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한민국 기업 ㈜젤텍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Fortified Rice Kernel, FRK)*의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농식품 기업이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우리 정부의 식량원조사업이 단순한 쌀 공여를 넘어 국내 기업의 수출길을 여는 내실화된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정부는 2024년 11월 글로벌공공조달수출상담회(GPPM)에서 WFP 조달담당관을 초청한 것을 계기로 농식품부·조달청·기획재정부와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함께하는 ‘UN 조달시장 진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영양강화립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선정 후, 세계식량계획(WFP) 식품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생산 현장에서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UN 식품 공급자 등록을 위한 ‘세계영양개선연합(Global Alliance for Improved Nutrition, GAIN) 인증’을 국내 기업 최초로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9월 4일 ㈜젤텍이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 공급자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27.5억 불 규모의 U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제1회 수출 확대를 위한 배 활용 조리법(레시피)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와 (사)한국배연합회가 주관했다. 심사 결과 총 1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최길순 씨(강원 원주)가 출품한 ‘달콤배호두설기’가 차지했다. 한국 전통 떡 ‘설기’에 배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콤배호두설기 특히 배 특유의 수분과 당분을 잘 활용해 장시간 보관과 냉동 유통에도 떡의 촉촉한 식감을 유지케 하는 조리법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은 케이-피어(K-Pear) 배몬 헌터스 팀(이화여자대학교 송혜준, 김한결)의 ‘잉~치키! 잉~치키! 배 차지키 샌드위치’가 받았다. ▲배 차지키 샌드위치와 배 차지키 소스 배의 청량감과 부드러움을 살린 이 음식은 그리스 전통 소스 ‘차지키’를 한국 배로 재해석해 만들어 눈길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입종보다 저렴하면서 수량도 많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중에는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이 보급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논 재배 적응성이 우수하고 다수성 품종인 ‘광평옥2호’가 추가 공급된다. 전국 농협·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에서는 10월 중순까지 ‘광평옥’, ‘광평옥2호’, ‘다청옥’ 우선 공급분을 신청받는다. 이후 잔여 분량에 한해서는 내년 1월부터 농진원 누리집 ‘종자광장’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개정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농진원에서 종자를 구매해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황옥’ 종자 신청은 2026년 1월부터 ㈜한울상사로 하면 된다. ‘광평옥’은 마른 수량이 헥타르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가뭄, 습해 등 재해에도 비교적 수량이 안정적이다. ‘광평옥2호’는 ‘광평옥’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이삭 크기를 개선해 수량이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9.2% 많아 사료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마른 수량이 헥타르당 24톤으로 국내 품종 중 가장 수량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의약에서 널리 사용되는 ‘백강잠’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종균을 확보하고 생산 공정을 체계화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백강잠은 병원성 곰팡이인 백강균(Beauveria bassiana)에 감염돼 굳어진 누에를 말려 만든 전통 한약재로 뇌졸중(풍) 증상이나 경련 완화, 해열, 항염 등에 활용된다. 백강잠은 전통 한약재, 식용곤충으로 등록돼 있으며, 본초학에서는 뇌졸중 후 실어증, 경련·발작·뇌전증, 만성두통·편두통, 급성 후두염, 인후염, 편도선염, 경부 림프샘 결절, 두드러기, 피부발진, 연조직염, 종기, 음부소양증 등에 효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백강잠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품질이 고르지 못하고 생산 이력이 불명확하며 유효성분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로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누에 품종을 분석해 백강잠이 잘 생산되는 누에로 ‘도담누에’를 선정하는 등 국내 자원을 활용해 백강잠 자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연구 결과, 도담누에를 이용하면 백강잠 생산량이 1.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담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누에 품종으로 2014년 보급 장려품종으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2일,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포도 스마트팜 선도 농가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를 방문해 국내 육성 신품종 포도 재배 현황과 데이터에 기반한 농장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이어 농산물 안정 생산과 작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 수요를 청취했다.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 품종 실증포를 운영하며, 표준 재배 방법 정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청장은 ‘젤리팝’, ‘스텔라’, ‘홍주씨들리스’ 등 포도 실증 재배 현황 등을 살피고, 스마트팜 도입 효과와 생육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신품종이 속속 개발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스마트팜 도입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을 줄이는 방안과 생육 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지원책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청장은 디지털 육종을 통해 고온과 가뭄, 병해충 등에 강한 우량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 온실 모형(모델) 개발과 개방형 온실통합관리 플랫폼 상용화 등 비용은 적게 들면서 경제성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11일 ‘제1회 스마트 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연대회: 케이(K)-축사로 어워드’를 개최하고, 축산농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를 활용한 농장 기록관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가 단위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데이터 기반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생산성을 향상하자는 게 주요 취지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사)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시도 추천을 받은 14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농가 대표와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팀을 이뤄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발표평가를 