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찰 및 방제 지침이 강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과수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기주식물로 확인된 ‘모과나무’ 등 3종의 식물체를 예찰·방제 지침에 추가하고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모과나무, 꽃사과, 팥배나무 등 기주식물 철저관리 이번에 새롭게 확인한 화상병 기주식물은 모과나무, 꽃사과, 팥배나무이다. 이 중 모과나무는 과수 화상병 발생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기주식물로, 식물체 안에서 병원균이 장기간 살면서 화상병을 퍼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배‧사과 과수원과 주변 지역에서 화상병균에 감염된 모과나무 등 기주식물을 없애면 화상병의 전염과 확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확인한 화상병 기주식물 가운데 모과나무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지침에 반영하고 정기예찰시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영기 농업연구사는 “배나무, 사과나무 등에 발생하는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의심증상 발견 즉시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촌진흥청에 신고해야 하며, 배·사과원과 이웃한 지역에 있는 기주식물의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주식물 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2017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금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의 융․복합 활용성 및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유도를 위해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기획에 관심 있는 개인, 팀, 기업 등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월말에 최종 10개 팀(개인)을 선정하게 된다. 《 2017년 농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일정 》 홍보 및 공모작 접수 ⇨ 1차심사 (서류평가) 및 통보 ⇨ 멘토링 ⇨ 2차심사 (발표평가) 및 통보 ⇨ 시상식 및 지원 3.6∼5.11 5월중순 5월하순 5월하순 6월중순 수상작 중 각 분야별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장관상과 청장상을, 우수상 각 3팀에게는 농정원장상이 수여되며,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창업공간 지원, 온․오프라인 홍
고위공무원 전보 ▲이규성(李圭鍟) 기술협력국장 과장급 승진 ▲김대현 (金大賢)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채소과장
쌀의 공급과잉에 따른 논 이용 다양화와 사료의 자급률을 높이는 벼 품종이 개발됐다. 사료용 벼 품종 ‘조농’은 수확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아 맥류의 뒷그루 재배에 적합하며 풀사료와 함께 곡실사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조농’은 지금까지 개발한 사료용 벼 7품종 중 이삭 패는 데 걸리는 기간이 가장 짧은 조생 품종으로 높은 수량성을 가지고 있으며 쓰러짐에 강하다. 이삭 패는 시기는 평균 8월 1일로 기존의 사료용 벼 품종 녹양의 8월 12일에 피해 10일 이상 빠르면서도 조사료 수량은 1476㎏/10a(녹양 대비 99%)로 비슷하고 알벼 수량으로도 녹양보다 높은 다수성 조생 품종이다.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의 영양가 지표를 나타내는 가소화양분총량(TDN)은 녹양과 같은 70.2%로 높아 사료가치 또한 우수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조농’의 조기 보급을 위해 올해 20톤의 종자 생산과정을 거쳐 2018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사료용 벼 품종 ‘조농’은 밥쌀용 벼 대체 작물로 논 이용 다양화와 사료의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통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경력개방형직위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은 농식품의 안전성 분석, 원산지 검정, 사료 성분 및 잔류물질 검정, 정부양곡의 도정수율 및 품질관리 업무 등을 총괄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농식품 안전관리, 유전자 분석, 성분분석, 농산물 검사 및 표준규격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민간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임용예정 직급은 임기제 서기관이며, 임용기간은 최소 3년이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임기연장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17일까지이고 응시자격요건, 시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http://www.mafra.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추 품종 육종 기간을 3년 이하로 크게 줄일 수 있는 첨단 육종기술이 개발됐다. 전통적으로 배추 품종 육종엔 여교배 육종 방법을 많이 활용한다. 여교배 육종은 우수한 배추 품종을 개발하는데 효과적이지만 6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여교배 육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채소과는 배추 유전체 정보 분석을 통해 여교배 육종에 활용 가능한 분자표지 세트를 개발한 것. 배추 유전체는 10개의 염색체로 이뤄져 있는데 이 10개의 염색체에 고르게 분포된 염색체 당 40개~50개의 분자표지들을 개발해 전체적으로 약 400여개 분자표지로 이뤄진 세트이다. 이 분자표지 세트를 이용하면 어린 식물체 단계에서 육종가가 원하는 특정 형질을 갖는 우수 계통을 조기 선발할 수가 있고 육종기간을 3년 이하로 줄이면서 보다 효율적인 배추 품종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분자표지는 20여개의 배추 계통들에 적용한 결과 형태가 다른 품종만이 아니라 유사한 품종도 정확히 구별해낼 수 있었다. 개발한 배추 육종기술은 SCI 논문에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출원도 됐다. 