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통큰맛짱배추’는 밑동이 넓게 벌어져 통이 크고 외엽과 내엽의 색이 모두 진해 보기에도 좋다. 뿌리혹병 내병계 품종으로 병해에 강하고 기온변화에 둔감해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도 재배가 용이하다. 특히 절임배추로 유명한 괴산군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많은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출시한 지 일년밖에 안됐지만 농가와 유통상인 사이에선 이미 최고의 품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7년에 출시해 대표적인 김장무 품종으로 자리 잡은 ‘토광골드무’는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저장해도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한 맛을 유지해 깍두기나 동치미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근피가 매끈하고 진한 녹색과 밝은 흰색이 선명하게 대비돼 신선미가 돋보인다. 근미 맺힘이 비교적 빨라 조기 출하나 다발무 출하도 가능해 농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동부팜한농은 올해 ‘황금알찬배추’와 ‘한농청풍골드무’를 새롭게 출시하고 인기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황금알찬배추’는 사각사각 씹히는 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신품종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이름처럼 속이 노랗고, 잎이 많아 속이 꽉 차는 배추다. 중륵(잎의 한가운데에 있는 굵은 입맥)이 얇아 잎이 부드럽고 수분 함량이 적당해 김장용으로 제격이다. ‘한농청풍골드무’는 외관 상품성이 뛰어난 신품종이다. 근피가 매끈하며 근미 맺힘이 우수해 뿌리 부분이 통통하다. 또 잎이 짧은 편이어서 기존 무에 비해 병해 발생이 적고 재배가 수월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해 유통이나 저장 과정에서 물량 손실이 적고 오랫동안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동부팜한농 종자 제품개발 담당자는 “동부팜한농의 김장용 채소 종자는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맛과 선명한 빛깔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킨다”며, “앞으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환경변화와 병해에도 강한 김장용 채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