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상구균에 감염돼 죽어가던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했으나 잠시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더니 곧 죽고 말았다. 항생제의 양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 그 후로 미생물학자들은 페니실린을 분비해내는 곰팡이인 페니실리움 노타툼의 먹이를 바꿔주는가 하면 배양 온도를 다양하게 변화시켜주거나, 아니면 pH를 조절해 항생제를 더 많이 생산하도록 유도했다.만사여의(萬事如意), 2016년을 맞아 올해에도 모든 계획하는 일들이 내 뜻대로 형통하게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마음을 지면으로나마 전한다.오늘은 미생물이 우리 인류의 번영에 어떤 지대한 공을 세웠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다.스코틀랜드의 가난한 농부였던 플레밍이 어느 날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던 일을 급하게 멈추고 근방의 소리나는 곳으로 달려가보니 한 젊은이가 허리춤까지 수렁에 빠져들어 허우적대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겁에 질린 젊은이를 꺼내어 목숨을 건져주었다. 다음날 한 귀족이 찾아와 자신의 아들을 살려준 플레밍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례를 하려고 하자 그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극구 사양하였다. 그때 마침 플레밍의 아들이 오두막집 문을 열고 들어오자 귀족이 자기의
허만원 개진영농조합 대표 2015년 유기부산물 비료업계 여러 가지 사안 중에서 EPR문제가 아마도 최대의 관심사가 아닌가 여겨진다. 사실상 이 문제는 아직도 진행 중이며, 조합의 몇몇 기업들에 의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서 그 결과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우리 유기부산물 비료회사들은 그 규모가 작다보니 지금 정부에서 전격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는 EPR 정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나 자신도 세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화학비료회사들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관련 정책의 대상이 된 지 오래이고, 그러다 보니 잘 알아서 대처하였으리라 여기지만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 아직도 제대로 이 제도에 잘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당연히 대응이 미숙해 지금의 어려운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비록 잘 모른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이 제도의 내용과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를 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아닌 우리나라 전체 재활용 확대 내지는 제고의 정책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이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리의 상황을 잘 정리해서 정부 정책에 우리의 어려움을 잘 전해야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원하는 부분을 얻어내야 한다. 협의
최근 식품관련 시험·검사기관에 의한 허위성적서 발급과 관련된 언론보도(2015.8.11.,JTBC)는 국민안전에 대한 불감증과 후진국 수준의 실험실 운영 실태를 바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시험기관의 국민안전에 대한 책임의식과 함께 시험·검사 운영체계의 개선 및 품질보증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국내에는 식품·농축산물·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총 232개의 시험·검사기관(2014.9월 기준)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 관련된 분석·검정업무를 국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농업분야의 전문 분석·검정기관으로서 2009년 9월 출범이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농자재·농식품 분석 및 농기계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달물자 검사업무도 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2010년 10월에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까지 KOLAS, OECD, 비료·농약시험연구기관 등 15개 시험연구기관을 정부로부터 지정받아 분석·검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하고 있다.시험·검사업무의 핵심은 시험성적서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
농사직설에서 흙토람까지 흙을 가꿔온 여정예로부터 농업은 백성들에게 식량, 의류, 약품을 공급하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제조·군대·교통·통신 수단인 가축의 힘(畜力)을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至大本也)라고 하였다. 역사적으로 토지의 등급은 국가가 토지의 농업생산력을 나타내는 수준을 계층화 한 것으로 국가 운영의 재정적 기초가 되는 과세(課稅)의 기준이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의 토지등급은 토양이 비옥하여 한 작물이라도 매년 재배가 가능하면 상등전(上等田)이고 척박하여 2년에 한번 재배가 가능하면 중등전이며 3년에 한번 재배가 가능하면 하등전이었다. 토지 생산성 측면에서 한마디로 고려시대에는 비료사용기술이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자연적인 지력(地力) 회복을 기대하는 수준이었고, 상등전 1결은 중등전 2결과 동일하게 보았다.그러나 1429년 편찬된 농사직설(農事直設)에는 똥재, 외양간거름, 녹비, 갈잎뿐 만 아니라 객토까지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선정부는 세종 25년(1443) 전제상정소(田制詳定所)를 설치하여 14년간에 걸쳐 무려 2십만 명의 경험 많은 농부들에게 물어서 토지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개정하였다. 이 토지
