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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선에버그린, 수목 상처 보호제 ‘트리케어’ 출시

스프레이 형식으로 간편하게 사용, 세균 감염 차단 및 수분 증발 억제

선에버그린(대표 남궁선)이 나무의 상처를 보호하는 수목 상처 보호제 ‘트리케어’를 출시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목 상처 보호제 ‘트리케어’는 과수·관목·목질식물·덩굴식물 등 나무의 상처나 가지치기 부위와 굴취 후 뿌리 손상을 방지한다. 특히 상처와 절단 부위로 벌레의 유입과 세균의 감염을 차단하고, 수분의 증발을 억제해 나무가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함으로써 나무의 생장에 도움을 준다.


남궁선 대표는 “지난 35년간 작물보호제 업계에 근무하면서 농업기술원, 산림청, 산림과학원 등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업무를 추진해 왔다”며 “당시 수목보호자재의 외국 수입품 사용이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다는 점을 공동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화의 필요성을 느껴 현직 연구원들의 도움으로 수목의 전정 및 굴취 후 감염 예방과 스트레스 방지를 통해 나무의 건전한 생육을 가져오는 수목 상처 보호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특히 편리한 사용을 위해 스프레이형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트리케어’는 유황과 규산, 코팅제가 주요 성분으로, ▲유황성분은 상처나 전정부위의 병해 예방 및 충해 기피효과가 있다. 또한 굴취 후 식재시 뿌리에 분무하면 양이온치환작용과 함께 토양미생물의 증식 및 활성화로 뿌리발육에 도움을 주고 안정된 뿌리 활착이 될 수 있다. ▲규산은 가지의 절단면에 부착되어 규산이중층을 형성하여 병균의 직접적인 부착을 막아주고, 굴취한 뿌리의 역삼투압현상을 방지해 도관을 보다 강하고 좁게 만들어 줌으로써 양분이동을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코팅제는 살포된 약제가 빗물 등에 씻겨 유실되지 않게 함으로써 효과를 오랫동안 보존시켜 준다.

 


직선형 분사로 유실 없이 정확히 도포 
특히 스프레이가 직선형으로 분사되어 유실되는 부분 없이 목표 부위에 정확하게 도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흡입을 극소화했다는 것이 기존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되는 장점이다. 또한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석유화학 제품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에 ‘트리케어’는 일상적으로 사용해도 인체에 큰 영향이 없는 제품으로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남궁선 대표는 “수목 상처 보호제 ‘트리케어’는 스프레이 형태로 전정 및 굴취 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며 “노동력 감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경제적으로도 절감할 수 있는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목 상처 보호제 ‘트리케어’는 지난해 10월 시험연구기관에서 실시한 ‘활엽수 아카시 재목버섯 균사 접종’ 시험을 통한 항균 효과 시험을 마쳤고, 출시하자마자 강원도 일부 시군에서 사과농가에 보조사업을 추진해 공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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