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과수묘목 유통성수기와 묘목 축제를 앞두고 과수묘목의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본원·지원의 특별사법경찰관과 종자유통조사 공무원을 투입해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 내용은 종자업 등록여부,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 여부, 정확한 품질표시 여부 등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경산, 옥천 등의 과수묘목 주요 생산지와 전국의 과수묘목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실태와 경로 등을 추적 조사한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 13일 ‘ICT 활용, RD 등 연구 협력방안 논의를 통한 종자(품종) 선발 및 종자관리 전문화·선진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오상록), 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신품종등록체계 적용을 위한 ICT기반 작물품종 선발·분석 기술 분야 협력, 식물 표현체학 연구에 관한 협력으로 종자분야 연구개발 및 이의 실용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 12일 블루베리 분쟁해결을 위한 분쟁조정협의회를 열어 블루베리 묘목판매업자와 농민 간 발생된 분쟁을 4개월 만에 합의를 성사시켜 해결했다고 밝혔다. ’14년도 국립종자원에 분쟁조정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번째 분쟁조정 신청을 성공리에 해결함으로써 향후 국립종자원의 분쟁조정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다.분쟁조정제도는 품종, 발아율, 병해충 감염 등에 대해 농업인과 종자생산·판매업체간 다툼이 있는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소송을 통하지 않고 신속하고 저렴하게 분쟁해결을 위해 도입되었다.’13년까지만 해도 종자원은 품종, 발아율, 병해충 감염 등에 대해 농업인과 종자생산·판매업체간 다툼이 있어 검사를 요청하는 경우, 유전자 검사, 병리시험, 포장시험 등을 통해 시험분석 결과를 알려주는 역할에 머물렀다. 그러나 ’14년 2월 종자산업법 하위법령이 개정돼 분쟁의 시험분석 결과뿐만 아니라 적정보상 수준 등을 조정할 수 있게 돼 명실공히 종자분쟁 해결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블루베리 분쟁은 계약과 다른 품종을 공급받은 A씨가 묘목업자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였으나 당사자 간 보상금액의 차이를 좁히지 못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중순부터 2014년산 수수 ‘남풍찰’ 종자 1톤을 일반 재배농가에게 추가로 유상 공급하고 있다. 찰수수 ‘남풍찰’은 2012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 품종으로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 강하다. 남풍찰 수수는 중생종으로 10a당 평균수량은 228kg으로 다수성이며 파종 후 출수까지 평균 68일, 수확까지는 113일 정도 걸린다. 재배상 유의점으로는 습해에 약하므로 논에 재배할 때 이랑을 높게 하고 배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종자 구매를 원하는 농가나 농산업체에서는 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으로 전화(031-8012-7282/7333)로 신청이 가능하며 배송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봄감자의 파종기를 앞두고 씨감자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본원·지원의 특별사법경찰관과 유통조사공무원을 투입해 합동단속 등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유통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평창, 강릉 등 씨감자 생산 주산지와 보성, 당진, 서산 등 감자 재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유통실태와 경로 등을 추적 조사해 씨감자의 불법 유통을 적극적으로 적발·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중점 확인 대상은 종자업 등록을 하지 않고 씨감자를 생산해 판매하는 행위, 보증을 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하는 행위, 종자업자(종자관리사)가 포장검사와 종자검사 과정을 준수하지 않고 거짓으로 보증표시를 하는 행위 등이다. 아울러 식용감자를 씨감자로 판매하거나, 포장한 보증종자의 포장을 풀어서 나누어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을 실시한다.씨감자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는 ‘종자산업법’ 관련규정에 따라 엄격히 조치할 계획이다. 등록하지 않고 종자업을 한 자, 보증서를 거짓으로 발급한 종자관리사, 보증을 받지 않은 종자를 판매·보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보증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보급한 종자업자에게는 영업정지
세계적인 농업기업 몬산토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의 산업별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은 기업 설문조사와 기업의 임원 및 애널리스트들의 동료 평가에 기반해 선정된다. 기업은 상품의 혁신성과 품질, 우수한 직원들을 보유하는 능력, 그리고 사회적·환경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목을 평가 받는다.휴 그랜트(Hugh Grant) 몬산토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만명이 넘는 직원들을 대표해 몬산토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존경 받는 기업에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전세계 농업인들에게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전달하고자 한 우리 몬산토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몬산토는 Great Place To Work협회의 ‘2014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 8위, 글래스도어(Glassdoor)에서 직원들이 뽑은 ‘2015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 39위에 선정된 바 있다.
