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마른논 써레질 이앙재배가 벼를 재배할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무논 써레질 재배와 비교해 벼 수확량과 단백질 함량 차이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써레질은 모내기 전 논에 물을 대고 논흙을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작업이다. 마른논 써레질 이앙재배는 논흙이 마른 상태에서 써레질(로터리)과 균평 작업을 한 뒤 논에 물을 대고 벼를 재배하는 기술이다. 기존 무논 재배와 다른 점은 논에 물을 댄 후에는 써레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논 써레질) 경운 → 물대기 → 초벌 로터리 → 재벌로터리+써레질 → 모내기 ▶(마른논 써레질) 경운 → 마른로터리+균평 → 물대기 → 모내기 ▲마른논 써레질 작업순서 물이 찬 논에 써레질을 생략하면 물 빠짐이 개선돼 모내기 후 뿌리 활착이 좋아지고 토양환원을 억제해 메탄가스 발생량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물 탁함이 덜해 수질오염이 줄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 분산 효과도 있다. 2023년부터 2년간 국립식량과학원 재배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마른논 써레질을 했을 때 무논 써레질과 비교해 항상 물을 담아두는 상수 담수는 9.3%, 2주간 중간물떼기는 7.1%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14일 오후, 충남 천안에 있는 배 과수원과 시설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규제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뿔나방 방제 작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작물별 생육 동향을 살폈다. 먼저 배 과수원에서 천안 지역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상황을 보고 받고, 과수 궤양 및 과수화상병 의심 나뭇가지 제거 등 사전 예방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약제 방제 시연을 참관하고, 과수 농가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과, 배 개화기에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꽃 감염 위험도 정보 또는 농촌진흥기관이 발송하는 방제 안내 문자 등을 참고해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배부한 약제를 방제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권 청장은 “개화기 과수화상병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2회 이상, 제때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농업인 의무와 책임이 강화된 만큼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이수, 예방 수칙 준수, 영농일지 작성, 과수원 농작업자 관리 등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봄 작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토마토뿔나방 방제 관리에 대해 들었다. 토마토뿔나방은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트랙터, 경운기, 운반로봇 등 자사 농기계 49대를 무상 임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5개 시·군의 농기계 피해는 트랙터와 경운기 합산 850여 대로 추산된다. 대동 측은 산불 피해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지역 농업기술센터,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무상 임대도 이와 같은 일환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동은 이번 무상 임대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피해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대동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의 각 농업기술센터로 트랙터 9대를 발송했다. 임대 기종은 DK 시리즈(중소형)부터 HX 시리즈(중대형)까지 전 라인업으로 구성해 각 농가마다 필요한 마력대의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부 기종에는 로더와 로터리 작업기를 사전 부착해 농기계를 임대한 농민이 곧바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 지역에 과수 농가가 많은 특성을 감안해 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창업 7년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액셀러레이터*가 중심이 되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모집하고, 기업진단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등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 중심의 농촌융복합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4년부터 농촌융복합 분야를 별도로 신설하여 운영한 결과, 참여기업 20개소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은 충남대학교 농업대학과 연계하여 실습생 등을 받는 등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7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부자진 농업회사법인은 관세 교육 및 해외 시장조사,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싱가포르에 첫 수출을 시작하였다. 올해 선정된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 2개사는 오는 4월 28일까지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가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완적으로 만들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https://zep.us/play/jlmEVa 만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①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배나무와 복숭아, 자두, 매실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깍지벌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애벌레 발생 시기, 방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가루깍지벌레는 배나무 거친 껍질과 가지 절단부에서 겨울을 난 뒤, 나무 상처나 가지 절단 부위 등으로 이동해 서식하다 열매 즙액을 빨아 먹는다. ▲배나무 거친껍질 밑에서 월동 중인 가루깍지벌레 알 덩어리 어른벌레와 달리 애벌레 시기에는 몸을 덮는 밀랍이나 왁스층이 거의 없으므로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알이 부화하는 4월 중하순과 수컷 어른벌레가 나오는 6월 중하순에 방제하면 배 봉지로 들어가는 벌레를 줄일 수 있다. 약제는 지난해 피해가 심했던 나무에 더 신경 써서 뿌린다. 방제 후 봉지를 씌우고 약제를 한 번 더 뿌리면 벌레가 봉지 내부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참고로, 겨울철 고압 분사기로 나무껍질을 제거하면(조피 제거)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가지치기나 열매가지 고정(유인) 때도 가지가 꺾이거나 잘린 부분에 도포제를 발라주면 해충 이동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핵과류=핵과류에서는 뽕나무깍지벌레를 주의해야 한다. 뽕나무깍지벌레 애벌레는 핵과류 가지에 들러붙은 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만 2,000호 표본 농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농업 활동 관련 질병의 유병률과 질병 종류별 현황, 위험 요인 노출 수준,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개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8%로, 2018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여성 농업인의 유병률(7.1%)이 남성 농업인의 유병률(4.6%)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령일수록 질병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질병 유병률: 50세 미만(1.8%), 50~59세(2.8%), 60~69세(5.6%), 70세 이상(8.0%) *업무상 질병 유병률 :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인해 1일 이상의 휴업이 발생한 경우를 기준으로 함 질병 종류별 유병률은 근골격계질환이 5.4%로 가장 높았다. 