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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개발공사,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 체결

5,378㎡ 부지에 1,231kW 태양광 설치, 25년간 전력 직접 공급
친환경 전력 확보, 단가 80% 수준으로 낮춰 총 50억 원 절감 기대
절감 재원 연구에 재투자… 온실가스 감축, 공공부문 에너지 전환 선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3월 12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전북개발공사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전력공사의 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전기 사용자가 전력을 직접 구매, 공급받는(On-Site PPA) 방식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제공한 5,378㎡ 부지에 전북개발공사가 1,231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해당 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25년간 직접 공급받는다.

 

채소, 과수, 화훼 등을 연구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해 약 1,692만 킬로와트시(kWh) 전력을 사용했다. 기존 태양광 시설에서 발생하는 211만 킬로와트시(kWh)를 제외하고는 전력 대부분을 한국전력공사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 해 약 166만 킬로와트시(kWh)의 친환경 전력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의 80% 수준까지 전력 단가를 낮춤으로써 25년간 약 50억 원(연평균 약 2억 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태양광 발전 시설과 합쳐 산정하면 연간 온실가스 약 1,710톤(30년생 소나무 기준 26만 그루)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공기업 간 직접 전력거래 사업을 도입한 최초 사례다. 국가기관이 전기 사용자로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함으로써 정부 부처가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적극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은 연구기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절감된 전기요금을 연구 활동에 재투자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 모형(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지난해 2월 전북개발공사의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안을 계기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 운전을 거쳐 전력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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