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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흰잎마름병 필수 효소 구조 완성

‘벼흰잎마름병 국제학술회의’ 성료

 
▲ 확보된 벼흰잎마름병의 drug ratget 유전자의 단백질결정 삼차원 구조들 
벼 수확에 큰 피해를 입히는 벼흰잎마름병의 필수 효소단백질 7종의 입체구조가 밝혀져 벼흰잎마름병의 방제 약물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과 건국대학교가 지난 6~8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한 ‘제3차 벼흰잎마름병에 관한 국제학술회의’에서 강린우 건국대 교수는 ‘병원성 단백질의 구조에 기반한 방제약물 개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벼흰잎마름병균의 필수적인 효소단백질 7종의 입체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 이를 기초로 특이성이 높은 약물 후보물질들을 발굴했다.

또 김정구 농진청 유전자분석개발과 박사는 ‘벼흰잎마름병 억제 활성을 가지는 천연물을 이용한 방제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 방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벼 흰잎마름병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콜로라도대학 잰 리치 교수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인도, 프랑스, 필리핀 등 7개국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연구동향을 교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기주식물의 병저항성 △병원균의 생리 및 방제 △병원균과 기주식물의 분자수준에서의 상호작용 △병원균의 다양성 등 4분야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박수철 농진청 유전자분석개발과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주도로 벼흰잎마름병균 유전체염기서열을 세계 최초로 완전 해독한 것을 계기로 열리게 됐다”며 “벼흰잎마름병의 조기 정복이 가능토록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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