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는 전 세계 곳곳의 다양한 서식처에 널리 분포하면서 말라리아(학질), 사상충증(상피병), 황열병, 뎅기열, 뎅기출혈열, 뇌염 등을 매개하는 흡혈성 위생 해충이다. 이번 호는 이들 모기에 기생하는 선충에 관하여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모기의 분포는 어떻게 되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온대, 아열대, 열대, 극지, 고산, 강변, 해변, 터널, 지하 갱도, 웅덩이, 개울, 일시적으로 고인 물 등 전 세계 곳곳 거의 모든 지역의 다양한 환경에 3,600여 종의 모기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얼룩날개모기, 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등 60종 내외의 모기가 기록되어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서식처의 다변화는 더 많은 모기가 유입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Q. 정 기자 모기의 먹이는 어떻게 되나? A. 추박사 피가 모기의 번식과 생존에 필수적인 먹이다. 암컷 모기는 알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을 얻기 위하여 흡혈한다. 수컷은 흡혈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컷 모기는 질병 전파와 무관하다. 모기는 피 외에도 꽃과 과일의 넥타, 수액, 식물의 단물을 먹고 산다. 이들 달콤한 먹이들은 모기의 비상, 번식,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
인간의 체온은 1년 365일 내내 약 36.5℃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 몸은 이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추우면 몸을 움츠리거나, 더우면 땀을 배출해 온도를 낮춘다. 그러나 공기 중 습도가 높으면 땀의 증발이 원활하지 않아 체온이 상승하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공기는 일정한 양의 수분(물)을 머금을 수 있는데, 머금을 수 있는 물의 양은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온도가 30℃일 때 공기 1㎥(1루베, 가로×세로×높이 각 1미터)에는 최대 약 30g의 수분이 포함될 수 있다. 온도가 35℃일 경우, 최대 약 40g까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다. 따라서 바깥 온도 35℃ 일 때 공기 중 수분이 30g 포함되어 있다고 가정을 해보면, 35℃일 때 최대 포화수증기량인 40g의 75%에 해당하므로 상대습도는 75%라고 말한다. 요즘 날씨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을 만큼 짜증스러울 정도로 덥다. 올해만 해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11명에 이르렀고, 온열질환 환자 수는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 잠깐 밖에 나가 일을 할라치면 따가운 햇살 탓에 작업은커녕, 서 있기만 해도 이마에서 땀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여기
아그리젠토 경남지사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농업 현장은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3월 대형산불 피해를 시작으로 4월 이상저온 피해, 5월 우박 피해, 6월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 등 계속된 자연재해로 과수 주산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업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아그리젠토 경북지사(지사장 황상훈)를 방문했다. 황상훈 지사장은 “아그리젠토 경북지사는 2011년 1인으로 출발해 현재 6명의 임직원이 대구·경북 관내 23개 시군을 관리하고 있다”며 “설립 이후 그동안 입사한 임직원이 단 한 명도 이탈자 없이 거래처와 함께 소통하며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상훈 지사장은 ㈜한정화학에서 작물보호제 영업을 시작해 2001년 퇴사 후 소매업과 도매업을 각각 5년씩 운영했다. 도매업을 운영하던 중 아그리젠토㈜의 영업방침과 발전 가능성을 믿고 2011년 아그리젠토 경북지사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황상훈 지사장은 “아그리젠토㈜는 시장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탄력적인 구조로 성과를 실현하