곤충이 미래의 식량과 사료원으로 등장하면서 곤충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유산균 연구가 여러 기관에서 행해지고 있다. Lactobacillus(락토바실러스)나 Bifidobacterium(비피도박테리움)에 속하는 유산균들이 주로 연구되는데 벌이나 귀뚜라미와 같은 곤충의 장내 건강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유산균을 분리하고 제제화하는 연구가 한창이다.김장철이 다가왔다. 어머니가 김장할 날을 정하여 며느리나 딸들에게 통보를 하면 그날은 어김없이 김장하러 모여야 한다. 남자라고 해서 뒷짐만 지고 있다가는 그 뒷감당이 두려워 두 팔 걷어 부치고 힘을 보태야 한다. 노랗고 야들야들한 배추속을 뚝 떼어내 고춧가루 듬뿍 들어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양념된 무 생채속을 곁들인 쌈 위에 방금 삶아 내온 돼지 수육을 얹어 입안에 넣으면 절인 배추속의 달작지근하면서도 약간은 고소한 맛과 짜고 매운,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 또한 김장하는 날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김장을 담글 때 맛을 내기 위해 젓갈은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지역이나 집안마다 특색이 있지만 새우젓, 굴젓, 밴댕이젓 등을 넣어 김장 김치의 맛을 내는데, 맛뿐만이 아니고 비타민, 칼슘
Q.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지 2년 반이 지나고 있는데 그동안의 소회와 농정의 방향을 말한다면 지금 우리 농업은 대전환기(Grand Transformation)을 맞아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농가 인구 두 명 중 한명이 60세 이상이며, 더욱이 연간 매출액이 500만원 이하인 영세고령농도 60만에 달하고 있어 농업의 구조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그 해법으로 농가 유형별로 맞춤형 ‘소득·경쟁력·복지지원’ 등을 통해 개방 대응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선도농 20만을 들녘 경영체로 육성하는 한편, ICT 첨단기술을 보급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전문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와 기업농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그 동안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영세고령농 60만을 위해서는 교육부, 복지부, 문화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 체감형 농촌복지 정책도 병행하겠다. Q.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과제와 자랑할 만한 성과는 무엇인가?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농 20만을 들녘 경영체로 육성하는 한편, ICT 첨단기술을 보급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전문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로 육성해나가
국내 최대 규모라고 불릴 만한 조경 자재 유통센터가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미성종합자재’가 그곳이다. 미성종합자재에 가면 정말 없는 물건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될 정도이다. 조경에 관련된 자재라면 없는 게 없다. 작은 장식돌부터 전기 시공 등에 사용하는 일반자재까지 그 종류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구체적으로 조경, 정원, 원예, 농자재, 안전용품, 철물, 건축자재 일부까지 두루 취급하고 있다.20년 전 잔디공급을 시작으로 현재의 조장자재 전문 매장이 되기까지는 15년을 거쳤다. 그간 조경 자재에 대한 명성이 날로 커져 지금은 본사 12명 직원에 농장에 2명이 일하고 일용직만 200명이 움직이는 소규모 기업의 규모를 갖췄다. 현재 고양시에 위치한 본사도 매장만 50평에 주변 농장이 3000평, 창고만 20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전남 장성에 10만평의 농장이 자리하고 있을 정도다.규모가 규모인 만큼 미성종합자재와 거래하는 곳도 다양하다. 도매로 자재들을 조달받는 소매점들이 있는가 하면 대규모 조경회사, 대형 아파트 관리소, 관공서, 문화재청, 연수원 등 조경과 관련된 곳이라면 미성종합자재와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사실 특수 분야의 자재를 취급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이사장은 내년 익산 이전을 앞둔 재단이 신기술보급사업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실용화기술과 정책을 패키지화하는 대형 신규사업의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은 농가소득 증대가 가장 절실하고 농산업체는 부가가치 향상이 급선무예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돈버는 농업,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죠. 우리 실용화재단이 정책과 기술을 신규 산업화로 연결해 성공을 거두는 케이스를 만들어 보려는 겁니다.”이제 취임 50일을 맞은 류 이사장은 분야별로 직원들과 토론하며 사업추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2009년 출범한 재단이 우수연구성과의 기술이전 확대,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의 도입, 농식품업체의 사업화 성공률 향상, 수출지원, 종자사업 등에서의 성과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문역량을 잘 키워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사업예산, 인력 등 자원확보, 신규정책사업 발굴 등에서 아쉬운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류 이사장은 재단의 기존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함과 함께 ‘창조농업경제의 리더’로서 우리 농업의
