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수원 농진청 농업생물부에서 ‘벼 이동성해충과 관련 바이러스병의 전염’에 대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지난해 가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와 공동으로 이동성 병해충의 적기방제를 위한 국제네트워크 구축 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완규 국립농업과학원 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발생억제를 위해 아시아 지역 이동성 병해충에 대한 역학 정보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아·태지역 작물보호 연구의 실질적 허브가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농과원 바이러스실장은 “내년 5월 경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나라에서 이동성 병해충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워크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