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기능성 양잠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2015년까지 시설 현대화,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5대 추진 전략을 마련해 첫 번째는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으로 뽕나무 묘목과 누에품종을 2015년까지 각각 30종과 21종으로 크게 늘리고 누에사육시설을 현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목적 누에사육시설을 2015년까지 80개소로 늘리고 인공사료공급도 2009년 소요량의 23%수준인 15톤에서 2015년 46%인 30톤으로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전문인력 육성과 R&D활성화을 위해 R&D투자예산을 2011년 43억5000만원에서 2015년 258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관련 대학에 양잠관련 전공과목을 2012년 개설하고 창업농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1억 이상 조수입을 창출한 선도농가 50호를 육성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가공상품화, 인공사료공급 등을 우선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