여성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유병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 11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수출단지 대표 농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수출단지 기술지원 첫 기획 회의(킥오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출 전략을 수립, 국내 농산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프리미엄 수출단지 육성 계획과 고품질 농산물 수출 확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품목별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요 내용으로 ▲우량묘 생산 및 고온기·저온기 환경 관리 ▲생리장해 예방 및 병해충 방제 ▲적정 착과 및 당도 유지 ▲수확 후 저장성과 선도 유지 기술 등을 포함해 수출 전 과정에 걸친 밀착형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과 다양한 기후 환경 조건에 대응해 우리나라 농산물 품질을 한층 높이고, 실효성 있는 수출 전략을 마련해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딸기, 포도, 배, 고구마, 참외, 키위, 복숭아 7개 품목, 전국 10개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단지’에서 ‘토마토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4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관련 기자재, 농업용 로봇, 복합환경제어기 등 첨단 농업 기술을 현장에서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농진원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신 농업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확 체험 행사에서 농진원은 수확할 토마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상주시는 지역 내 참여 기관을 모집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참여자들은 스마트팜의 최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직접 수확한 토마토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마트팜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신기한 기술을 접하고, 직접 토마토를 수확해 보니 굉장히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참여자들이 스마트팜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몸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진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식이 지나고 평년 기온을 되찾은 요즘 따뜻한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 ‘잡초’도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한다. 잡초의 생육 특성상 1회 방제로는 완전 방제가 불가능하고, 토양 내 잔존하는 종자 또는 월동 종자가 순차적으로 발생해 작물에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과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잡초, 덩굴류 등 우점하면 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작물 재배지, 비농경지, 잔디밭 등 환경에 맞게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서 처리해야 한다. 잔디는 물론 잡관목까지 한번에! ‘하늘아래’ (주)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미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잔디 전용 제초제이다. 201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초제로 광엽 잡초에만 확실한 활성을 보인다. 잔디, 띠풀, 대나무, 억새 등 화본과 잡초에는 전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비농경지는 물론, 일반 잔디밭, 골프장, 수목원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는 (주)경농의 대표 제초제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행형 제초제로 뿌리로 번식하는 잡초(쇠뜨기 등)에도 활성이 높고, 토양 흡착력이 강해 경사지에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강우에
글루타치온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유명한 성분이지만 위산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먹는 형태로 활용하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위산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게 개발된 설하 흡수형 액상 글루타치온이 개발됐다. 건강식품 수입·유통 전문기업 HWH이 선보인 점막 흡수형 액상 글루타치온,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은 혀 밑에 3회 분무하는 형태로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적용법을 가지고 있다. 물과 함께 삼키거나 필름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므로 알약 형태의 제품을 잘 삼키지 못하거나 필름 제품의 맛과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복합 아미노산인 글루타치온은 위산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삼키는 형태의 섭취법은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며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은 혀 밑에 뿌려 점막으로 흡수시키는 형태로 성분 파괴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시스테인, 글리신, 글루탐산이 결합된 글루타치온은 실제 위산에 의해 분해되기 쉬워 먹는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은 글루타치온을 리포좀 막으로 감싸 성분을 보호하는 한편, 리포좀 입자 크기를 100나노 이하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사람에게 장기 제공을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종 이식용 돼지의 사육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생체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돼지는 장기 크기나 생리적인 특성이 사람과 유사해 장기 이식용으로 가장 유망한 동물이다. 하지만, 인체가 돼지의 장기를 거부하는 면역 거부 반응은 해결할 문제다.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해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유전자 편집 돼지를 이용한 장기이식을 시도하고 있다. 유전자 가위기술이란 생명체의 유전체에서 특정 DNA를 삽입, 제거하거나 교정해 형질을 변화시키는 기술로, 유전자 편집기술로도 불리며, 유전자 치료나 유용생물체의 개발 등을 위해 활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이종이식제제 품질, 비임상 및 임상 평가 가이드라인(2022년)’에 따르면 원료동물(이식용 돼지)은 감염원 유입이나 전파를 막기 위해 적절한 방어벽이 있는 격리된 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원료동물 장기의 생리적 특성이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병원균을 철저히 통제한 환경(병원균 제어, SPF)에서 자란 돼지와 일반 환경에서 자란 돼지를 비교, 이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