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관련 시험·검사기관에 의한 허위성적서 발급과 관련된 언론보도(2015.8.11.,JTBC)는 국민안전에 대한 불감증과 후진국 수준의 실험실 운영 실태를 바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시험기관의 국민안전에 대한 책임의식과 함께 시험·검사 운영체계의 개선 및 품질보증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국내에는 식품·농축산물·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총 232개의 시험·검사기관(2014.9월 기준)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 관련된 분석·검정업무를 국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농업분야의 전문 분석·검정기관으로서 2009년 9월 출범이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농자재·농식품 분석 및 농기계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달물자 검사업무도 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2010년 10월에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까지 KOLAS, OECD, 비료·농약시험연구기관 등 15개 시험연구기관을 정부로부터 지정받아 분석·검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하고 있다.시험·검사업무의 핵심은 시험성적서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
농사직설에서 흙토람까지 흙을 가꿔온 여정예로부터 농업은 백성들에게 식량, 의류, 약품을 공급하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제조·군대·교통·통신 수단인 가축의 힘(畜力)을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至大本也)라고 하였다. 역사적으로 토지의 등급은 국가가 토지의 농업생산력을 나타내는 수준을 계층화 한 것으로 국가 운영의 재정적 기초가 되는 과세(課稅)의 기준이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의 토지등급은 토양이 비옥하여 한 작물이라도 매년 재배가 가능하면 상등전(上等田)이고 척박하여 2년에 한번 재배가 가능하면 중등전이며 3년에 한번 재배가 가능하면 하등전이었다. 토지 생산성 측면에서 한마디로 고려시대에는 비료사용기술이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자연적인 지력(地力) 회복을 기대하는 수준이었고, 상등전 1결은 중등전 2결과 동일하게 보았다.그러나 1429년 편찬된 농사직설(農事直設)에는 똥재, 외양간거름, 녹비, 갈잎뿐 만 아니라 객토까지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선정부는 세종 25년(1443) 전제상정소(田制詳定所)를 설치하여 14년간에 걸쳐 무려 2십만 명의 경험 많은 농부들에게 물어서 토지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개정하였다. 이 토지
곤충이 미래의 식량과 사료원으로 등장하면서 곤충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유산균 연구가 여러 기관에서 행해지고 있다. Lactobacillus(락토바실러스)나 Bifidobacterium(비피도박테리움)에 속하는 유산균들이 주로 연구되는데 벌이나 귀뚜라미와 같은 곤충의 장내 건강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유산균을 분리하고 제제화하는 연구가 한창이다.김장철이 다가왔다. 어머니가 김장할 날을 정하여 며느리나 딸들에게 통보를 하면 그날은 어김없이 김장하러 모여야 한다. 남자라고 해서 뒷짐만 지고 있다가는 그 뒷감당이 두려워 두 팔 걷어 부치고 힘을 보태야 한다. 노랗고 야들야들한 배추속을 뚝 떼어내 고춧가루 듬뿍 들어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양념된 무 생채속을 곁들인 쌈 위에 방금 삶아 내온 돼지 수육을 얹어 입안에 넣으면 절인 배추속의 달작지근하면서도 약간은 고소한 맛과 짜고 매운,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 또한 김장하는 날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김장을 담글 때 맛을 내기 위해 젓갈은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지역이나 집안마다 특색이 있지만 새우젓, 굴젓, 밴댕이젓 등을 넣어 김장 김치의 맛을 내는데, 맛뿐만이 아니고 비타민, 칼슘
Q.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지 2년 반이 지나고 있는데 그동안의 소회와 농정의 방향을 말한다면 지금 우리 농업은 대전환기(Grand Transformation)을 맞아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농가 인구 두 명 중 한명이 60세 이상이며, 더욱이 연간 매출액이 500만원 이하인 영세고령농도 60만에 달하고 있어 농업의 구조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그 해법으로 농가 유형별로 맞춤형 ‘소득·경쟁력·복지지원’ 등을 통해 개방 대응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선도농 20만을 들녘 경영체로 육성하는 한편, ICT 첨단기술을 보급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전문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와 기업농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그 동안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영세고령농 60만을 위해서는 교육부, 복지부, 문화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 체감형 농촌복지 정책도 병행하겠다. Q.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과제와 자랑할 만한 성과는 무엇인가?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농 20만을 들녘 경영체로 육성하는 한편, ICT 첨단기술을 보급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전문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로 육성해나가