치렀다. 1차 서류심사 점수(20%)와 발표평가 점수(80%)를 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축사로’ 농장 활용도, 도입 효과, 새로운 기능 제안, 발표 완성도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손봉구 대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월 11일(목) 오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 배 생산농가와 아산원예농협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햇배 수확‧출하 등 생육 상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주요 과일 산지의 수확‧선별‧출하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배 농가를 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들에게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 폭염에 대응하여 철저한 과원 관리와 적기 병해충 방제에 노고가 많으신 농업인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전하고,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열매 성숙 상태를 확인 후 수확시기를 결정하여 장기 저장용 배는 조기 수확하고, 추석 성수품용 배는 적정 시기에 수확하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방문한 아산원예농협 과수 거점 APC 선별장에서 배 선별‧포장 작업 현장을 살펴보며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정부가 공급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고 소비자 할인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배는 사과와 함께 연중 저장하여 소비되는 대표 과일인 만큼 추석 성수기뿐만 아니라, 평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9월 15일부터 10월 2일(18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9월15일부터 22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우선 점검하고,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소비가 많은 대도시 위주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추석 성수품 중 주요 임산물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특사경·소비자단체명예감시원·시장상인회와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제수용품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늘(12일) 오후부터 내일(13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내륙산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에 시간당 50mm,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에는 심야시간대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컸던 만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호우특보 시 농작업 등 농경지 방문을 자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대피요령과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배수장 가동, 저수율이 높은 저수지 수위조절 등 피해 예방에 필요한 모든 조치 및 산지 주변에 거주하는 농가의 비상연락체계 등도 빠짐없이 확인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강조하였다. 특히, 농촌진흥청, 농협에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을방송 및 문자 등을 활용하여 비상시 농촌주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포도 수확기가 다가오면서 과실의 저장 기간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는 탑프레쉬의 ‘유황패드’에 관심이 모인다. 유황패드는 강력한 살균 효과로 부패 원인을 억제하고 포도 과립의 탈립을 방지하는 등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탑프레쉬 유황패드는 이산화황 가스로 포도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제품이다. 유황패드에 포함된 식품첨가물 성분이 공기 중의 수분과 결합해 이산화황 가스를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포도의 부패 원인균인 잿빛곰팡이병, 갈색반점썩음병 등을 억제한다. 사용 초기 7일간은 고농도의 가스를 방출하고, 이후 120여 일 동안 10ppm 이상의 이산화황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포도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한다. 효과도 입증됐다. 유황패드를 사용하면 샤인머스켓은 최장 6개월까지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0~0.05℃로 저온 환경을 유지할 경우 포도 장거리 운송 시 약 120~140일 간 신선하게 유지, 보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탑프레쉬 관계자는 “유황패드는 포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촌진흥청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한 유황패드로 농업인은 포도를 안정적으로 장기 저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느티만가닥버섯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인 하얀색 품종 ‘백마루2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백마루24’ 재배 현장 모습 느티만가닥버섯은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조리 활용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품목이다. 하지만, 갈색 품종에서 분리된 하얀색 품종(변이종)은 재배 안정성이 떨어지고 관리가 까다로워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21년 개발한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를 기반으로, 수량성과 균일성을 한층 강화한 ‘백마루24’를 새롭게 육성했다. ‘백마루24’는 흰색을 뜻하는 ‘백(白)’과 하늘의 순우리말 ‘마루’를 합친 기존 이름에, ‘개발 연도(2024년)’와 ‘24시 편의점’처럼 언제나 고르게 생산되는 모습을 형상화해 붙인 이름이다. 버섯 재배 속도가 고르고, 수확할 때 크기와 모양 편차가 적어 상품성이 높다. 특히, 균사 활력이 뛰어나 기존 상용 품종(80~90일)보다 약 10일 빠른 70일 만에 버섯을 배양해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수확량도 기존 흰색보다 약 10% 많다. 또한, 조리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작물 거둠이 끝난 경사 밭에 덮는 작물(피복작물)을 심어 토양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물 수확 후 고랭지 경사 밭에 호밀을 재배하는 모습 고랭지 밭은 경사도가 7% 이상인 경우가 많아 평지보다 빗물에 토양이 유실될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여름배추와 감자 등 작물 수확이 끝나는 9월부터는 흙이 드러난 상태가 되는데, 이 시기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겹치면 흙이 쉽게 씻겨 내려간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확 후 덮는 작물을 심은 밭은 토양 유실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6일부터 이듬해 6월 15일까지 총 254.1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덮는 작물을 재배한 밭(2∼15% 경사도)에서는 맨땅 대비 토양 유실이 99%까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덮는 작물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싹이 트고 최소 2주 정도는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잎이 자랄 시간이 필요하다. 2024년 강원도 평창 대관령 지역에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75mm의 큰비가 내렸는데, 이때는 막 씨를 뿌려 잎이 충분히 자라지 못한 초기 단계라 헥타르(ha)당 6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