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빠짐없이 농업정책, 연구개발, 기술 보급 등에 반영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현장 의견 통합 관리 시스템(현장 온(ON))’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 온(ON)은’ 기관장 현장 방문, 간담회, 전화상담, 국민신문고, 부서별 수요 조사 등 현장에서 접수한 의견을 검토, 처리, 환류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소속 연구기관·부서별로 분산 관리해 오던 다양한 현장 의견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다양한 경로로 취합된 현장 의견은 의견 수렴 부서 자체 검토를 거쳐 ▲정보제공 ▲현장 지원 ▲연구과제 ▲현장 사업 ▲제도개선 유형으로 분류하고, 5일 이내 시스템이 등록한다.
담당 부서는 접수된 현장 의견을 분석해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연구과제나 시범 사업, 현장 실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검토협의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검토협의회에서 결정한 의견은 과제 또는 사업 기획,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단기과제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는 연구개발 등에 반영해 해결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의견 제안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장의견 반영 주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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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화재 예방 ‘스마트 감지기’ 지원 확대(시설 화재 예방): 농업용 시설의 전기화재 위험에 대한 현장의견을 반영해 스마트 전기화재 감지기를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에 지원 가능 품목으로 포함하여 추진 ◇ 벼 병해충 피해 대응 강화: 벼 깨씨무늬병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토양 관리 방법을 보급하고 저항성 품종에 대한 현장실증 추진 예정 ◇ 수출 팽이버섯 위생 문제 해결 지원: 해외 수출 시 위생 기준 대응에 어려움을 겪던 청도 농가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위생관리 가이드’ 발간 등을 추진하며 팽이버섯 재배농가 수출 경쟁력 강화 |
농촌진흥청은 ‘현장 온(ON)’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과 연구개발·기술 보급을 강화하고자 한다.
향후 현장 의견을 적극 발굴·반영한 부서와 공무원에게는 성과급(인센티브)을 부여하는 등 조직 전반에 현장 중심의 소통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우강하 과장은 “현장 의견이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연구, 사업으로 이어져 실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많다.”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