져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또 농약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독성이 있는 물질이므로 오·남용할 경우에는 농업환경 및 농산물을 오염시켜서 국민의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 이러한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농약사용에 주의를 좀 더 기울이면 건강한 농업환경 유지 및 농작업자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농약의 포장지에는 어떻게 농약을 사용하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지 등 안전에 관한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살균‧살충‧제초 등에 따라 포장색 달라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농약의 포장지에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농약판매상에서 농약을 구입한 사람이면 농약포장지가 여러 가지 색깔로 되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농약포장지 색깔은 왜 서로 다르게 되어 있을
땅속에 지하 통신망이 구축돼 있는 상태에서 해충이나 나비가 날아오거나 하는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면 그 상황에 맞는 대비를 하게 된다. 진딧물이나 총채벌레가 출현하면 해충을 쫒아낼 수 있는 물질을 분비하게 되고 꿀벌이나 나비가 나타나면 꽃을 활짝 피게 하고 이들을 유인해 자손 번식을 위한 수정이 신속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절기로는 바야흐로 처서(處暑)를 지나 백로(白露)로 치닫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그동안 열대야로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때도 지나갔다. 올 한해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을 지나 추석(秋夕)이라니 세월의 빠름이 실감이 된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져서 모기도 힘을 못 쓴다고 하는데 모기의 입이라고 하는 것이 아마도 모기의 침을 가리키는 것이리라. 모기의 침은 대략 20㎛(마이크로미터)정도 되는데 마이크로미터란 단위가 어느 정도 크기를 나타내는지는 잘 몰라도 대단히 작은 것을 가리키는 단위인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번에 이야기를 했던 것처럼 미생물은 아주 작은 크기의 살아있는 생물체인데 이 녀석들을 작다고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봤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작물이 심겨져 있는 토양을 파보면 뿌리들
‘농약’이란 단어 자체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사람이 많을 듯하다.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꿔보고자 ‘작물보호제’라는 말로 바꿔서 부르는 추세이다. ‘작물보호제’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 자체의 성질이 바뀐다거나 사용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뭐라고 부르던 간에 작물을 병해충‧잡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은 달라질 것은 없고 농약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독성적 특성도 바뀌지 않는다. 사람이 아프면 약을 먹듯이 농약은 작물의 재배 과정에 병이나 벌레로부터 작물을 보호 또는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藥)일뿐이다. 약은 제대로 썼을 때 약이지 잘못 쓰면 독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농약은 살아있는 미생물, 곤충, 잡초 등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해야 하므로 이들 표적생물에 대해서 독성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 농약이 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죽인다고 하여 모든 미생물을 다 죽이지는 못하며 식물을 갉아먹는 벌레는 죽인다고 하여 모든 벌레를 죽이지는 못한다. 이렇듯 각각의 농약성분마다 사용하는 용도와 효과를 발휘하는 통로가 다르다. 다시 말하면 방해가 되는 표적생물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독성을 갖는 것이므로 표적이 아니라면 독성 반응이 다를 수밖에
조일규 신임 소장 지휘로 업그레이드“민간 최초의 농약 독성시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이제는 신규물질 등을 자체 개발하는 시험기관으로 거듭나려 합니다.”지난 7월 22일 새로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KBSI, 대표 이해근)장으로 부임한 조일규(56) 소장의 포부다. 그는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10년간 연구원 및 연구교수로 쌓은 경험을 살려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는 1996년 농약관리위원회 독성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주축이 돼 농약안전성연구, 환경 중 잔류농약 등의 유해물질 조사연구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농촌진흥청 소속 사단법인이었다. 이 후 2001년 주식회사로 변모해 순수 민간시험연구기관으로 17년의 역사를 가진 농약관련 시험기관으로 자리잡아 왔다. 조 소장은 “수탁 시험만 하는 기관에서 벗어날 예정”이라며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 시 동물시험을 폐지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연구 기술 등도 확립하는 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시험을 통한 독성 시험을 단백질 수준에서 시행할 수 있는 연구기술을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환경생태독성 GLP인증기관 올해
매년 중국 남부로부터 우리나라에 비래해 와서 벼 재배시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벼멸구는 8월 중순이후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알, 약충, 성충이 혼재하여 9월 말까지 유지되며 10월 중순이후 밀도가 떨어진다. 적기방제를 소홀히 하거나 적용약제를 뿌리지 않았을 때 발생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다. 벼멸구는 매미목 멸구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북위 19도선 이남 지역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중국의 하이난섬 등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벼를 재배하는 지역에서는 벼를 가해하고 기타 옥수수, 사탕수수, 피, 바랭이 등을 기주로 살아가는 해충이다. 벼멸구는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년 중국 남부로부터 우리나라에 비래해 와서 벼 재배시기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대체로 6∼7월 사이에 저기압 통과시 기류를 타고 이동해 오며, 이 기간에 우리나라의 남부 해안지방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반수 이상이 벼멸구의 비래를 수반하며, 특히 동반된 전선의 꼬리가 중국의 화서 및 화남지방에 걸쳐 있을 때 비래가 많다. 주 비래시기는 6월 하순부터 7월 상하순이며 빠른 해에는 5월 하순에 비래하기도 하고 늦은 해에는 8월 중하순까지 비래하기도 한다.8월 중
한해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한다. 그 만큼 잡초제거는 힘이 들고 일손이 많이 들어간다는 뜻이다. 타고난 일꾼, 제초제는 70억 지구인의 안정적 먹거리 생산 측면에서 필수 불가결한 농업자재라는 것에 누구도 부언할 수 없으며 현재 우리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감안할 때 농작업의 생력화 측면에서 제초제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진다.미지의 화학물질로부터 제초제 개발은 인류의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실험실에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수많은 유도체의 합성 및 생물검정과 우수 후보물질의 정밀한 안전성 평가과정을 통해서, 확률적으로 볼 때 몇 만분의 일의 매우 낮은 성공 확률과 엄청난 개발비용을 투입하여 비로소 안전한 농약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이에 따라 제품마다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개발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저마다의 독특한 능력의 이름이 붙여진 제초제가 현재 425종이 개발‧보급되어 우리나라 농경지 잡초제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토양 내 미생물 등으로 자연 분해 제초제는 작물에 영향이 없는 선택적 한계 농도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 약량으로 잡초를 정확히 녹다운(사멸)시키는 대단히 정밀한 화합물질이다. 또한 대부분 제초제 성분은 농경지에 뿌려지면
메덱스, 충북 영동 세계 최대 광맥 보유‘환경과 인간의 삶의 질 높이자’ 기업 모토우리나라 농지가 집약적인 농법에 따라 산성화되고 척박해져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연작장해가 심각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품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런 제품 중 그 효능이나 자질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기농자재가 있어 화제다. 토양개량제인 ‘신비토’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주)메덱스를 방문했다.토양을 다시 비옥하게 만들어야 건강하고 풍성한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토양개량제 시장에 뛰어든 김경동 (주)메덱스 대표. 그는 척박한 토양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9년 일라이트 공장을 인수했다. 이미 (주)메덱스는 식품위생 및 동물진단시약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연 매출 200여억원의 탄탄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그가 관여하고 있는 사업은 토양개량제, 아토피 치료, 유기성폐기물 진공 소각 등 실로 다양하다. 하지만 이를 잘 뜯어보면 환경과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일라이트, 유해물질 흡착…원적외선 다량 방출이 중 토양개량제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