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습해 및 병해로 봄철 인삼 출아 시 생육 장해가 예상됨에 따라 인삼 해가림 등 봄철 인삼밭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 겨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 해가림 시설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야 봄철 늦서리 및 저온 등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할 수 있다. 또한 한파로 인한 주기적인 기온의 변동으로 인삼 머리(뇌두) 부분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썩게 된다. 이에 겨우내 폭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걷어 놓은 차광망을 다시 설치하면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일 수 있어 썩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이 보이는 곳과 서릿발에 의해 인삼 뿌리가 지상으로 솟은 경우에는 고랑흙으로 덮어줘 뇌두나 뿌리의 보온 및 수분유지를 해줘야 한다. ▲ 얼었던 땅이 녹아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인삼 뿌리 썩음 등의 습해 및 2차적인 병해 발생 우려도 있기 때문에 두둑 및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모종삼은 3월 중순∼4월 상순에 본밭으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모밭에서 모종삼을 수확한 직후 바로 옮겨 심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비가 오는 등 날씨로 인해 바로 옮겨심기를 못할 경우에는 -2∼0℃ 냉장고에 보관하면 썩음 방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이하 농어촌공사), 지자체 및 민간 여행사와 협업하여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특화된 농촌여행상품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의 다양한 농촌관광지 인프라가 확충되고 서비스 수준이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지만, 농촌체험휴양마을(이하 체험마을)을 비롯한 농촌관광자원 간 연계가 미흡하고 농촌자원에 대한 정보 및 접근성 부족으로 농촌관광이 지닌 잠재성에 비해 그 동안 가치가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다. 최근의 여행 트렌드가 여행객이 직접 체험하며 현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여행,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휴식여행,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감성을 다스리는 힐링여행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농촌여행지와 연계한 특화된 농촌관광 상품을 출시, 농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촌이 지닌 잠재 가치를 제대로 알린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역자원 연계 농촌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발굴하고 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여행사 대상 지역관광자원 연계 농촌여행상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농촌체험휴양
 
								팜한농이 국내 최초의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 ‘라피탄’ ‘노블레스’ ‘만데스’ 3제품을 2월 28일 같은 날 동시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각 작물보호제 회사가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한 회사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한 해 세 제품이나 출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지난해 LG화학의 자회사로 인수되며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톱10 진출을 선언한 팜한농이 연구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라피탄ㆍ노블레스ㆍ만데스, 기존 제품 한계 뛰어넘어 이번에 팜한농이 출시한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는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고기능성 나방약인 ‘라피탄 액제’와 카복사닐리드계 신물질 응애약(그룹 25b 신규등록)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스트로빌루린계 신물질인 흑성병, 갈반병약 ‘만데스 액상수화제’이다. ‘라피탄’은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하다. 기존 약제들은 나방 날개의 인편(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성충 방제효과가 좋지 못했던 반면, 라피탄은 알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보장내용은 한층 강화된 농기계종합보험 상품을 지역농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년부터 개선된 상품내용을 보면, 대인배상 보장항목을 단순화하면서 농가의 보험료 부담은 줄어들도록 국고지원을 확대하였다. 기존에는 대인배상 Ⅰ(사고상대방의 사망・부상・후유장애에 대해 일정금액 보상)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국고지원 하였으나, 대인배상 Ⅱ(대인배상 Ⅰ에서 초과하는 부분 보상)와 통합하여 국고 지원한다. 또한, 현장 민원을 반영하여 그동안 보험료를 지원하지 않던 “적재농산물 위험특약”에 대해서도 국고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적재농산물 위험특약은 농기계 사고시 적재된 농산물의 파손으로 인한 손해 보상을 의미한다.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시 자동차 사고와 동일한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농기계상해특약”을 신설, 기존의 자기신체손해(사망․부상․후유장애) 보다 보장범위가 확대된 위자료․휴업손해 등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의 선택폭을 확대하였다. 이외에도 자동차 보험과 같이 할인·할증제도를 5월부터 도입하여 사고발생 유무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할 계획이며, 농기계 수리비의 투명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2017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3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4주간) 진행되며, 트랙터・관리기・경운기・이앙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89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하며 실시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국제종합・동양물산・LS엠트론・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65명, 차량 40대를 동원하여 40개 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시․군 및 농기계 사후관리업소에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안내하는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여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봄 영농기에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의 전국 평균강수량은 1258㎜(예년 1308㎜)이고, 농업용저수지의 전국 평균저수율은 77%로 예년(80%)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기 및 충남지역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예년의 76% 내외 밖에 되지 않아 영농기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표. 저수율 현황(2017.2.22.기준) (단위 : %) 시도 년도 전국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금 년(A) 77 83 69 86 77 69 73 74 88 86 전 년 70 42 77 84 66 73 61 68 72 85 예 년(B) 80 87 91 88 89 89 78 74 80 75 예년대비 (A/B) 96.3 95.4 75.8 97.7 86.5 77.5 93.6 100.0 110.0 114.7 * 경기도 안성 52.8%, 충남도 서산 42.2, 보령 55.9, 홍성 57.1, 예산 59.4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저수지별로 물 부족상황을 예측하여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경칩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옛날 우리조상들은 경칩 날 보리새싹의 성장을 살펴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예측하였다고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온실의 호접란 위에 앉아 있는 청개구리 모습에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3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이틀간 「농산물 유통의 이해」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농식품 유통교육 입문 과정으로 향후 산지유통, 도매시장, 직거래 등 직무별 심화 내용을 학습하기에 앞서 필요한 기초 내용과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 구조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기존 유통종사자들은 그동안의 지식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새로 농식품 유통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산지유통과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직거래 구조뿐만 아니라 점차 확대되는 온라인 시장의 구조와 이를 통한 판매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교육대상은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 임직원, 농식품 창업자 등이고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1만6000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춘 aT 농식품유통교육원(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이틀에 걸쳐 총 13시간동안 이루어지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운영부(031-400-3534)로 문의하면 된다.
 
