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농씨앗 ‘블랙다이아 수박’은 외형부터 일반수박(호피수박)과 달리 호피무늬가 거의 보이지 않는 일명 ‘씨없는 흑피수박’이다.2년째 경남 함안지역에서 ‘블랙다이아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정삼석씨는 “기존 흑피수박은 열과나 기형과가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었으나 ‘블랙다이아 수박’은 열과나 기형과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또한 기존 흑피수박에 비해 색이 진하고 광택이 좋아 상인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올해처럼 일기가 불순한 상황에서도 수확이 성공적인 점이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히고 농가수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종대 동부팜 종자사업부문 차장은 “일반 호피수박은 고온기가 되면 외피색이 연해져 시세가 떨어지는 반면 흑피수박, 특히 ‘블랙다이아 수박’은 고온기에도 외피색의 영향이 없기 때문에 시세가 좋아 그만큼 추가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랙다이아 수박’은 육질과 당도는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존 흑피수박의 단점인 재배의 어려움을 많은 부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국가기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종자 민원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정보접근이 어려운 종자업체와 육종가, 농가에게 종자와 관련한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을 비롯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경산시종묘기술개발센터, 한국과수종묘협회가 종자업 종사자를 위해 힘을 모은 것으로 각 기관의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종자관련 종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한다. 상담을 원하는 자는 6월 24일(수)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장소(경산종묘유통센터, 경산시 하양읍 황새길 10)로 방문해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거나 국립종자원에 상담 사전예약(054-912-0141~3)을 신청하면 된다. 상담이 가능한 분야는 식물신품종 보호출원,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 종자 분쟁상담, 종자 유통조사, 종자업 등록이다. 이번 행사는 식물신품종보호제도를 3개 기관(국립종자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 소관작물을 나누어 운영함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종자원은 우리나라의 식물신품종 육성자 권리 보호를 위한 품종보호제도 도입 17년 만에 출원품종 수가 국제식물신품종연맹(UPOV) 회원국 중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UPOV 기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원 건수는 2913건(’09~’13, 5개년)으로 72개 회원국 중 7위이며, ’13년 통계보다 한 계단 올라선 순위다. 종자원은 품종보호 세계 7위를 당초 육성자 권리강화를 위한 종자원의 중장기('17년) 목표로 설정하였으나, 이를 2년 앞서 달성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장기적 투자로 신품종 육성이 활성화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식물신품종보호제도를 시행하고 2002년 50번째 UPOV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2012년부터 보호대상 작물을 전식물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연말까지 7453품종이 출원됐으며 5218개의 신품종이 품종보호 등록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개발한 국산 단옥수수 ‘고당옥’ 종자가 2016년부터 고령군을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농진청은 ‘고당옥’의 종자 생산 판매 실시권을 고령군 쌍림농협(경북)에 이전했다. 2011년 농진청에서 육성한 ‘고당옥’은 알곡이 노랗고 당도가 24.3브릭스로 높아 설탕이나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 삶아도 맛이 좋으며, 생으로 먹어도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고당옥’의 수량은 1028kg(10a)으로 대비 품종보다 약 9% 많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안전성이 높다. 또한, 국내에서 재배되는 중만숙종 찰옥수수보다 숙기가 일주일 이상 빨라 단옥수수 2기작 재배나 벼, 콩 등의 다른 작물과 2모작에 유리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4일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와 관계기관인 전라북도, 김제시 등이 참석해 민간육종연구단지의 공사 진행사항과 SKT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팜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재단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민간육종연구단지의 공사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향후 공사계획에 대해 안내했다.이어 현장 실무자들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의 진행 상황에 대해 브리핑했고, 입주기업이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육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포장시설과 연구시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민간육종연구단지는 현재 총사업비가 733억원 규모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고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향후 공사가 완공되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종자산업진흥센터와 20개의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명실상부한 국내 종자산업의 메카로서 2020년 종자수출 2억불 달성이란 국가적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육종연구단지 완공 후, 재단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우리나라 국민의 열명 중 일곱 명은 생명공학이 의료 및 식품 분야에서 인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명공학이 난치병 및 불치병 치료와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다만 신뢰성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몬산토 코리아의 의뢰를 받아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는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15~64세 일반인 남녀 10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생명공학기술’ 하면 생각나는 주요 분야로 ‘의약 및 신약 개발(80%)’, ‘식품/농산물(63.6%)’, ‘바이오에너지(52%)’를 주로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생명공학기술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서도 ‘난치병, 불치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46.1%)’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으며, ‘많은 양의 농작물 재배로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18.2%)’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생명공학기술이 인류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4년간 차세대바이오그린21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고추, 인삼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9품목의 유전체를 해독해 생명 설계도를 확보했으며, ‘탄저병 저항성 고추’, 주름 개선 성분인 ‘레티놀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등 산업적 적용이 가능한 우수한 실용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달 20일 차세대바이오그린21 사업을 통해 개발한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는 1단계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 관계자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차세대바이오그린21 사업은 농업생명공학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목적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해 추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농업생명공학연구 프로젝트다.1단계 사업은 지난 4년(2011∼2014) 동안 농업생명공학 원천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농작물 유전체 해독,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한 분자육종 등 7개 분야에 약 2714억원을 투자했다.지금까지 9품목의 유전체를 해독해 생명 설계도를 확보했으며, ‘탄저병 저항성 고추’ 등 우수한 실용화 성과를 통해 기술료 59억6000만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736건을 기록
