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11월 6일까지는 물벼 형태로 6만톤을 매입하고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건조벼 형태로 28만톤을 매입한다. 2010년산 공공비축용 쌀의 우선 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4만5000원이다. 이번에 결정한 우선지급금은 9월 15일 통계청이 조사한 2009년산 산지쌀값을 벼값으로 환산한 40kg 포대당 4만4050원보다도 950원이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11월 중에 쌀 수확량과 10월 중 산지쌀값 추세 등을 반영해 우선지급금 수준을 다시 산정하고 중간 정산 후 내년 1월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공공비축용 쌀은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불하고, 중간정산 없이 다음해 1월에 매입가격(수확기인 10~12월의 산지쌀값 기준)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해 왔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쌀 산업 선진화 종합대책’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종합대책(시안)을 작성해 11월 초 공청회를 거쳐 12월 10일 ‘쌀 산업 선진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