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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참다래’ 우수품종상 대통령상 영예

전남농기원 육성, 수확기 빨라 서리피해 안전



올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상의 영예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참다래 품종 ‘해금’이 차지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달 26일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2005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올해의 수상품종을 발표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해금’은 기존 골드계통보다 수확기가 2주 이상 빨라 서리피해 위험이 낮아서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한 품종이다. 뉴질랜드 제스프리 골드 품종보다 과실 모양 끝이 둥글고 장타원형이다. 최근 5년 동안 3ha에서 120ha로 재배면적이 확대돼 국내 골드품종 중 재배면적이 가장 크고 연간 22억 원의 로열티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국무총리상에는 개인 육종가인 (주)원농종묘 정기환 씨가 육성한 오이 품종 ‘오마이백다다기’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찰벼 품종 ‘백옥찰’이 선정됐다. ‘오마이백다다기’는 여름과 가을철 온도변화에 강하고 과형, 과색이 좋아 상품성이 높은 백다다기 품종이며, ‘백옥찰’은 다양한 쌀가공품 생산에 적합한 점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수입대체효과가 큰 백색 겹꽃인 숙근 안개초 품종인 ‘드림송’, 봄철 저온추대에 강한 무 ‘전무후무’, 일반품종에 비해 두릅이 2배 이상 많이 나오는 음나무 ‘청송’, 화색이 분홍색으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장미 ‘버블핑크’, 10월 초까지 수확 가능한 만생종 복숭아 ‘대홍장’이 수상했다.


국립종자원은 분야별 심사위원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학계, 연구, 산업계,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 11인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수출 또는 수입대체 효과 등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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