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인 (주)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와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가 최근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각각 500만달러와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300만달러 수출탑을 받은 (주)씨티씨바이오는 사료 효율을 개선하는 사료용 효소제 ‘씨티씨자임’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과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고려비엔피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뛰어들어 매년 100%에 가까운 가파른 수출액 상승을 기록하며 올해 10월 누계 기준으로 전체 수출업계순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고려비엔피는 그동안 아시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백신공장을 갖추고 최고 품질의 ‘달구방’ 양계오일백신 및 ‘라이프자켓-정’ 소독제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과 아프리카, 중동, 러시아, 남미, 동유럽지역 등 수출지역 다변화를 모색해왔다. 특히 (주)고려비엔피의 백신 및 주사제 공장은 제품 제조공정분류에 따른 유니트(unit) 개념 도입 및 160여개의 분방, 순수제조수의 완벽한 관리, 분방별 청정공기 유지를 위한 공기흐름 제어 외에 전력공급의 2중화선로(정전 원천적 해결용) 채택 등 의약품 제조조건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