현재 전북 김제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에 기술 이전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배추 육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을 3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수도권에 위치하여 작년 한 해에 약 3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한 인기가 많은 자연휴양림이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객실 43실, 야영데크 92면, 캠핑카 야영장 20면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자생식물원이 있어 휴양과 더불어 자연교육과 생태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자연휴양림이다. 특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고, 잠실 및 청량리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여 차가 없는 이용객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동물보호법, 농약관리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총 20건의 소관 법률안이 3월 2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들의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약 등 안전관리 및 방역 강화 농약에 대한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부정등록․자진등록취소․등록유효기간 경과 농약에 대해 농촌진흥청장이 제조업자 등에게 회수ㆍ폐기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였고, 제조업자 등이 이에 따르지 아니할 경우에는 농촌진흥청장이 직접 회수ㆍ폐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농약관리법 제14조 등). 또한,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검역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지자체장에게 방역조치를 직접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식용란 외에 종란도 출입 및 거래 기록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외국에서 들여오는 우편물 외에 탁송품에 대한 검역실시 근거 등을 마련하였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2조 등) 동물생산업 허가제 등 동물보호 강화 일명 강아지 공장으로 사회적 문제가 된 동물생산업이 기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관리가 강화된다. 다만, 기존에 신고를 한 생산업자들은 법 시행일로부터 2년간은 허가요건을 갖추지 않고도 영업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이 대표발의한 법안 5건이 지난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을 이번에 시정 ‧ 보완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농약관리법’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 ‘항만공사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등 4건의 법안에 대해 발의하고, 통과됐다고 전했다. 농약관리법・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등 안전관리 강화 특히, 이번에 통과된 ‘농약관리법’은 등록 취소된 농약의 회수 ‧ 폐기 방안을 마련한 법안이다. 그동안 농약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등록 취소된 농약의 유통을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번 개정안은 등록 취소된 후에도 유통 중인 농약에 대해서 농촌진흥청이 회수·폐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종합계획에 해당 자원의 국내 반입 계획을 포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도 통과됐다. 정부는 현재 해외농업ㆍ산림자원 개발 사업을 촉진하고자 대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 반입 계획이 없거나 비중이 매우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자금 지원이 이뤄진 점을 개선하도록 했다. 앞으로는 심사 단계부
전국 어디서나 귀농귀촌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귀농귀촌 관련 종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앱을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한다.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관련 종합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 앱을 고도화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1:1 상담과 자체 귀농귀촌 교육 신청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구축되었다. 귀농귀촌 종합 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귀농귀촌상담, 교육정보, 지원정책, 관련정보, 커뮤니티, 알림정보, 센터소개, 지자체관 총 8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월 3일 양재동 AT센터 4층으로 서울통합사무소를 확장 이전에 따른 방문상담 및 전화 상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1:1 상담의 수요가 늘어날 걸로 예상된다. 농정원은 특히, 스마트폰 주 사용자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담과 귀농귀촌 관련 교육정보 수요가 증가될 걸로 예상됨에 따라 2030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안드로이드, 아이폰(IOS)기반 통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귀농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 유원지, 국・공립고원, 푸드트럭 등에 대한 위생지도 및 점검이 일제히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벚꽃놀이 등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국‧공립공원, 전철,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