구석진 회장은 “유럽의 경우 각 나라별로 잡초전문가가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연구가 축소돼 있다”면서 “반면 미국의 경우 그 어느 때 보다 잡초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의 화두가 잡초연구자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 같은 위기의식으로 이번 학회를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혁신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잡초학회 발전을 위해 한국잡초학회지(WTS)를 국제 학술지인 SCOPUS에 등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잡초에 대한 문제점과 이슈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되야 한다는데 잡초학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잡초학회가 결국 잡초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가정을 지키듯 학회를 지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학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가축분뇨 발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친환경 농업 추구와 함께 화학비료의 사용량은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 억제로 가축분뇨를 위탁처리하고 있는 축산농가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가축분뇨는 해양투기와 관리소홀로 인한 지표수와 지하수의 오염, 악취발생 등 위생 및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기 때문에 농식품부 및 환경부에서는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대안으로 분뇨 처리시설을 해양배출이 많은 31개 시군 및 양돈분야에 집중 지원하는 동시에 연간 20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고, 퇴액비 품질검사·운반 살포차량 실명제 도입, 퇴액비 시비처방·부숙도 판정을 의무화하는 등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경종농가 입장에서는 대처가 미흡하므로 좀 더 획기적인 지원대책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답리작 조사료 생산을 위해 논토양 유기물의 관리 및 액비이용과 쌀 품질 저하 방지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볏짚 수탈농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가축분료 관리 및 관리 및 쌀 품질 저하 방지기술 개발과 함께 가축분뇨의 토양환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립축산과학원 과제가 실시됐다.국립축산과학원과 (주)한국식물
우리의 똥은 미생물이 50%를 차지하고 있는 배설물이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대장균 등이 우점하고 있으며 질소 성분이 많은 유기물이다. 그렇다 보니 발효시 암모니아 가스가 많이 발생되는데 탄소질 성분을 보충해 미생물 발효를 시키면 양질의 퇴비로 만들 수 있다. 발효하는 미생물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요즘 극장가에서 ‘마션(Martian)’이라는 영화가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션’은 ‘화성인’이라는 뜻인데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화성탐사를 위해 지구를 떠난 우주인들이 화성탐사를 진행하던 중 강력한 모래폭풍을 만나 긴급 탈출을 시도하던 중 대원 한명이 낙오를 하게 된다. 당연히 죽었을 것으로 단정을 하고 1명을 제외한 모든 대원이 탈출에 성공해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죽은 줄 알았던 대원 한 명이 살아나 아무도 없는 화성 탐사 기지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홀로 남겨진 화성에서 제한된 공간과 한정된 식량으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극한 상황 가운데에서 아무런 희망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뿌리혹 선충은 우리나라 선충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 성주 참외에 피해가 심한데 이 선충은 뿌리 속으로 기다란 몸을 비집고 들어가 영양분을 빨아먹고 몸이 빵빵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선충의 알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7일이 경과해도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선충 알의 생존력은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연구소 인근 파프리카 농장에 진딧물 방제 실험을 하러 나간 적이 있다. 올해에는 유독 복숭아 혹 진딧물 방제가 여의치 않아 애를 좀 먹고 있는 터였다. 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나오는데 하우스 입구에 시들어서 뽑혀있는 파프리카 몇 그루가 있길래 원인이 궁금하기도 해서 몇 개를 가지고 돌아왔다. 세균과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 분석을 하면서 선충의 밀도를 확인하였는데 작물 뿌리에서 그렇게 많은 선충이 관찰되기는 처음인 듯싶다. 1m도 안자란 파프리카의 뿌리라고 해 봤자 얼마 되지 않지만 거기에 셀 수도 없이 많은 선충이 있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의아하기만 했다. 대충 세어봐도 500마리는 족히 넘어보였다. 작물 1주의 뿌리에서 선충 500마리 이상이 관찰된 것이 농장 주인에게 알려지기라도 하면 아마도 선충 걱정에 안달이 나서 일이 손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