국내 최대 규모라고 불릴 만한 조경 자재 유통센터가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미성종합자재’가 그곳이다. 미성종합자재에 가면 정말 없는 물건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될 정도이다. 조경에 관련된 자재라면 없는 게 없다. 작은 장식돌부터 전기 시공 등에 사용하는 일반자재까지 그 종류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구체적으로 조경, 정원, 원예, 농자재, 안전용품, 철물, 건축자재 일부까지 두루 취급하고 있다.20년 전 잔디공급을 시작으로 현재의 조장자재 전문 매장이 되기까지는 15년을 거쳤다. 그간 조경 자재에 대한 명성이 날로 커져 지금은 본사 12명 직원에 농장에 2명이 일하고 일용직만 200명이 움직이는 소규모 기업의 규모를 갖췄다. 현재 고양시에 위치한 본사도 매장만 50평에 주변 농장이 3000평, 창고만 20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전남 장성에 10만평의 농장이 자리하고 있을 정도다.규모가 규모인 만큼 미성종합자재와 거래하는 곳도 다양하다. 도매로 자재들을 조달받는 소매점들이 있는가 하면 대규모 조경회사, 대형 아파트 관리소, 관공서, 문화재청, 연수원 등 조경과 관련된 곳이라면 미성종합자재와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사실 특수 분야의 자재를 취급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이사장은 내년 익산 이전을 앞둔 재단이 신기술보급사업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실용화기술과 정책을 패키지화하는 대형 신규사업의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은 농가소득 증대가 가장 절실하고 농산업체는 부가가치 향상이 급선무예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돈버는 농업,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죠. 우리 실용화재단이 정책과 기술을 신규 산업화로 연결해 성공을 거두는 케이스를 만들어 보려는 겁니다.”이제 취임 50일을 맞은 류 이사장은 분야별로 직원들과 토론하며 사업추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2009년 출범한 재단이 우수연구성과의 기술이전 확대,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의 도입, 농식품업체의 사업화 성공률 향상, 수출지원, 종자사업 등에서의 성과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문역량을 잘 키워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사업예산, 인력 등 자원확보, 신규정책사업 발굴 등에서 아쉬운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류 이사장은 재단의 기존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함과 함께 ‘창조농업경제의 리더’로서 우리 농업의
구석진 회장은 “유럽의 경우 각 나라별로 잡초전문가가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연구가 축소돼 있다”면서 “반면 미국의 경우 그 어느 때 보다 잡초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의 화두가 잡초연구자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 같은 위기의식으로 이번 학회를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혁신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잡초학회 발전을 위해 한국잡초학회지(WTS)를 국제 학술지인 SCOPUS에 등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잡초에 대한 문제점과 이슈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되야 한다는데 잡초학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잡초학회가 결국 잡초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가정을 지키듯 학회를 지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학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가축분뇨 발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친환경 농업 추구와 함께 화학비료의 사용량은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 억제로 가축분뇨를 위탁처리하고 있는 축산농가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가축분뇨는 해양투기와 관리소홀로 인한 지표수와 지하수의 오염, 악취발생 등 위생 및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기 때문에 농식품부 및 환경부에서는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대안으로 분뇨 처리시설을 해양배출이 많은 31개 시군 및 양돈분야에 집중 지원하는 동시에 연간 20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고, 퇴액비 품질검사·운반 살포차량 실명제 도입, 퇴액비 시비처방·부숙도 판정을 의무화하는 등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경종농가 입장에서는 대처가 미흡하므로 좀 더 획기적인 지원대책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답리작 조사료 생산을 위해 논토양 유기물의 관리 및 액비이용과 쌀 품질 저하 방지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볏짚 수탈농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가축분료 관리 및 관리 및 쌀 품질 저하 방지기술 개발과 함께 가축분뇨의 토양환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립축산과학원 과제가 실시됐다.국립축산과학원과 (주)한국식물
