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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갱 벼’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 수상

‘자홍 사과’·‘BN54 고추’ 등 8품종 수상 영예

지난 5일 시상식을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은 국립식량원 답작과(육성자 최해춘)가 출품한 ‘설갱 벼’가 차지했다.

2002년에 품종 등록을 한 ‘설갱 벼’는 양조전용 벼로서 쌀의 용도 다양화 및 소비확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갱 벼’는 전통주 제조업체와 원료곡 계약을 맺고 2010년 294개 농가 370ha에서 2400톤을 재배해 약 37억원의 생산소득과 3억원의 추가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국무총리상은 충림농원(육성자 임상철 개인육종가)이 출품한 ‘자홍 사과’와 사카다코리아(주)(육성자 조대환)가 출품한 ‘BN54 고추’가 수상했다.

조생종인 ‘자홍 사과’는 홍로보다 숙기가 7~10일 정도 빨라 추석전 조기 출하가 가능해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다. 조생 대과종인 ‘BN54 고추’는 오이맛고추로 유명하며 새로운 풋고추 시장을 개척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 올인 복숭아(경복육종원 이윤도), 토말린 상추(권농종묘 권오하), 오렌지엔디 국화(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김현석), 청운 구기자(충남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이봉춘), 싱싱볼 양파(제주도농업기술원 김성배) 등이 농림수산식품장관상을 차지했다.

수상품종 선정을 위해 국립종자원은 올 1~2월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국내 육성된 59품종을 출품 받아 약 7개월여 동안 심사를 진행해 수상품종을 결정했다. 수상품종 육성자에게는 시상금으로 대통령상 3천만원, 국무총리상 각 1천만원, 그리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각 5백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현재 내년도 대회 출품신청을 받고 있는데 기한은 2013년 1월 14일까지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국립종자원(재배시험과)을 방문하거나, 우편신청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http://kva.seed.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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