								농산업분야의 수출을 위해 기관들이 발 벗고 나섰다. 농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와 농진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각각 ‘미래클 K-Food’ 프로젝트와 ‘K-Farm 기술수출’로 국내 농산업분야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수산식품 수출 및 수출국 현지소비까지 지원 aT의 수출지원사업은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수출 및 수출국 현지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미래에 클’, 해외시장에서 기적(Miracle)을 이룰 강소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하는 aT의 신규수출품목 지원사업이다. 수출 성공까지의 많은 비용과 독자적 해외마케팅 능력 부재 등의 이유로 충분한 수출확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진출을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이 농식품 분야이다. aT는 수출 진행 시 발생하는 초기 리스크를 부담해 직접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품목별 맞춤형 육성을 추진한다. 또한 14개 해외지사의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마켓테스트를 시행, 거래선 알선 등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원스톱 수출지
부정·불량 농자재의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자재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농진청이 농자재 집중 유통점검을 3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의 농약·비료 판매업소로 등록된 5436개 업소 및 미등록 판매업소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수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되지 않은 농약 취급 ▲약효 보증 기간 경과 농약 ▲보증 표시를 하지 않은 비료 ▲취급 제한 기준 위반 행위 ▲농자재(비료·농약)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이다. 농진청은 지난해 전국 123시·군, 925개 농자재 판매업소를 합동 점검해 부정·불량 농자재 178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주요 내용은 농약 가격 표시 위반 98건, 비료 보증 표시 위반 등 법규 위반 43건, 약효 보증 기간 경과 농약 취급 26건 등 이었다. 이중 가격 표시 위반이 98건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특히, 경찰청과 특별 합동 점검을 통해 생장촉진제인 지베렐린,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등 밀수농약 취급 업자 2명을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 무등록(밀수)농약, 약효 보증 기간이 지난 농약을 취급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은 물론, 등
 
								다가오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기 전, 수도 초기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육묘상자처리제 준비를 권장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모를 키우는 육묘상자(모판)에 처리하는 약제로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되어 있어 벼물바구미, 애멸구, 저온성해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등 벼 생육초기에 발생되는 각종 병해충과 최근 문제되고 있는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까지 폭넓은 방제가 가능하다. 육묘상자처리제, 지속력 긴 제품으로 방제효과 높여야 이앙 전 작은 모판에 처리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모를 본답에 처리할 때보다 약제가 적게 들고, 살포횟수도 크게 줄어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유효성분이 모의 뿌리 부근에 분포·흡수되어 적은 양으로도 방제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속력이 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본답에서 방제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현대 농촌에 유용하다. 최근 잦은 이상기온으로 초기 집약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져 공동방제에 많이 사용되는 품목이다. 육묘상자처리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약제마다 정해진 살포량을 지켜서 육묘상자에 직접 뿌려주거나, 육묘상자를 만들 때 상토에 섞어주면 된다. 약마다 약효 지속기간이 다르므로 영농일정을 가늠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