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대우 신현호 ▲대리 김미혜
농우바이오가 고추종자의 고품질 생산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달 16일~18일까지 경기도 용인 소재 기술보증기금연수원에서 ‘제1기 농우바이오 농업최고경영자과정 고추전문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의 고추 재배 농가 40명을 추천받아 토양 및 육종전문가, 병충해 관리 전문가 등을 초청해 국내외 고추 품종 개발 현황, 고추 재배 환경, 고추 재배 토양 관리, 고추 재배 병충해 관리 및 약제 살포 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농우바이오는 특히 이번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이 납부한 교육비 105만원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농촌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경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경산장학재단은 2007년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의 기금 출연으로 설립돼 농촌의 고등학생 ,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농우바이오는 2011년부터는 우리농업인들의 주요 소득 작물인 수박, 토마토, 멜론, 고추 품목에 대해 정기 교육 과정을 신설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재배기술과 농업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농우바이오의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총경리 박상견)가 최근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린 차이나 포럼 ‘제1회 한·중
국립종자원이 국제종자검정협회(ISTA)로부터 실험실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ISTA 실험실 인증’은 국제기준과 방법에 따라 종자를 검증해 국제종자분석증명서의 발급권리를 부여받는 것을 말한다. 국제종자분석증명서는 종자의 순도와 수분 함량, 병의 유무 등을 검증해 종자업체가 수출할 때 종자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종자원에 따르면 앞으로 종자업체는 수출 상대국에서 종자품질에 대해 증명을 요구할 경우 국립종자원의 종자분석증명서를 첨부하면 별도의 종자품질 입증을 위한 절차가 필요 없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농업기술원과 (주)코스팜은 천연접착제와 무균상토로 만들어 가볍고 뿌리내림이 빠른 ‘못자리용 압축판형 상토제조기술’을 적용해 상품화한 일반상토 ‘펴난 모’와 친환경 자재인 ‘모사랑’을 시판에 나섰다.우리나라 못자리에 필요한 상토는 42만7000톤으로 상토용 흙이 부족한 실정이고 기존의 흙 상토는 너무 무거워 취급이 용이하도록 분말 혹은 입상으로 판매돼 왔다. 특히 중량상토는 무거워 작업이 어렵고 경량상토는 출아시 모가 들뜨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가벼운 압축상토가 보급되고 있으나 이 상토 또한 뿌리내림(매트형성)이 느려 어린모 등에 적용이 어렵거나 작업 중 잘 파손되는 등의 개선해야 할 문제가 발생돼 왔다.경기농기원이 최근 특허 등록한 ‘못자리 압축판형 상토제조기술’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해 뿌리내림에 알맞은 무균상토에 생분해가 잘되는 천연접착제를 넣고 고압고온으로 압축해 상토무게를 못자리 개당 기존 3.3kg에서 300g으로 파손비율도 90% 이상 줄였다.특히 못자리파종작업 중 흙 대신에 사용할 수 있어 못자리 작업시간도 20%이상 줄어 사용이 편리하다. 또 기존 압축판 형상토(육묘매트)의 단점인 물을 준 다음 부풀어 오르는 시간도 2초 이내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가축분뇨 효율적 이용 및 처리를 위해서는 퇴비제조용 전기료를 농사용으로 전환하고 축분수거용 차량 및 제조용 기계에 대해서 면세유 적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박용균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초청해 가진 농림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현안과제에 대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기존 퇴비화 시설의 개보수 자금을 장기 저리융자로 지원할 것도 정부에 건의했다.박 이사장은 이날 “축산분뇨를 이용한 퇴비제조는 축산농가의 분뇨처리부담 경감, 경종농가에 질 좋은 퇴비공급, 환경오염원 제거, 순환농업 등 1석4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2012년 축산분뇨의 해양투기 금지로 퇴비화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퇴비업체 전기료의 농업용 전환과 축분 수거차량 등의 면세유 적용, 시설 개·보수자금 지원은 퇴비산업 활성화와 친환경농업 육성에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비료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화학비료 입찰 결과 2010년보다 평균 19% 낮은 가격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농민 화학비료 공급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일반화학비료 8종과 맞춤형비료 30종에 대해 실시된 입찰에서 2010년보다 화학비료 8%, 맞춤형비료는 23% 떨어진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번 입찰가격 인하로 농가부담 경감액은 2010년보다 953억원, 인상요인을 감안하면 1361억원 가량 줄을 전망이다.
KG케미칼이 생물농약과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자회사 KG바텍을 흡수 합병한다.KG케미칼은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통해 지분 47%를 보유한 자회사 KG바텍을 흡수 합병키로 했다. 합병 비율은 KG바텍 1주에 대해 KG케미칼 주식 1.454주를 교부하는 방식이며, 합병기일은 2011년 2월 28일이다.KG케미칼은 이번 합병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 통합에 따른 효율성 제고, 친환경농자재 연계사업 확대 등 다양한 합병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합병 이후 KG케미칼의 연매출은 6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KG바텍은 지난 2005년 설립돼 생물농약과 유기질비료사업 등 KG그룹 내 친환경 사업을 담당하고 현재 총 5개의 친환경 농자재 생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KG케미칼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총 24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액된 규모다.
정부는 사상 최악의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Red) 단계로 격상하고 행정안전부에 범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정부는 지난달 2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구제역 조기 종식에 노력하겠다”는 정부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괄 상황 관리, 부처간 역할 분담 및 조정, 지자체 방역활동 지원(지역별 대책본부 구성, 인력 동원, 현장 점검 등)에 주력하게 된다. 행안부 재난안전관리관을 통제관으로 하고, 통제관 아래 4개의 실무반(총괄조정, 홍보지원, 현장관리, 방역대책반)을 행안부, 농식품부, 국방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해 상황실을 운영한다.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도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역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차원의 통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운영되던 ‘중앙구제역 방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비지니스지원단의 현장클리닉 서비스 전문성이 강화된다.중소기업청은 2009년부터 11개 지방중소기업청 및 2개 사무소에 비즈니스지원단을 설치하고 전문가 상담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현장클리닉을 지원하고 있다.중기청은 내년부터 비지니스지원단 전문 인력을 기존 세무, 회계, 마케팅 전문가에서 대학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기능장, 명장, 기술사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기술인력으로 자격을 확대한다.반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 의지를 고취하고 현장클리닉 내실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부담금 규모를 현장클리닉 자문비용의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7일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활동비 명목의 특별장려금 50억원을 지역 농축협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장려금은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전 거래처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9일 경북안동지역의 구제역 확진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약 4억원의 긴급방역비를 투입했다.
사료에 포함된 ‘모든 동물성 단백질’을 검사할 수 있는 분석 킷트가 개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이영구)는 BSE(광우병)예방 및 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사료에 포함된 ‘모든 동물성(All animal)단백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 킷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BSE의 발생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는 동물성 단백질의 사료 내 혼입 차단을 위해 사료에 대한 동물성단백질 검사대상을 ‘반추동물성단백질’에서 ‘모든 동물성단백질’로 확대·강화토록 법이 개정됐으나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모든 동물성단백질’을 검사할 수 있는 분석방법이 없는 실정이었다.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주)코젠바이오텍과 공동으로 PCR 등의 기기를 이용한 동물성단백질 Primer와 Probe를 개발해 모든 동물성단백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 킷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에 따라 사료 내 모든 동물성단백질을 Multi Primer 하나로 한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어 인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이 기술을 내년 3월 2일부터 사료검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