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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종자강국으로 도약 다짐

한국종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50년사 발간


“지난 50년간의 대장정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의 50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사)한국종자협회(회장 김창현)는 지난달 20일 대전 호텔 리베라 유성에서 종자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종자협회의 탄생은 1961년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세계 종자의 해’를 맞이해 종자개량운동과 우량종자의 생산을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김창현 회장은 지난 50년을 회고하며 “당시 대부분 재래종이나 수입 종자에 의존하던 채소종자가 교배 품종으로 전환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종자 판매상 수준으로 영세하던 채소종자 산업은 26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 인도 등에 수출액이 4000만달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민연태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통하여 품종개발 R&D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산업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로열티대응사업단을 운영하여 품종자급률을 높여가는 등 수출 종자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은 “종자는 그 나라 농업의 경쟁력인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라며 “국내 종자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종자회사는 품목 전문화에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종의 개발과 품질관리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규용 전 농식품부 장관, 박효근 서울대 명예교수 등 관련 인사를 비롯해 종자업체 대표들과 전문가들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회 50년 회고영상 상영과 기념패 및 공로패 증정 행사, 축하공연 등을 펼쳤다.
한편 협회는 이날 1965년부터 2015년까지의 역사를 담은 ‘한국종자협회 50년사’ 출판기념식도 열었다. 김 회장은 “50년의 대장정 길에 흘린 땀과 눈물, 웃음, 열정 등을 담아 50년사를 발간했다”며 “지난 시간들이 알려준 값진 교훈들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의 50년을 창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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