농우바이오가 국내 대과계 토마토 종자 수입 대체의 길을 열고 있다. 복합내병성 국산 완숙토마토 품종 ‘베네키아 220’이 출시된다. ‘베네키아 220’ 토마토는 농우에서 개발한 TYLCV(IR)(토마토 황화잎말림 바이러스), TSWV(IR)(토마토반점위조병) 복합내병성 국내 완숙토마토 품종으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품종에 비해 과 외관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다국적기업, 일본 기업의 핑크 대과 토마토를 대체해 토마토 품종 국산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외화 유출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토마토 주산지뿐만 아니라 중국, 터키 등에서 현지 반응이 우수해 해외 수출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품종생산판매신고와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해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베네키아 220’은 1·3월, 7·8월에 정식하는 작형을 중심으로 강원도 춘천, 전남,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 재배 시험을 한 결과 과 비대가 우수하고 착과 패턴이 안정적이며, 과형이 고구형으로 우수하며 착색이 안정돼 있으면서,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계통공급 후 남은 벼 보급종에 대해 품종별 잔량이 소진될 때까지 개별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황금누리, 추청, 남평, 삼덕, 소다미, 일미, 대안, 오대, 하이아미, 호평, 칠보 등 11품종 1300여톤이다. 개별로 신청받는 품종은 지역제한 없이 선착순 신청을 하게 되므로 농가에서 재배적응지역 등을 확인한 후 그 지역에 재배 가능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농가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2015년도에 공급할 콩 보급종 1500여톤은 3월 20일까지 기본신청을 받는다. 원하는 품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한국원예학회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는 제9회 원예산업정책토론회가 ‘남북한 원예 교류 및 발전전략’을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2시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부장의 ‘북한 농업과 경제정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박효근 서울대 명예교수의 ‘북한 종자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윤태명 경북대 교수와 신용억 박사(전 원예원)의 ‘북한 과수분야 교류협력 현황과 발전방안’, 이용범 시립대 교수와 박권우 고려대 교수의 ‘북한 채소분야 교류협력 현항과 발전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기선 한국원예학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남북한 원예 교류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개발한 고품질 가공용 찰벼 ‘백옥찰’이 농가와 산업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백옥찰’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벼 수량이 10a당 526kg 정도로 많은데다 떡, 한과, 약밥 등 가공식품을 만들기 좋기 때문이다. 경북, 전남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의 재배 면적은 2010년 약 440ha에서 2014년 5827ha로 크게 늘었다.충북 청주의 청개구리쌀 마을에서는 2009년부터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백옥찰’을 재배해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충주시 노은면의 ‘백옥찰’ 재배단지에서는 떡 제조업체 3곳과 연간 약 100톤 이상을 계약재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산업체는 원료곡을 원활하게 공급받고 있다. ‘백옥찰’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 1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백옥찰’ 종자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경북종자원 94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73톤 총 167톤(3340ha)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했다. 권영업 농진청 논이용작물과 과장은 “쌀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배가 쉽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는 지난달 29일 서울산업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5 하이서울 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시아종묘는 세계 종자시장에서 글로벌 종자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인도의 현지법인과 베트남 육종농장을 운영중에 있고, 최근 터키에 현지 법인화를 추진하는 등 국내외에 RD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종묘가 해외수출 주력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품종으로는 양배추 외에도 수박, 토마토, 단호박 종자와 오이, 고추, 멜론, 무, 배추 종자, 그리고 기능성 채소로 보라킹 자색무와 쌈따기용 진홍쌈 등이 있다.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아시아종묘의 최기성 부사장은 “글로벌 종자시장의 경쟁에서 앞서가려면 우수종자를 개발해야 한다”며 “연구개발이 기업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하고 “국내·외에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종자를 육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종묘는 경기도 이천의 생명공학육종연구소를 확장하였으며 김제에 씨드밸리 조성으로 연구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글로벌 농업기업 몬산토 코리아가 기업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onsantoKorea)를 운영한다. 몬산토 코리아는 그 동안 주로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소식과 농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농업기업 중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시작하는 곳은 몬산토 코리아가 처음이다.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