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농촌진흥청의 예산안은 일반회계,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혁신도시건설특별회계 등 4개 회계에 전년대비 1729억원(18.9%)이 증가된 1조859억1000만원이 편성됐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차세대바이오그린21(650억원), 도시농업기술개발(15억원) 등 총 2개 사업에 665억원을 반영했다. 지난해 신규사업 3개 사업에 346억원을 편성한 것에 비하면 사업수는 1개 감소했지만 예산은 319억원을 증액됐다. 농진청 예산안은 농업 R&D 보급 선진화를 통한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 지역농업 특성화 및 농촌 활력 증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예산안의 주요특징으로는 농업생물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신기능·신소재 개발 및 유전자원 등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첨단농업기술개발에 212억원이 증액된 1392억원이 지원된다. |
주요사업비는 9427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6% 증가했지만 공공기관이전사업비 3542억400만원을 제외한 순수 사업비는 5885억 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사업은 10.5%, 기술보급사업은 15.7% 증가하고 정보화사업은 1.5% 감소했다. 2011년도 예산안에서 연구개발 대비 기술보급사업의 예산 비율은 45% 수준으로 2010년에 비해 2%가량 상승해 최근 6~7년 동안 기술보급사업의 확대 추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