지난 호에 이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 중 풍뎅이, 잎벌레, 밑빠진벌레에 기생하는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풍뎅이에 기생하는 모래큰선충은?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갈색초지풍뎅이에 기생하는 모래큰선충에 관하여 알아보자. 갈색초지풍뎅이는 뉴질랜드의 목초지에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초지 해충이다. 암컷의 체장은 10-28㎝이고 수컷의 체장은 1.7-3.3㎝이다. 애벌레의 길이 약 2㎝에 비하면 선충의 길이는 엄청난 것이다. 모래큰선충은 20여종이 보고되어 있다. Q. 정기자 갈색초지풍뎅이모래큰선충의 생태는 어떻게 되나? A. 추박사 보고 당시의 정보에 의하면 갈색초지풍뎅이모래큰선충은 이미 오래전부터 목초지를 가해하는 굼벵이에 기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다가 1992년에 발표되었다. 목초지에는 갈색초지풍뎅이 외의 다른 풍뎅이도 있는데 이들의 굼벵이에서 발견되는 머어미씨드선충도 본 종일 가능성이 있다. 기주를 탈출한 선충은 11월 목초지 토양 26-30㎝ 깊이에서 사리를 튼 뭉텅이(볼)를 형성한다. 완전히 성숙한 선충을 지닌 굼벵이는 오렌지색을 띤다. 선충이 탈출하면 굼벵이는 곧 치사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2006년 경기도 양주지역 축산 냄새를 해결하기 위하여 미생물을 보급하였던 것을 기억한다. 그 후로 우리나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년간 유용미생물(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EM 등)을 배양하여 농업과 축산분야 농업인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왔다. 이 사업은 유기농업 확산과 화학농약·비료 저감의 대안으로 추진되어 농업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농촌 현장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유용미생물 공급 사업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미생물이 진짜로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미생물이 실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 “계분 퇴비를 발효시킬 때 어떤 미생물을 사용해야 되는가”는 최종 소비자인 농업인의 궁금증과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1년 내내 같은 미생물, 농업인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대부분 연중 동일한 균주(Bacillus spp., Lactobacillus spp., Saccharomyces spp. 그리고 광합성균 등)를 계절이나 작물 생육단계와 관계없이 반복 배양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작물 재배는
㈜바이오루틱스(구.미르존몰약연구소) 몰약(沒藥) 발효연구 전문기업 ㈜바이오루틱스 (대표이사 김지안/ 구.미르존몰약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항균특허 비료 ‘카르베 (KAREUBE)’가 강원도 철원 벼농사에도 큰 도움을 주며 주변 농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카르베(KAREUBE)’는 ㈜바이오루틱스 김진우 연구소장(공학박사)이 천연물질로 개발한 특허(제10-1710673호, 몰약고형물을 이용한 농작물용 항균성 분말 재제) 받은 몰약복합추출발효액(MHS-90)과 식물 유익균인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파시엔스(Bacilus amyloquefaciens)를 함께 발효시킨 항균특허 미생물 비료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50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는 박상억 농부는 지난해 선순환 카르베 농법을 적용한 벼농사 결과, 수확량 증가 및 품질 향상 효과에 만족하고 올해는 벼농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에 선순환 카르베 농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상억 농부는 “지난해에는 시험삼아 카르베 비료를 사용해 본 결과 ‘카르베 항균비료’를 사용한 벼는 뿌리에 힘이 강해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아서 수확량이 전년도 보다 증가했다”며 “벼를 도정 해 보니 청취와 싸라기가 없고 벼 수확을 보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지난 호에 이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 중 풍뎅이, 잎벌레, 밑빠진벌레에 기생하는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신경절에 침입한 선충에 의하여 잎벌레의 신경절은 파괴되지 않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신경절의 세포와 섬유 조직은 파괴되지 않고 선충이 들어가는 동안 옆으로 밀쳐진다. 일단 신경절에 들어간 선충은 움직이지 않는다. 성장을 계속하는 동안 몸의 위치만 변경한다. 잎벌레의 상황과 기생수에 따라 12-22일간 기주의 몸속에 있다. 22일 후 선충의 체장은 4.7㎝, 체폭은 0.26㎜나 된다. 이는 침입태 2령충의 평균 체장 0.54㎜, 체폭 0.018㎜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이다. Q 정기자 잎벌레큰선충이 잎벌레의 신경절에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추박사 침입한 선충이 혈체강으로 되돌아가기 전 신경절에 들어가는 중요한 이유는 캡슐화에 이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다. 선충은 신경절에 들어가 발육하는 동안 잎벌레를 생리적으로 변화시킨다. 또 잎벌레를 침입자인 자기(선충)와 공존할 수 있도록 만든다. 침입한 선충이 잎벌레의 식도상부신경절에 들어가지 않으면 선충은 캡슐화된다. 선충은 기생 9-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