“지난 50년간의 대장정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의 50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창립 50주년을 맞은 (사)한국종자협회(회장 김창현)는 지난달 20일 대전 호텔 리베라 유성에서 종자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종자협회의 탄생은 1961년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세계 종자의 해’를 맞이해 종자개량운동과 우량종자의 생산을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김창현 회장은 지난 50년을 회고하며 “당시 대부분 재래종이나 수입 종자에 의존하던 채소종자가 교배 품종으로 전환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종자 판매상 수준으로 영세하던 채소종자 산업은 26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 인도 등에 수출액이 4000만달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민연태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통하여 품종개발 RD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산업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로열티대응사업단을 운영하여 품종자급률을 높여가는 등 수출 종자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은 “종자는 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종자 순도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재단에서 운영 중인 원종과 보급종 채종포에 대해 품목별로 포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맥류와 특수미, 잡곡 등 10품목(55품종)이고 검사면적은 288ha이며, 품목별 검사시기는 동계작물인 맥류는 5월, 특수미, 잡곡, 두류 등 하계작물은 8~9월이다.맥류는 유숙기에서 황숙기 사이인 5월 중순에 포장검사 예정이며, 채종농가는 사전에 이종종자주, 이형주와 이품종주를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원종의 경우 품종순도가 99.9%(사료용은 99.5%) 이상 되어야 한다.특수미는 품종별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유숙기로부터 호숙기 사이인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에 2회 검사 예정이다. 콩은 개화기인 9월 중순, 잡곡은 9월 하순에 포장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품종순도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보급종의 경우 97~99% 이상이다.백봉렬 종자사업팀장은 “올해 목표인 고순도, 고품질 종자 1300톤 안정생산을 위한 채종포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균일한 작황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심양에 대규모 당조고추(당을 조절하는 고추) 재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대규모 농산물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바이어는 최근 제일종묘농산을 방문해 당조고추 종자공급 MOU를 체결했다.중국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바이어는 한국에 방문해 전북 완주군의 당조고추 전문단지를 견학한 후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제일종묘농산 측은 밝혔다. 현재 완주에서 재배되는 당조고추는 전국적으로 고가에 유통되고 있으며 여기에 자극을 받은 중국바이어가 MOU 체결을 함에 따라 약 30만불(한화 3억원)의 종자를 구매할 예정이다. 해당 바이어는 약 20만평(중국기준 1000무)의 당조고추와 당조건고추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서 재배되는 고추를 중국 약 380개 시에 공급할 예정이다.당조고추는 대한민국 종자명장 박동복이 농촌진흥청,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 육종하여 2008년 발표한 세계최초의 기능성 고추다.현재 당조고추는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 대규모 재배되고 있으며, 이번 중국의 단지가 조성되면 세계최고의 당조고추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흑색 메성 쌀보리 ‘흑광’을 개발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꽃이나 과실 등에 주로 포함돼 있는 색소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쌀보리 ‘흑광’은 기존에 검은보리 품종 ‘흑누리’보다 안토시아닌 함량(229μg/g)이 1.8배 높고, 항산화 능력을 측정하는 DPPH 검정에서도 1.5배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쌀보리 ‘흑광’의 키는 82cm로 쓰러짐에 강하고 봄철에 발생되는 보리위축병에도 강한 편이다. 이삭 당 보리알 수가 많은 소립형으로 정곡의 흡수율과 퍼짐성이 높아 밥맛이 부드러운 장점을 갖고 있다.‘흑광’으로 국수와 빵을 만든 결과, 일반 보리 품종 ‘새쌀보리’보다 경도가 낮고 점탄성이 높아 씹힘성이 좋으며, 전체적으로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통보리를 그대로 이용하는 보리국수, 빵, 보리커피 등 가공식품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재배 시 주의할 점은 질소질 비료를 적절히 이용하고 흰가루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물 빠짐이 나쁜 곳에서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재배 적응 지역은 경기도 이남의 평야지로 1월 최저기온이 -6℃ 이상이어야 한다. 종자는 시범사업 등을 통
지난해 농우바이오가 9월에서 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가 가능한 수박 품종으로 개발한 산타꿀 수박 품종에 대해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김용환씨 수박 재배 하우스에서 첫 수확을 축하하는 품평회가 열렸다.이날 소개된 산타꿀 수박은 농우바이오에서 스피드꿀수박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으로, 9월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작형과 저온기 억제 촉성 재배를 통해 3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시기에 수확이 가능한 저온기 재배용 수박 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산타꿀 수박 품평회에는 지역내 수박 재배자 약 130여명과 수박 유통인, 창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밀양, 창원 지역 주요 육묘장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우리 창원 대산면에서는 12월 정식이 일부 있으나, 겨울 추위로 인해 수박이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그 시기 정식을 기피하고 대다수 1월 정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산타꿀 수박은 12월 정식에도 암꽃 건너 띔이 없으며, 수정도 아주 잘되고 타 수박에 비해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선명한 특색이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비대력이 우수한 저온기 수박으로 누구나 수월하게 재배할 수 있는 좋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