우리의 똥은 미생물이 50%를 차지하고 있는 배설물이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대장균 등이 우점하고 있으며 질소 성분이 많은 유기물이다. 그렇다 보니 발효시 암모니아 가스가 많이 발생되는데 탄소질 성분을 보충해 미생물 발효를 시키면 양질의 퇴비로 만들 수 있다. 발효하는 미생물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요즘 극장가에서 ‘마션(Martian)’이라는 영화가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션’은 ‘화성인’이라는 뜻인데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화성탐사를 위해 지구를 떠난 우주인들이 화성탐사를 진행하던 중 강력한 모래폭풍을 만나 긴급 탈출을 시도하던 중 대원 한명이 낙오를 하게 된다. 당연히 죽었을 것으로 단정을 하고 1명을 제외한 모든 대원이 탈출에 성공해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죽은 줄 알았던 대원 한 명이 살아나 아무도 없는 화성 탐사 기지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홀로 남겨진 화성에서 제한된 공간과 한정된 식량으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극한 상황 가운데에서 아무런 희망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뿌리혹 선충은 우리나라 선충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 성주 참외에 피해가 심한데 이 선충은 뿌리 속으로 기다란 몸을 비집고 들어가 영양분을 빨아먹고 몸이 빵빵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선충의 알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7일이 경과해도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선충 알의 생존력은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연구소 인근 파프리카 농장에 진딧물 방제 실험을 하러 나간 적이 있다. 올해에는 유독 복숭아 혹 진딧물 방제가 여의치 않아 애를 좀 먹고 있는 터였다. 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나오는데 하우스 입구에 시들어서 뽑혀있는 파프리카 몇 그루가 있길래 원인이 궁금하기도 해서 몇 개를 가지고 돌아왔다. 세균과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 분석을 하면서 선충의 밀도를 확인하였는데 작물 뿌리에서 그렇게 많은 선충이 관찰되기는 처음인 듯싶다. 1m도 안자란 파프리카의 뿌리라고 해 봤자 얼마 되지 않지만 거기에 셀 수도 없이 많은 선충이 있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의아하기만 했다. 대충 세어봐도 500마리는 족히 넘어보였다. 작물 1주의 뿌리에서 선충 500마리 이상이 관찰된 것이 농장 주인에게 알려지기라도 하면 아마도 선충 걱정에 안달이 나서 일이 손
(주)오더스(대표 조영복)는 작물활성제의 역할과 다양한 제품 개발,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6∼28일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열린 오더스 작물활성제 세미나는 세계 유수의 농업회사 관계자들이 모여 각사의 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가 됐다. 국내외에서 근무하는 오더스 전 직원은 물론 5개 지사 소속의 50여명이 모여 2박3일 동안 제품 개발 방향과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일정은 세계적인 농업회사의 주요 관계자가 자사 제품과 시장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대만 기업 시농의 ‘농약사업 소개 및 작물활성제 개발과 향후 시장 전망’, 이태리 기업 시싯의 ‘유럽 작물활성제의 정의와 규정, 작물활성제로서의 아미노산 활용’, 마이크로스포어의 ‘미생물제제를 이용한 병해충 관리 및 작물활성제 역할’, 미국 기업 브랜트의 ‘미국의 작물활성제 시장의 변화 및 브랜트 제품 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 업체들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관련 질문도 쏟아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농
국내 친환경농업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FTA 협상 등 농업개방의 가속화와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갈 견인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특히,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을 꺼리는 요인으로 친환경농업의 생산성이 관행농법보다 낮다는 점이다. 친환경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영농기술의 개발과 친환경농업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기농업자재의 선택의 편의성이 제공되어야 한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윤작(돌려짓기)이나 자연순환농법보다는 특정 농업자재에 의존하는 친환경농법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유기농업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유기농업자재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제품수가 2007년에 70여종에서 2014년, 1200여종으로 늘어나는 등 유기농업자재 시장은 양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개선해야 할 과제가 나타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의 문제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재에 대한 효과 검증과 관련된 부분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