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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내륙 첫 발견… 전년보다 5일 빨라

평균 기온 높아진 탓에 해충 번식과 성장에 유리한 환경 조성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열대거세미나방이 내륙에서 처음으로 5월 7일 경남도 고성에서 발견되었으며, 농업기술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의 형태적 동정 결과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으로 확인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5월 12일 내륙 첫 발생 보고(경남 고성)에 비하면 올해 내륙 첫 발생 시기가 5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어린벌레 시기에 80여 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이다. 주로 옥수수, 수수, 벼 등 벼과 식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는 검역관리급 해충으로, 번식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암컷 성충은 식물 지상부에 가까운 잎의 기부 쪽 아랫면이나 윗면 또는 줄기에 100~300개의 알을 산란하며 한 마리 최대 1,000개까지 산란할 수 있다. 산란전 기간에는 수km에서 심지어 100km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2019년 처음 발생 보고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해충이 기류를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데, 올해는 중국남부지역의 평균 기온이 높아 번식과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전년 대비 국내 유입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금년 비래해충의 유입 시기가 빠르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여 발생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 시군 페로몬 트랩조사(4월 하순 설치)를 실시하였으며 그에 따라 신속하게 발견을 할 수 있었다.

 

손창환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열대거세미나방 방제 시기를 놓치게 되면 10~20% 까지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옥수수, 수수 등 벼과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재배지를 자주 살피고, 피해 잎이나 어린벌레가 발견되면 즉시 관할농업기술센터로 알리고 등록된 농약으로 방제를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도-시군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신속하고 정밀한 조사체계를 구축하여 발생 초기에 적기방제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군 담당자들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하여 비대면(영상)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열대거세미나방 방제에 필요한 등록약제 정보는 ‘농사로(www.nongsaro.go.kr)홈페이지 또는 농약정보365(http://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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